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은행은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환경 보호와 예술이 결합된 전시인 '2025 F·W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 바이 하나아트뱅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속 가능한 패션과 예술의 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하나아트뱅크를 통해 해당 전시를 후원해 왔다. 이번 전시는 '색(色) 동음이의어'를 주제로 업사이클링 아트,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회화 작품,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작품 등을 선보인다. 신진부터 중견까지 국내외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30여 명이 참여해 환경 친화적인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Place1에서 진행된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 본부장은 "하나은행은 금융의 경계를 넘어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트뱅크서비스를 2006년부터 선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유명 전시 개최와 다양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 QLED TV가 글로벌 인증 기관인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무(無) 카드뮴' 퀀텀닷 기술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삼성전자는 QLED TV에 들어가는 '퀀텀닷 필름'에 대해 카드뮴 미검출 및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 기준 준수 인증을 획득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SGS는 전자 제품, 식품, 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엄격한 품질 및 안전 기준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시험·인증 기관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퀀텀닷 필름'의 '무(無) 카드뮴'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했으며, 유럽연합(EU)의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을 충족해 시청 환경의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2001년부터 퀀텀닷 기술 연구를 시작해 지속적인 개발 투자를 통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의 혁신을 주도했다. 2014년 세계 최초로 '무(無) 카드뮴' 퀀텀닷 소재를 개발했으며, 이듬해 이를 적용한 TV를 출시한 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친환경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카드뮴이 없는 나노 크리스털 소재 구현을 통해 150여 개의 특허를 확보하는 등 노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자 '2025년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AI 기술은 미래 산업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지만, 많은 중소기업들은 전문인력 부족과 자금 제한으로 활용에 애를 먹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제조AI센터를 중심으로 물리적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통합, 중소 제조기업이 AI 및 제조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개의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수행기관은 지자체, 지역 내 제조혁신 관련 전문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 중소·중견기업 및 대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 가능하다. 수행기관 선정에는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된 차별화된 프로그램 기획 여부 ▲기존 구축된 지역 AI 및 제조 관련 물리적 인프라 활용 가능성 ▲지자체, 대학·연구기관 및 솔루션 공급기업 등과의 협력 체계 구축 여부를 우선 고려할 계획이다. 선정 기관들은 제조AI센터 구축 및 운영, 지역 제조기업 특성에 맞는 AI 솔루션 확보 및 보급, 우수성과 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을 수행한다. 사업 지원 규모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정부가 우리 농기자재 우수성을 집중 홍보해 베트남·태국·중국 등 아시아 지역 수출시장 공략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 베트남 및 태국, 17일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연이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에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4년부터 해외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3월은 대규모 국제 농업박람회가 집중 개최되는 시기로 연초부터 국내 농기자재 업체의 관심과 참가 의지가 높았다. 농식품부는 구매 의사가 높은 해외 바이어를 사전 발굴해 박람회 현장에서 초청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박람회 참가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농업기술 박람회(AGRITECHNICA ASIA 2025)'는 동남아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농업 솔루션이 전시될 예정이며 국내 농기자재 업체 18개사가 참여해 제품 홍보 및 수출 확대에 나선다.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축산 박람회(VIV ASIA 2025)'는 올해 31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산 전문 박람회로, 화학제제·백신·의료기기 등 국내 동물용의약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현대차가 국내 첫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구축하고 수소 사업 확장 속도를 높인다. 울산공장에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건설하고 2028년부터 양산에 나서는 것이다. 현대차가 이번 수소연료전지 공장 구축을 통해 수소 사업을 더 확장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울산공장에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건설하기로 확정했다. 