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글로벌 베스트셀러 K9 자주포의 자동화 성능개량 버전인 K9A2가 미국 방산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14~1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 협회(AUSA)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미 육군 협회가 1950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방산전시회로 전 세계 800여 개의 방산기업들이 참가해 최첨단 지상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K9A2는 탄약 및 장약을 100% 자동으로 장전할 수 있다. 분당 최대 9발 이상의 신속하고 집중적인 포탄 발사가 가능하며, 포탑 자동화를 통해 운용인원은 기존 5명에서 3명으로 줄어든다. 또 기존 철제궤도 대신 복합소재를 활용해 진동과 소음을 대폭 줄였다. 미 육군은 현재 기존에 개발된 자주포 체계 도입을 검토 중이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후보 장비 중 하나로 꼽힌다. 마이크 스미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방산법인 법인장은 "K9은 세계에서 가장 검증된 자주포 솔루션으로 장거리 화력 성능은 물론 유무인 복합운용 기술 적용도 가능해 미 육군의 요구 성능에 가장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육군용 차륜형 자주포 콘셉트 모델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4개월째 내리막을 걸으면서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여기에 29세 이하 청년층 가입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고용보험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14일 발표한 '2024년 9월 고용행정 통계로 보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45만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만4000명(1.3%) 증가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지난해 3월 처음으로 1500만명을 넘어선 뒤 연일 최다 가입자 수를 경신하고 있다. 하지만 증가세는 계속해서 둔화해 2021년 2월 이후 43개월 만에 최소에 그쳤다. 특히 업종별로는 하반기 업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견됐던 건설업계 가입 감소가 14개월 동안 지속되면서,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0'명을 기록했다. 이어 ▲2023년 9월 -2000명 ▲2023년 10월 -3000명 ▲2023년 11월 -3000명 ▲2023년 12월 -6000명 등 가입자수 감소폭이 커졌다. 올해 1월 2000명 감소로 소폭 반등했으나, ▲2월 -4000명 ▲3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키움증권은 토스 앱을 통해 중개형ISA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오는 31일까지 세 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스 앱에서 중개형ISA 계좌를 개설 시 당일 현금 1만원이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원의 현금 혜택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또 중개형ISA 전용 특판 ELB 상품도 가입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중개형 ISA에서는 국내상장 주식, ETF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직접 거래할 수 있다"며 "키움증권의 이벤트 혜택과 중개형ISA의 절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개형 ISA는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와 배당소득 등의 이익과 손실을 합산하여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초과 금액은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단, 의무가입기간 경과 전 중도 해지 시 소득세 상당이 추징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용보증기금(신보)은 12대 국가전략기술과 10대 초격차 분야에 해당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2024 신용보증기금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AI, 이차전지, 반도체 등 딥테크 분야 핵심기술을 활용하는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공모 접수는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다. 신보는 서류심사를 거쳐 총 15개 팀을 선발하고 본선에서는 발표심사를 통해 6개 팀을 선정한다. 최종 결선은 올해 12월 개최되는 신보의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스타트업 유니버스(Start-up UNIVERSE) 2024'에 별도 세션을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다. 결선에 오른 6개 팀에는 상장과 총 75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별도 심사를 거쳐 보증, 투자 등 금융지원을 하고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서류심사 면제, IR피칭 컨설팅 등의 비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수상기업에는 신보가 운영 중인 IR피칭 데모데이 행사인 유커넥트(U-CONNECT) 참여 기회를 제공해 민간 투자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올해 유럽에 출시한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글로벌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영국 평가 매체로부터 우수성을 입증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유력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는 비스포크 AI 세탁기에 별 5개 만점을 수여하며 높은 효율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최고의 하이엔드 세탁기로 평가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자체 테스트 결과 "타사 제품과 동일한 에너지 등급이지만 실제로는 더 효율적이다"며 "우수한 청소 성능에도 전기와 물을 적게 사용한다"고 전했다. 