[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로비 의혹으로 한학자(83) 총재를 상대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국제적 종교 지도자에 대한 부당한 탄압임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통일교는 18일 오후 입장을 내 "총재님은 이미 책임 있는 태도로 모든 절차에 임하고 계시며, 이를 외면한 강제 조치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통일교는 "총재님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하여 참담한 심정과 함께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종교 지도자에 대해 명확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무리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종교 지도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마저 저버린 처사"라고 주장했다. 통일교는 한 총재가 최근 심장 관련 시술을 받고 회복 과정에 부정맥이 재발해 일정 기간 안정과 회복 관리가 불가피한 상황임에도 특검의 출석요구에 자진 출석했으나 여론과 실적을 의식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통일교는 "(한 총재는) 특검의 출석요구에 당당히 자진 출석해 9시간 30분 동안 검사의 질문에 필요한 모든 대답을 했다"며 "그런데도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법과 원칙을 따라야 하는 특
◇과장급 전보 ▲대변인 임시혁 ◇팀장급 전보 ▲대통령집무실팀장 조인하
◇외교부 ▲개발협력국 개발협력정책관 이규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쌀 20㎏ 가격이 6만3000원을 돌파하며 심상치 않은 쌀값 상승세가 멈출 줄 모른다. 정부가 비축 물량을 연이어 풀고 있지만 산지 쌀값 상승세는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 관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쌀 소매가격은 지난 17일 기준 20㎏(상품)에 6만327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5만1099원)보다 23.8%, 평년 대비로도 19.5% 높은 수준이다. 이달 들어 쌀 20㎏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인 6만원을 돌파한 이후 계속해서 상승하며 6만3000원대까지 오른 것이다. 산지 쌀값도 상승 기조가 꺾이지 않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당 5만5810원으로 직전 조사 시점인 지난달 25일보다 1180원(2.16%) 올랐다. 4년 만에 한가마(80㎏) 가격이 22만원을 넘겼다. 올해는 조생종 수확이 잦은 비 탓에 늦어지고 구곡(지난해 쌀)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7~9월에는 수확기를 앞두고 쌀값이 오르긴 하지만 상승폭이 다른 해보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 근로자 단속으로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기술 인력 수백 명이 철수하자, 조지아주 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섰다. 핵심 장비 설치와 운영 교육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면서 조지아주 경제개발 당국은 한국 기술자 복귀 방안을 서둘러 모색하는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국장, 트립 톨리슨 사바나경제개발청장 등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임원진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 행사 참석을 위해 디트로이트를 찾았을 때 조지아주 정부 관계자와도 만나 대책을 협의한 것이다. 실제 톨리슨 청장은 최근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 기술자들을 다시 데려오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핵심 장비 설치와 교육은 한국 엔지니어들이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배터리 셀 생산 장비와 관련해 세계적으로도 유일한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라며 "복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이민 당국의 단속으로 귀국한 한국 인력은 현지에서 단기 체류 비자로 입국해 장비 설치와 운영 교육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불법 정치 자금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건강상 이유로 세 차례나 특검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던 한 총재가 이날 자진 출석한 것이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금품과 선거 조직을 지원하고 통일교 현안을 청탁한 '통일교 로비' 사건의 정점인 한 총재를 상대로 권 의원과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각종 로비를 한 데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한 총재는 오전 9시46분께 개인 차량을 타고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West)에 도착했다. 통일교 관계자로 추정되는 지인의 부축을 받으면서 차에서 내린 한 총재는 '권성동 의원에게 1억원 전달하신 것 맞는지' '김건희 여사에게 목걸이와 가방을 전달하라고 지시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나중에 들어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왜 특검과 일정을 조율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조사 날짜를 정했는지' '권성동 의원을 통해 해외 원정도박 수사를 무마하려 했는지' '건진법사를 통해서 통일교 현안을 청탁했는지' '권 의원을 돕기 위해 교인들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립공원공단이 17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 유공자·가족을 기리는 사진전과 기념행사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훈 유공자·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두 기관장이 보훈 유공자를 기리는 마음으로 무궁화를 함께 식재하는 기념식수 행사도 진행됐다. 공단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보훈공단 산하 전국의 병·요양원 14곳을 대상으로 순회 전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보훈가족의 헌신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두 기관이 협력해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환경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신복씨 별세, 김정린씨 남편상, 이춘원(성균관대 SKK GSB 원장)·이종원·이진원씨 부친상, 조승아(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양정화씨 시부상=16일, 서울 적십자 병원 장례식장 203호, 발인 19일 오후 5시30분. 02-2002-8489