이 공장은 울산공장 내 변속기 공장 부지에 들어서며, 2028년 양산이 목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로의 수소 사업 이관, 공장 생산 효율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대차 울산공장 내에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해당 공장을 화학 공정(스택 제조)과 조립 공정(시스템 제조)을 통합 운영하는 원 팩토리 공장으로 건설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지난 2023년 6월 중국 광저우에 글로벌 첫 번째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구축했으며, 이번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 공장 확보에 나섰다. 현대차가 국내에 첫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구축하는 만큼, 수소 사업 확장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는 오는 20일 서울 엘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케이뱅크가 지난해 가파른 고객 증가로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총 12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는 전년 당기순이익 128억원의 10배에 달하는 이익 규모다. 앞서 2022년 연간 실적(836억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가파른 고객 확대가 사상 최대 이익으로 이어졌다. 지난해에만 321만명의 새로운 고객이 유입되며 지난해 말 케이뱅크의 고객은 1274만명에 달했다. 가상자산 호조로 고객이 급증한 2021년을 제외하고는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3월 출시한 돈나무 키우기는 고객 180만명을 넘어섰다. 고객이 늘며 수신도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말 케이뱅크의 수신은 28조5700억원으로 2023년말 19조700억원 대비 49.8% 늘었다. 가계 수신 중 요구불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말 47.1%에서 지난해 말 59.5%로 확대됐다. 지난해 말 여신 잔액은 16조2700억원으로 전년 말 13조8400억원보다 17.6% 늘었다. 대출이동제 도입에 따른 아파트담보대출 잔액 증가와, 은행권 최초의 비대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어음이 10일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부도 처리됐다. 이번 부도 처리로 홈플러스의 당좌거래가 전면 중지됐다. 이날 은행권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주거래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 홈플러스 어음을 부도 처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당좌예금계좌 잔액 부족으로 만기 도래한 어음을 부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금융결제원은 홈플러스를 당좌거래정지자로 새로 등록·고시했다. 당좌예금계좌는 기업이나 개인사업자가 금융기관에 예치한 자금을 바탕으로 수표나 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계좌다. 은행은 어음 만기가 돌아오면 예금주 대신 예금 잔액으로 대금을 지급한다. 계좌에 잔액이 부족하면 어음을 부도 처리한다. 홈플러스 관련 당좌거래 실적이 있는 신한은행도 당좌예금계좌를 차단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의 당좌거래정지가 공지되면 해당 당좌예금계좌를 개설한 은행들은 당좌거래를 중지해야 한다. 당좌거래정지자는 향후 2년간 당좌거래 업무를 볼 수 없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홈플러스 관련 당좌거래는 법원 회생 신청 이후 사실상 중지된 상태"라며 "금융결제원에서 당좌거래를 정지했고, 규정에 따라 업무를 처리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의 회장직을 연임한다. KEA는 지난 7일 정기총회를 열고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을 KEA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한 회장은 오는 2028년 3월까지 3년 간 제21대 KEA 회장을 맡게 된다. 한 회장은 '규제 대응 강화', '인공지능(AI) 혁신 지원', '정부와 업계 간 소통 역할 확대' 등에 힘 쓸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더불어 우리 경제가 당면한 초불확실성에 맞서 전자·IT 산업이 지속 성장하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미국발 자국 우선주의 확대에 따른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수출·제조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 회장은 인공지능전환(AX) 시대에 AI 기술 적용이 차질 없이 가능하도록 '테크-GPT'를 개발하고 대·중소기업의 건전한 협력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회장은 지난 2022년 제20대 KEA 신임 회장에 선출된 뒤 2차례 연속 KEA 회장직을 맡게 됐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조합원사를 위한 '중대재해 배상 책임 공제' 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과 동법 시행령상 중대재해 발생 시 피해자에게 부담하는 피공제자의 민사상 법률 배상책임 손해 및 관련 비용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K-FINCO는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영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조합원사의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상품을 마련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 또는 사업장의 사업주, 경영책임자 등에게 재해 예방에 필요한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를 부과하고, 이를 위반해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K-FINCO의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상품은 민사상 법률 배상책임을 부담함으로써 입은 손해를 보통약관으로 보장한다. 구체적으로 징벌적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하면서 입은 손해·형사방어비용(무죄시 한함) 및 위기관리컨설팅 비용, 안전보건진단 의뢰비용 등을 특약을 통해 보장 받을 수 있다.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조합원이라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4월 6일까지 'MG희망나눔 청년누리 장학사업'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재단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00명의 장학생에게 약 14억6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길어지는 취업준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10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4억5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은 온라인 신청으로 접수된다. 