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현대차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넥쏘는 2018년 3월 첫 출시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완전 변경 모델이다. 현대차의 수소 에너지 비전과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이 담긴 차세대 수소전기차다. 넥쏘는 도심와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단단하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최대 720㎞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 거리 ▲최고 모터 출력 150㎾(킬로와트) 기반의 고효율 동력 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사양 등도 두루 갖췄다. 현대차는 기존에 단일 트림으로 운영한 넥쏘를 3개 트림으로 확대했다.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7644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7928만원 ▲프레스티지 8345만원이다. 이는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적용한 가격이다. 여기에 정부 보조금 225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700만~1500만원을 모두 지원받으면, 3894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현대차는 넥쏘 판매 개시와 함께 구매 및 유지비 지원,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등이 담긴 '넥쏘 에브리케어'를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넥쏘 구매 시 2년간 수소 충전비를 최대 55%까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C제일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3000만원 이상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최고 2.4%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 입출식 예금으로 매일 잔액에 따라 금리를 복리로 차등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 자산가들이 자유롭게 돈을 맡기고 찾는 '파킹통장'으로 이용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영업점에서 3000만원 이상으로 해당 예금에 첫 가입하면 최장 60일간 매일 잔액에 대해 최고 연 2.4%의 특별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 약정금리는 잔액 기준 1억원 이상 0.6%,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0.3%, 3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0.2%, 3000만원 미만 0.1%다. 매일 잔액에 대해 복리로 이자가 계산된다. 다만 예금잔액이 3000만원 미만으로 내려가면 해당 날짜에는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인 0.1%의 금리가 적용된다. 모집 한도는 총 1000억원으로 해당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특별금리 등록일로부터 60일에 해당하는 날이 휴일이면 직전 영업일까지 해당금리가 적용된다. SC제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카드는 오는 19일부터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에 마이데이터 2.0 오픈을 통해 자산 조회 및 연결을 위한 동의절차를 간소화했다. 금융기관 연결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금융기관의 갯수 제한이 없어져 정보수집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또 휴면예금·보험금 등에 대한 데이터를 추가해 고객의 숨은 자금까지 찾을 수 있도록 한다. 가입 유효기간은 5년으로 늘어났다. 미접속 기간에 따라 전송을 중단하거나 정보를 삭제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2021년 12월 처음 선보인 신한카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의 흩어져있는 정보를 수집해 자산과 소비를 관리해준다. 서비스 가입자수는 800만명이다. '내 자산' 화면에서는 모든 금융기관의 계좌를 조회할 수 있고, 원스톱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 소비' 화면에서는 신용카드·체크카드·페이(간편결제) 등 결제수단별 세부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소비 리포트도 제공한다. 또 금융캘린더를 통해 일자별 입출금 및 거래내역, 자동이체 일정, 상품 만기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 결제일 전 계좌 잔고 부족시 알림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우월한 월급 통장’친구 초대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3월 출시한 ‘우월한 월급 통장’으로 월급을 받으면 입출식 통장임에도 최고 연 3.1%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우월한 월급 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친구를 초대할 때마다 메가커피 쿠폰을 1잔씩 최대 50잔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WON뱅킹 > 혜택 > 지금 진행 중인 이벤트 > 우월한 월급 통장 친구 초대 이벤트 페이지에서 나만의 초대코드를 만들어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발송하고, 초대받은 친구가 우리WON뱅킹에서 초대코드를 입력만 하면 메가커피 1잔을 받을 수 있다. 우월한 월급 통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도 이벤트 기간 내 상품을 신규 가입하고 나만의 초대코드를 만들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기간 내 처음 가입하는 고객은 메가커피 2잔을 받을 수 있으며, 친구를 1명 초대할 때마다 메가커피 1잔씩 50잔까지 받을 수 있어 최대 52잔까지 수령 가능하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친구 초대 랭킹 상위 5명에게는 1등 100만원, 2등 80만원, 3등 60만원, 4등 40만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심이 일본 하라주쿠에 아시아 첫 매장이자 글로벌 2호점 ‘신라면 분식’을 오픈했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세계 주요 관광지에서 신라면의 매운맛과 농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페루 마추픽추를 시작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 농심 라면 체험공간이다. 일본 신라면 분식은 패션과 대중문화의 중심지로 알려진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에 위치했다. 