비스포크 AI 세탁기는 자동으로 의류의 재질과 오염도에 따라 세제 투입량과 세탁·헹굼 횟수를 알아서 맞춰주는 'AI 맞춤 세탁'을 탑재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서는 "최고의 편의성을 가진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평가하며 별 5점 만점의 4.5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98분 만에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국내와 북미 시장에 비스포크 AI를 출시했으며 연내 동남아 8개국을 포함해 러시아·중남미·중동·유럽 주요국 등에 순차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현대차가 장애 어린이 복지시설에 차량과 카시트를 기증해 이동 취약 아동의 이동권 향상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11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초록우산 한사랑마을에서 '스타리아 휠체어 리프트', '스타리아 킨더' 차량 2대와 어린이 카시트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이용섭 국내서비스사업부장 상무, 현대차 김현섭 정비위원회 의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정원 총괄본부장, 초록우산 한사랑마을 홍창표 원장, 초록우산 한사랑장애영아원 강귀숙 원장, 폴레드 이형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현대차가 이동 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목표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 ‘H-스페셜 무브먼트’의 일환이다. 올해 현대차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휠체어 승객이 편안하게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제작된 ‘스타리아 휠체어 리프트’와 ▲어린이의 안전과 신체 조건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스타리아 킨더’ 2대의 차량과 함께 어린이 카시트 315개를 기증해 더 많은 인원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대차에서 사내벤처로 분사한 카시트 전문기업 ‘폴레드’와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카시트를 확보했다. 폴레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은행과 전략적 제휴(MOU)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달러박스는 달러 환전부터 출금, 선물까지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금은 신한은행 외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카카오뱅크 앱 내 QR코드를 인식시켜 이용할 수 있다.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신한은행과 협업해 달러박스의 ATM 출금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외화 자산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6월 달러박스 출시 당시 5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만 달러 인출이 가능했지만 'SOL트래블라운지' ATM을 통해서도 달러박스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신한은행 SOL트래블라운지에서는 서울역점과 논현점, 성수점에서 달러박스를 통한 ATM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OL트래블라운지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면 카카오뱅크 달러박스 ATM 출금 이용 지역도 함께 확장된다. 향후 SOL트래블라운지뿐 아니라 신한은행의 모든 외화 ATM에서도 출금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강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예금보험공사(예보)의 중점감시 대상 저축은행이 급증하며 최근 5년 간 가장 많은 18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예보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권역별 감시단계 분류 현황'에 따르면, 올 1분기 저축은행업권의 중점감시 대상은 18곳으로 확인됐다. 예보는 내규에 따라 예금보험의 적용을 받는 금융회사들에 대해 리스크 관리를 위해 금융권역별 감시단계를 3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1단계는 '일반감시'로 재무상태가 건전하고 부실 가능성이 낮아 일반적인 수준의 리스크관리가 요구되는 곳이며 2단계는 '우선감시'로 재무상태는 보통이나 다양한 취약점이 나타나 통상 수준 이상의 리스크관리가 요구되는 금융회사다. 예보는 1단계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분기별 리스크 점검을 실시하며 2단계는 전담데스크에 의한 리스크관리 강화 및 필요시 경영진 면담 등을 실시한다. 3단계는 재무상태가 취약하고 지속적으로 악화돼 보험사고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중점적인 리스크관리가 요구되는 '중점감시' 대상 금융회사다. 예보는 3단계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1·2단계의 리스크관리 조치 수행뿐만 아니라 필요시 업무 및 재산상황 관련 자료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최근 에코디자인·배터리 관련 주요국의 규제 장벽이 높아지는 만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산·학·연과 함께 5대 분야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국표원은 1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3차 5대 메가 TBT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40여개 기업 및 협·단체,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5대 분야는 ▲에코디자인 ▲배터리 ▲인공지능 ▲탄소중립 ▲화학물질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다. 이들은 유럽연합(EU) 기술규제 관련 법률 등 5대 신기술·신산업 최근 동향 분석과 5대 분과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국내 수출기업 애로 청취 및 의견수렴, 새로운 대응 필요 이슈 발굴을 위한 토론도 진행했다. 이창수 국표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은 "5대 분야의 규제 강화는 새로운 도전이자 우리 기업의 재도약 기회이며, 해외 기술규제의 신속한 파악 및 대응을 통해 기술규제가 우리 기업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 중소기업을 불공정무역행위에서 보호하고 피해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 무역위원회는 이날 '불공정무역행위 및 산업피해 대응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해당 지원센터는 우리 중소기업들을 불공정무역행위에서 보호하고 피해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무역위가 업종별 협단체를 중심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조직이다. 지난 6월 기존 불공정무역행위신고센터의 무역주제제도 홍보기능과 반덤핑 제도 지원기능을 강화해 개편했다. 워크숍에선 덤핑방지관세제도와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등 무역위가 운영하는 무역구제제도를 소개했다. 불공정무역행위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무역구제 신청을 지원하는 '무역구제 조사상담 서비스'와 '중소기업 무역구제 대리인 선임비용 지원사업'도 공유됐다. 