<전보> ◇과장급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상천 ▲기업구조개선과장 우경필 ▲정보화담당관 이호중 ▲대외환경대응과장 예우영 ▲특구정책과장 이희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타협점을 찾을 가능성이 없다고 보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위 실장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간담회에서 "미국 내 선거나 법 소송의 추이를 기다려보는 시간 끌기가 아니라 오로지 이 문제에 대한 한미 간 입장 조정에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위 실장은 "관세협상이 장기화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내용의 합의냐다"라며 "실현 가능해야 하고 지속 가능해야 하고, 우리 국익을 적절히 방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큰 틀에서 관세 합의가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금은 상세 영역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것이다. 타결점을 찾아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타결 시점이) 언제일지는 말을 못하지만, 타결을 이루기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서로 입장을 조율하면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위 실장은 대미 투자펀드와 관련한 미국 압박이 거센 만큼 관세 협상 실익이 없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선 "지금 협의하고 있는 것들은 (관세 협상 결과에서) 파생될 수 있는 여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초혁신경제 실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윤인대 차관보 주재로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기업인과 주관부처 및 유관기관 담당자, 기재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늘 출범하는 20개 추진단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끌 구심점이며, 그 중심에는 기업이 있다"며 "기업의 성장이 곧 국가 발전이라는 신념 아래 재정, 세제, 금융, 인력, 규제 개선 등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지난달22일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지난 10일에는 '성장전략TF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5개 과제(SiC전력반도체·그래핀·LNG 화물창·특수탄소강·K-식품)에 대한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출범식은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의 세부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총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방화범에 대해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는 16일 오전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원모(67)씨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원씨에게 징역 20년과 함께 전자장치 부착 10년, 보호관찰 3년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구형했다. 몰수 대상은 범행에 사용된 플라스틱병과 유리병, 라이터 등이다. 검찰은 "피고인은 이혼소송 결과에 대한 불만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동기로 지하철 전동차 바닥에 다량의 휘발유를 쏟아 불을 질러 무고한 승객 생명을 위협하고 사회적 불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으로 다수 피해자가 신체·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대피가 지체됐다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만큼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원씨 변호인은 첫 재판에서 심신미약 상태를 주장했으나 이날 이를 철회했다. 다만 변호인은 "살인미수 혐의는 미필적 고의에 불과하다"며 "피고인이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고, 전과가 없는 점, 초기 진화로 피해가 확대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해 달라"고 호소했다. 원씨는 최후진술에서 "반성하고 있다"고만 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내년 1월부터 대규모 먹는샘물 제조업체는 투명 페트병에 재생원료를 10% 이상 사용해야 한다. 환경부는 16일 내용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에 따라 연간 5000t 이상 페트병을 사용하는 먹는 샘물 및 비알코올 음료류 제조업체는 플라스틱 재생원료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환경부는 이달 중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의무에 관한 고시'를 마무리해 의무 사용 비율을 10%로 적용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수거·선별·재활용 등 재활용 과정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용기로 사용할 경우의 안전성에 대해 인증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재생원료 사용에 따른 용기와 내용물의 상태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업계와 공동으로 1년여간 품질 검증을 실시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2030년까지 재생원료 의무 사용에 따른 수요와 공급을 분석해 재생원료 수급에도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재생원료 사용 의무 대상을 연간 1000t 이상 사용 업체로 확대하고 사용 비율도 10%에서 30%로 올린다는 방침이다.
◇과장급 ▲국민소통실 소통정책관실 소통정책과장 이영호
◇소방총감 ▲허석곤 소방청장 직위해제 ◇소방정감 ▲이영팔 소방청 차장 직위해제 ▲권혁민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 면직 ▲김승룡 소방청 차장(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