농심은 현지 젊은 층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에서 신라면 분식을 운영해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일본 신라면 분식에 라면 즉석조리기로 신라면 · 신라면 툼바 · 짜파게티 등 다양한 농심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체험형 라면 바’를 마련했다. 또한 너구리 인형 · 네온사인 등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과 한국 맛집 분위기의 메시지 보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농심 브랜드와 함께 한국 문화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농심 관계자는 “하라주쿠를 찾는 젊은 층은 독특한 경험을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공유하는데 익숙한 세대로, 높은 브랜드 홍보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신라면 분식을 신라면의 매운맛과 한국 식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K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까지 신청한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중도상환해약금이 전액 면제된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비용이다.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후 모든 중도상환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다. 이후 올해 3월까지 약 3년간 4만30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490억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1인당 평균 114만원의 수수료 부담을 던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손실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정책 연장 여부를 6개월 단위로 결정하고 있다. 출범 이래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전월세보증금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등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을 전면 면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혁신적인 정보통신 기술을 통해 절감한 운영 비용을 고객의 편익과 혜택으로 돌려드리고 있다"며 "각종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와 수수료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지난해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실시한 유럽 19개국 대상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유럽 전체 시장 점유율 12.8%로 1위를 기록하며,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 소비자 맞춤형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전자레인지를 유럽 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전자레인지 위생과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자레인지 내부에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항균 인증 기관인 '호헨스타인(Hohenstein)'으로부터 99.9% 항균 인증 마크를 받은 바 있다. 또 집안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유럽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7가지 컬러와 글라스 소재를 적용한 '비스포크 전자레인지'를 선보여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싱스와 연동이 가능한 와이파이 탑재 모델도 출시했다.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 편리하게 조리 모드를 제어하거나 잔여 조리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삼성 푸드(Samsung Food)'서비스와 연동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30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묘역 정비 봉사활동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묘역정비 봉사활동에서 아성다이소 임직원들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태극기 꽂기, 묘역 정화 활동 등을 진행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충원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 등을 할 계획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함께 묘역정화활동을 하며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현대차가 미국 시장 진출 39년 만에 누적 판매 1700만대를 돌파했다. 1986년 첫 진출 이후 이룬 성과다. 현대차는 미국에서만 엘란트라, 쏘나타, 투싼, 싼타페 등 6개 차종을 각각 100만대 이상 판매하며 확고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5월 미국 시장에서 총 17만25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9만1244대를 판매하며 8.1% 늘었고, 기아는 7만9007대로 5.1% 증가했다. 양사는 8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베뉴(4439대, +74.4%), 아반떼(1만5741대, +18.3%), 투싼(1만9905대, +14.6%), 팰리세이드(1만1207대, +10.4%) 등 주요 SUV 차종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투싼은 2만대에 육박하며 현대차의 월간 실적을 견인했다. 기아는 신형 K4(1만3870대)의 꾸준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스포티지(1만7063대, +10.0%), 텔루라이드(1만1560대, +12.1%), 카니발(6975대, +68.0%) 등 RV 차종도 고른 수요를 보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에 상장된 549개사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중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 공시 대상에 해당하는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인 상장사는 541개사이다. 이외에도 HD현대에너지솔루션, 한올바이오파마, HDC랩스 등 8개사가 자율적으로 공시했다. 제출된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위해 영문으로 자동 변환돼 제공된다. 