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는 25일 세곡2지구 8단지 55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SH공사가 강남지역에 공급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옛 보금자리주택) 지구 중 마지막 분양단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101㎡ 36가구(특별분양 4가구 포함), 114㎡ 19가구(특별분양 3가구)로 분양가는 각각 7억2531만원, 7억8738만원이다.공고일 현재 수도권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거나, 만 19세 미만 세대주 중 청약예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면 일반 청약이 가능하다.SH공사는 오는 25일 분양공고 후 12월1일 특별분양, 17~18일 일반분양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및 동호수 발표는 24일 SH공사(www.i-sh.co.kr)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계약기간은 다음해 2월10~12일, 입주 예정일은 같은 해 8월이다.이 단지는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조성된 공공주택지구로 66만㎡ 이상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해당돼 서울과 경기(인천 포함)에 각 50%씩 물량을 배분해 공급된다. 가점제 적용대상 사업지로 1주택 이상 소유한 세대가 속하는 자는 가점제 1순위 청약이 불가능하다.
올해 10월 항공운송시장은 여객 및 화물 모두 증가, 역대 10월 최대실적을 갱신했다.특히 항공여객은 올 들어 전년 대비 월별 최고 증가율(16.0%)을 기록했다. 항공기 운항증가 및 연휴 특수에 따른 수요확대, 중국 및 동아시아 입국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국토교통부는 10월 항공여객(746만명)은 전년 동월대비 16.0% 증가했고, 항공화물(33만t)은 전년 동월대비 5.4%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국제선 여객은 동아시아 방한수요 확대, 중국 국경절, 한글날 연휴 등으로 내·외국인 해외 관광수요가 대폭 증대되면서 전년 동월대비 16.2% 상승해 역대 10월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국제여객은 10월 기준 2010년 360만명, 2011년 383만명, 2012년 409만명, 2013년 434만명, 올해에는 505만명으로 껑충 뛰었다.전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중국은 국경절 연휴 등 여객수송 특수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32.4% 성장했다.공항별로는 양양(1697명→8677명, 411.3%), 청주(1만4959명→3만8080명, 154.6%)공항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제주공항도 70.7%(12만6780명→21만6423명) 증가하는 등 모든 공
'표고버섯 욕기배지 생산 자동화 시스템' 등 22개 기술이 '2014년 농림식품신기술'로 인증됐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업 6개 ▲축산·수의 2개 ▲식품 3개 ▲임업 1개 ▲농림식품기반기술 9개 ▲농림식품 융복합기술 1개 등 모두 22개 기술이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 대상으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46개 기술을 인증 대상 후보로 접수한 후 지난 7~9월 3단계의 심사·평가과정과 30일간의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인증대상 기술을 최종 확정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인증된 신기술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독창적 기술이거나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기술"이라며 "신기술로 인증받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대부분 중소기업이라는 점에서 향후 사업화 및 제품화 지원을 통해 시장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신기술 인증을 받은 기업이 이 기술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할 경우 과학기술진흥기금,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 등에서 자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또한 이 기술을 활용 제조한 제품에 대해서는 공공기관들이 우선 구매토록 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하게 된 데 대해 "전통산업과 미래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창조경제 구현의 거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북 전주 완산구 홍산로에 마련된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전통문화와 농생명, 탄소산업의 대도약을 이루기 위해 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연결고리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먼저 전주 한옥마을과 한지 등 전통문화를 비롯해 이곳이 농생명산업과 탄소섬유산업의 거점이 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이어 "전통문화와 농생명분야에서는 그동안 다소 미흡했던 '사업화 기회 창출'과 '글로벌시장 개척'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창조경제혁신센터 최초로 전북센터에 설치가 될 미디어랩에서는 전통 국악 연주자와 비보이가 만나 새로운 한류 문화융합 컨텐츠가 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콩쥐팥쥐, 춘향전 등 고전을 소재로 만들어낸 모바일 게임은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거쳐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전을 알리는 데 활용될 수 있다"며 "전북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생명 자원은 혁신센터 디자인랩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결합해 상품성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탄소소재분야에 대해서도 "강하고 가