자세한 사항은 MG새마을금고 재단 홈페이지와 사업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청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설 자리를 찾는 것이 쉽지 않지만, 새마을금고가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 도움으로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오는 17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대해 현장검사에 돌입한다. 앞서 업비트가 자금세탁방지 의무 위반으로 중징계를 받은 만큼, 빗썸에 대한 검사도 주목받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FIU는 17일 현장검사를 시작한다는 사전 통지서를 빗썸에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FIU는 자금세탁 위험이 갈수록 고도화된다고 판단하고, 가상자산거래소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위반 여부를 엄격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우선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가 타깃이 됐다. 검사를 마친 FIU는 지난달 25일 업비트에 업무 일부정지와 임원 문책경고·면직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FIU는 나머지 거래소의 검사·제재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빗썸 현장검사에서는 특정금융거래법(특금법)상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특히 FIU는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금지 의무 위반, 고객확인의무 위반, 의심거래 보고의무 위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FIU는 현장검사를 마친 코빗·고팍스에 대해서도 법리를 검토하며 제재 절차를 신속히 추진 중이다. 다만, 코인원에 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스포츠실용차(SUV) 및 픽업트럭 전용 사계절 타이어 '다이나프로 HT2'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다이나프로 HT2' 타이어는 기존 온로드(On-Road) 타이어인 '다이나프로 HT' 후속작으로 ▲타이어 수명(마일리지) ▲젖은 노면에서의 주행 성능 ▲정숙성 등 전반적인 성능을 강화했다. 최적 패턴 설계로 타이어 블록 강성을 높이는 동시에, 프로파일 기술 최적화로 차량의 높은 하중에도 타이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이상 마모 현상을 크게 낮췄다. 또 고성능 배수 디자인을 채택해 수막 현상을 예방하고, 최신 올시즌 컴파운드 적용으로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 및 제동 성능을 각각 7%, 6% 높였다. 아울러 눈길 주행 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이와 함께 좁은 횡방향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세로 홈) 디자인 적용과 최적 멀티 피치 배열 등 저소음 특화 기술로 노면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대 2dB(데시벨) 낮췄다. '다이나프로 HT2'는 15인치부터 22인치까지 총 57개 규격으로 폭넓게 운영돼 글로벌 SUV 및 픽업트럭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국타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글로벌리서치 산하 경영진단실이 삼성전자의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시스템LSI 사업부에 대한 경영진단에 착수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경영진단실은 지난 1월부터 시스템LSI 사업부를 대상으로 한 경영진단을 하고 있다. 시스템LSI 사업부는 스마트폰의 '두뇌'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설계하는 팹리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경영진단은 삼성 경영진단실이 지난해 11월 신설된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스템LSI 사업부는 최근까지 사업 실적이 부진했던 만큼 첫 번째 경영진단 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171조원을 들여 시스템반도체 1위에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내건 바 있다. 하지만 시스템LSI 사업부가 설계한 삼성전자의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시리즈가 수율과 성능 면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시스템LSI의 이미지센서는 일본 기업들에 밀려 점유율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를 대상으로 한 경영진단도 곧 이뤄질 전망이다. 파운드리 사업은 고객사 수주 부진에 빠지면서 업계 1위인 대만의 TSMC와 점유율 격차가 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이재홍 준법감시인(부행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재홍 신임 준법감시인은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42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금융위원회에서 10년간 공직생활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16년간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은행·핀테크·파이낸싱 등 금융 분야에서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내부통제시스템 강화와 책무구조도 본격 이행 등이 금융권의 이슈사항으로 떠오른 상황"이라며 "해당 업무를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전날 서울특별시 종로구와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종로구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SOC 확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종로구가 추진하는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법률, 금융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종로구는 민간투자방식을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의 편익 향상을 위한 생활SOC를 조성해 나간다. 우선 신보는 종로구가 계획 중인 '북촌로 지하주차장 건설' 사업과 관련해 부지 확보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창경궁로-혜화로터리 도로공간 복합개발' '신문로 친환경 건축물 건립' 계획에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종로구의 민간투자사업 추진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조충행 신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신보가 인프라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 후 맺는 첫 협약으로 두 기관이 협력해 지역밀착형 민자사업의 모범 사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적극 지원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