향후 지원센터는 소속 회원사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무역구제 제도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역위는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교육교재와 홍보자료 등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석진 무역위 무역조사실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게 각 지원센터가 힘을 합쳐 구제제도를 안내하길 바란다"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은행은 법무법인 율촌과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와 법률자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8월 하나증권과 금융·세무·부동산·법률 등 6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고객에게 세무와 법률 지원, 실제 판례와 유권해석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인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율촌과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VVIP(초우량고객) 전용 금융서비스 ▲해외 네트워크 활용과 차별화된 외국환 서비스 등 종합 자산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복잡한 세금 이슈가 많은 패밀리오피스 고객에게 관련 분야에 특화된 율촌의 전문적인 법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WM(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긴축 시대가 막을 내렸다. 한국은행 10월 금융통화위원회는 3년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까지 내려온 데 다, 미국은 9월 빅컷(0.5%포인트 인하)에 나서며 금리 운용에 숨통이 트이자 내수 부진 등 성장에 보다 집중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통위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에서 3.25%로 0.25%포인트 내렸다. 한은의 금리 인하는 2020년 5월 0.25%포인트 내린 후 4년 5개월 만에 첫 금리 인하다. 이에 따라 2021년 8월 0.25%포인트 인상 후 이어온 한은의 긴축기조도 38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앞서 금통위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금리를 묶은 바 있다. 금리 인하 환경은 마련되면서 굳이 고금리를 유지할 필요성이 줄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까지 내려왔고, 미국은 9월 빅컷(0.5%포인트 인하)에 추가 금리 인하까지 시사하며 금리 운용에 여유가 생겼다. 이 영향으로 4월만 해도 1400원에 육박하던 원·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제일기획이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발표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광고 업계 최초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로 제일기획은 3개년 이상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최우수 명예기업' 지위를 3년째 이어가게 됐다. 제일기획은 협력회사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관계를 구축하고 협력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것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일기획은 광고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지수 및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회사와의 상생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한 전담 부서를 2015년부터 운영 중이며, 협력회사 정기 공유회 등을 통해 협력회사와 꾸준히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사전예방 프로그램'과 불공정 하도급거래 차단을 위한 '하도급 얼리 워닝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공정거래 실천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제일기획은 협력회사를 위해 ▲전문기관 통한 인사 노무 컨설팅 진행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채용 사이트 지원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한 해외연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현대자동차가 누적 생산 1억대 달성을 기념해 '다시, 첫걸음: One step further'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언주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한 달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현대차의 누적 1억 대 생산의 의미와 원동력을 살펴보고, 이 여정을 함께 한 고객들에게 ‘현대차의 진심과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현대모터스튜디오의 자동차 전문 도슨트인 구루(Guru)와 함께 전시장 곳곳을 거닐며, 현대차 생산 역사와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전시장 1층은 '1억 대의 첫걸음: The first step'을 주제로 현대차가 자동차 제조사로 첫걸음을 떼고, 최초의 역사를 써 나간 과정을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 공간에는 현대차 최초 조립 생산 모델인 ‘코티나 마크2’와 포니 수출 20주년을 맞이해 역수입한 첫 고유모델이자 최초의 수출차인 ‘포니 에콰도르 택시’ 실물이 함께 전시돼 현장감을 더한다. 이와 더불어 초기 현대차 조립 생산 공장 전경부터 에콰도르 최초 수출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자료를 통해 현대차의 시작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전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4분기 유암코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펀드를 포함해 총 1조5000억원 이상의 부실채권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중앙회는 3분기까지 진행된 약 4조5000억원(상반기 2조원, 3분기 2조5000억원) 규모의 매각을 포함해 올해 연간 총 6조 규모의 부실을 덜어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유암코와의 협약으로 조성한 5000억원의 부동산PF 정상화 펀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인출사태 당시 51조700억원 수준이던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가용자금은 올해 9월 기준 74조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새마을금고 총 예수금인 260조원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상반기 1조400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쌓아 손실흡수와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했다. 경영혁신과제 이행률은 76% 수준이다. 부실채권 매각, 충당금 적립, 경공매 추진 등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 과정에서 일부 금고의 손실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쌓아둔 8조3000억원 규모의 이익잉여금을 고려할 경우 손실대응 여력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