카드업계가 오는 28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앞세워 해외 직구족 잡기에 나섰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인 매년 11월 넷째주 목요일의 다음날로 미국 전역에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신한카드는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소비자를 위해 최대 7%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해외직구 콤보(Combo)'를 출시했다.'해외직구 콤보'는 아이허브, 카터스, 아마존, 갭 등 해외직구 대표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인 경우 5% 할인(최대 7500원)을, 전월 실적 100만원 이상인 경우 7% 할인(최대 1만500원)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유명 해외쇼핑몰 이용, 배송 및 구매대행 서비스 등 해외직구 관련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해외직구 쇼핑몰'을 오픈했다. '해외직구 쇼핑몰'을 통해 KB국민카드로 행사 대상 품목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7% 청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카드는 해외직구 톱 10 온라인몰 및 페이팔(Paypal) 등을 통해 70달러 이상 결제 시 이용 금액의 5%(최대 3만원)를 청구 할인해준다. 삼성카드는 오는 30일까지 해외직구 쇼핑몰 테
항공기 및 항공부품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할 '항공안전기술원'이 출범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부로 항공안전기술원법이 발효됨에 따라, 24일 인천 영종도에서 항공안전기술원의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해 1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항공안전기술센터'는 이날부터 정부 출연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으로 전환된다.항공안전기술원은 앞으로 국내 기업이 개발한 민간항공기·부품·항행시설·공항시설 등에 대한 성능 시험, 안전 인증, 결함분석은 물론, 사고예방 기술개발 RD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4인승 민항기에 대해 미국과 항공안전협정을 확대 체결해 수출 길을 연데 이어, 이번에 항공안전기술원이 출범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항공제작국가 도약을 위한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게 됐다"고 전했다.국토부는 항공안전기술원이 조기에 선진국 수준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항공산업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10:00 코넥스 상장법인 합동IR(63빌딩)▲09:30 글로벌 창업 컨퍼런스(워커힐호텔)▲10:00 국회 기재위 조세소위(국회)▲10:00 국회 예결위 예산조정소위(국회)▲10:00 국회 농해수위 법안소위 (국회)▲10:00 국회 산업위 법안소위(국회)▲10:00 소비자단체협의회의 소비자의회(교육문화회관)
정부가 지역별 와이너리(와인을 만드는 포도농장 또는 양조장)를 6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특화한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 앞줄 가운데)은 지난 22일 전북 무주의 '무주산들벗'에서 와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갖고 "와이너리를 그 지역만의 특별한 와인을 만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와이너리를 지역축제와 농촌관광을 연계한 지역명소로 육성시켜 국산 와인산업을 6차 산업화의 새로운 모델로 육성하겠다"는 정책 의지를 피력했다.이를 위해 이 장관은 ▲와인의 주질 향상을 위한 RD지원 ▲교육기회 확대 등을 바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대신 와인 관계자들이 건의한 ▲자가품질검사 중복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현재 국내에서는 강원 영동의 캠벨 포도, 경북 영천의 MBA 포도, 전북 무주의 머루 등 지역특산 포도를 이용한 와인 생산 인프라가 구축됐으며 대한민국와인축제(영동), 영천 와인투어(영천), 머루와인 동굴체험(무주) 등 농촌관광과 지역축제를 연계해 육성되고 있다.
정부는 제 8차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협상 결과, 상품 양허 등 핵심분야에서의 진전은 없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상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열렸으며 우리측은 김학도 산업부 자유무역협정 정책관을 수석대표로, 베트남은 부 휘 손(Bui Huy Son) 산업무역부 무역진흥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참석했다. 양국은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통관, 경제협력, 경쟁, 총칙, 지적재산권 등 각 분과별 협상을 통해 협정문 관련 쟁점을 좁히고자 노력했으나 상품 양허 등 핵심 분야에서는 여전히 양국간 입장 차이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국은 조속한 협상 타결을 위해 핵심 쟁점에 대한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며 "차기 협상은 12월에 한국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리츠 3호와 2개의 민간제안 임대리츠에 대해 주택기금의 출자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공공임대리츠는 주택기금(기금)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동산투자회사(REIT's)를 설립하고 민간자금을 유치해 10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민간임대리츠는 민간이 제안한 임대주택 사업에 대해 기금이 사업을 심사해 민간과 공동으로 투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승인된 공공임대리츠 3호는 화성동탄2(2개지구), 파주운정, 대구테크노폴리스, 안성아양 등 5개 지구에 총 5005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내년 초 착공)하게 된다.총 사업비는 1조5000억원으로 기금의 출자·융자 및 공동투자협약기관(기금과 40개 금융기관이 임대주택리츠에 공동 투자)으로부터 차입을 통해 조달한다.이번 공공임대리츠 3호의 민간 차입금(P-ABS발행) 중 약 200억원은 내년 초 개인투자자를 상대로 공모할 계획이다.국토부는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해 개인의 임대주택 투자를 촉진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국토부에 따르면 LH의 'NHF 공공임대개발전문 위탁관리리츠' 등 3개의 공공임대리츠를 통해 1만2146가구를