거래소는 앞서 예고한 중점 점검 사항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오기재 등에 대해 8월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기재와 설명이 미흡한 보고서에 대해서는 오는 10월까지 기업에 소명 절차 및 정정 공시를 요구할 방침이다. 11월에는 지배구조 현황을 투명하게 기재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전국 영업점에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거소신고증을 금융거래에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된다. 현재 행정안전부의 모바일신분증과 삼성월렛 앱을 통해 등록·사용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기존에 도입되어 있던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주민등록증에 이어, 외국인을 포함한 고객층이 영업점에서 실물 신분증 없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협은행은 2022년 7월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 편의성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신분증 적용 범위를 확대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도입해 전국 영업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확대로 고객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면·비대면을 아우르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코스피가 소폭 상승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97.67)보다 1.3포인트(0.05%) 오른 2698.9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4.76포인트(0.18%) 하락한 2692.91에 개장했지만 상승세로 전환해 장중 2700선을 웃돌기도 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경계심이 작용하며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폭 반납 후 보합권 등락 마감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관세 합의 사항을 위반했다고 저격하며 추가 제재 가능성이 대두되기도 했지만, 백악관이 트럼프-시진핑 대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을 진정시켰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트럼프는 다시 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부과 중인 25% 관세를 6월 4일부터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히며 관세 관련 긴장감 유지했다"며 "한국의 이달 수출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가운데 대미·대중 및 자동차 수출이 감소한 한편, 반도체는 여전히 호조를 보이며 21.2% 증가해 역대 5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89억원, 1284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2415억원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스타벅스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그룹 계열사 SCK컴퍼니가 서울 강남으로 사옥 이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강남 시대를 연다. 2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SCK컴퍼니는 오는 4일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SCK컴퍼니는 지난 2월 W컨셉코리아와 사무실 전대 계약을 맺고 센터필드에 입주하기로 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5월 신세계그룹이 소유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 지하 사무실을 떠나 명동역 인근 남산스테이트로 옮긴 지 5년여 만이다. 이번에 입주하는 센터필드는 오피스, 5성급 호텔, 판매 시설로 구성된 지하 7층~지상 36층 규모 초대형 복합 빌딩이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 중간 지점에 위치해 강남 한복판 '노른자위 땅' 중에서도 알짜로 꼽힌다. 신세계 프라퍼티와 신세계아이앤씨 등 그룹 내 주요 자회사들이 모여 있다. 임대 기간은 오는 2032년 6월13일까지다. 연간 임대료는 21억1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SCK컴퍼니는 신사옥을 거점으로 경쟁력 제고와 수익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넘겨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올해 1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업계 1위인 대만 TSMC 출신 임원을 파운드리 사업부에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마거릿 한 전 NXP반도체 글로벌 구매·조달 부문 부사장은 지난 3월부터 삼성전자 미주법인(DSA)의 미국 파운드리 부문 총괄 부사장급 임원으로 근무 중이다. 한 신임 부사장은 국립대만대학교를 나와 대만의 반도체 업체인 윈본드에서 경력을 시작했고, TSMC에서 2000년부터 2021년까지 21년간 북미 비즈니스와 고객 대응을 이끌었다. 그는 이후 인텔, NXP반도체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거쳐, 이번에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이번 인사를 통해 미국에 파운드리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수주 역량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일 부터 10일까지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근무 중인 14개국 57명의 현지직원을 초청해 '2025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현재 20개국 167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K-금융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24년 글로벌 부문 손익 7336억원으로 은행 내 손익 비중이 20%를 넘어섰으며, 올해 1분기 2002억원으로 글로벌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한은행의 글로벌화를 통한 해외 채널의 현지화'를 주제로 ▲글로벌 경영전략 ▲고객경험 분석 ▲신한문화 공유와 확산 등 오피니언 리더의 역량 강화 교육과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됐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글로벌 및 국내 오피니언 리더 간 매칭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미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글로벌 협업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글로벌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로서 기존의 틀을 깨는 창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