주거용 위법 건축물 양성화 신고기한이 오는 12월16일로 마감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17일부터 시행중인 주거용 위법 건축물 양성화 신고기한이 다음달 16일 마감되므로 대상 건축물 소유자는 관계절차 이행을 서둘러야 한다고 23일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7월 건축법령에 적합하지 않게 건축하거나 대수선한 소규모의 서민 주거용 위법 건축물을 양성화하는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제정, 올해 1월17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그러나 양성화 신고는 신고 이후 허가권자의 서류 검토, 지방건축 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에 1개월이 소요되므로 12월16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양성화를 신청하려는 건축주(소유자)는 신고서류에 건축사가 작성한 설계도서 및 현장조사서와 대지권리 증명서류를 첨부해 당해 지역 허가권자에게 제출하면 된다.허가권자는 신청된 건축물의 규모나 용도 등이 기준에 적합하면 지방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일로부터 30일 내에 사용승인서를 교부한다. 이 경우 위법사항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사실이 없는 경우에는 1회분의 이행강제금을 과태료로 납부해야 한다.양성화 대상 건축물은 2012년 12월31일 당시 사실상 완공된 것으로 연면
22일 제625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3·6·7·20·21·39'번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3'번이다.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5명이다. 1인당 27억6518만원씩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45명으로 5120만원씩 받는다.5개 번호만 맞힌 3등은 1654명으로 139만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8만2014명으로 5만원씩을 받는다. 번호 3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35만4445명이다.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는 고객요구에 맞춘 고청정 용강(쇳물)을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취련작업을 하는 제강부 전로공정은 쇳물에 순(純)산소를 취입해 인·규소·탄소 등 불순원소를 제거하고, 출강 중 알루미늄을 첨가해 쇳물 속 산소를 제거함으로써 고객이 요구하는 성분의 용강을 만든다.하지만 알루미늄은 단가가 높을 뿐 아니라 용강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단점이 있다.이에 용존 산소량을 낮춰 알루미늄 사용량을 줄이면 원가절감은 물론 고객 만족도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포항제철소 제강부는 그 동안 용존 산소량 저감의 일환으로 전로의 종점온도를 낮추는 개선활동을 펼쳐 왔다.먼저 쇳물에 함유된 산소를 최대한 적은 알루미늄으로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여러 강종 생산과정에 두루 적용될 수 있도록 표준화 단계를 거쳤다.이는 알루미늄 사용량 절감은 물론 용존 산소에 질소 함유량까지 함께 줄이는 효과가 있어 고청정강 제조에 한발 다가서는 발판을 마련했다.후공정인 2차정련공정에서도 최적의 레이들 보열 패턴을 구축해 용강이 식지 않고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산소 제거에 쓰이는 알루미늄 사용량을 절감하는
법정관리(기업회생작업) 중인 팬택의 '새 주인 찾기' 노력이 결국 물거품이 됐다.매각 주관사인 삼정회계법인은 본입찰 마감 시간인 21일 오후 3시까지 매각 입찰에 참여한 곳이 한 곳도 없었다고 밝혔다.삼정회계법인은 지난달 7일 마감된 예비입찰 결과, 중국 업체를 포함한 국내·외 업체 2~3곳이 본입찰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당초 업계에서는 팬택에 관심을 보이는 해외기업으로 중국의 화웨이와 샤오미, 인도의 마이크로맥스 등을 꼽았다. 이중 인도 2위 휴대폰 제조업체인 마이크로맥스는 실제로 지난 4월 팬택 측에 지분 투자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하지만 실제로 본입찰에 들어가자 팬택을 인수하겠다고 나선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삼정회계법인 관계자는 "관심을 보였던 기업들이 한국 이동통신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결과적으로 제품을 팔아 매출을 일으켜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팬택의 매각이 무산됨에 따라 삼정회계법인은 조만간 법원과 향후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법원은 팬택의 기업가치 등을 고려해 재입찰을 추진하거나, 파산 또는 독자생존 등을 결정하게 된다.일각에서는 팬
신한울 원전 건설 관련 협상이 일괄 타결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한수원 조석 사장, 울진군 임광원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울진군과의 신한울원전 건설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신한울원전 협상은 지난 1999년 울진군이 추가로 원전을 건설할 경우 기존의 원전부지를 활용해야 한다고 요구함에 따라 본격 시작됐다.정부와 울진군은 지난 2009년 원전 건설에 따른 정부 대안사업의 수를 8개로 줄이는 내용을 합의했지만 이후 양측은 대안사업 지원 규모 및 대안사업 주체 등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왔다.이번 합의에 따라 한수원은 8개 대안사업과 관련해 2800억원을 울진군에 지급하고 사업 수행주체를 울진군으로 결정했다.8개 대안사업에는 자율형 사립고, 의료원 건설 등 울진군이 한수원 측에 요구한 지역종합사업 등이 포함됐다.정 총리는 "이번 합의는 1999년부터 오랜 기간 어려운 협상 끝에 일궈낸 값진 성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과 지역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상생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처럼 국가적인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원전과 같은 시설을 유치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