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규(27)가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제 58회 KPGA 선수권(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에서 한국무대 첫 승을 거뒀다.장동규는 30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705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9개를 적어내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우승컵을 들었다.전날까지 공동 선두 4명에 포함됐던 장동규는 거침없는 버디 행진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공동 2위인 김기환(24)과 박효원(28·박승철헤어스투디오)를 4타차로 여유있게 제쳤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24언더파는 KPGA 투어의 72홀 최다 언더파 신기록이다. 2002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세웠던 23언더파 기록을 넘었다.장동규는 2008년 K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우승은 처음이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던 그는 지난해 일본 미즈노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올 시즌 데뷔한 이수민(22·CJ오쇼핑)과 김학형(23·핑)이 나란히 19언더파 공동 4위를 차지했다.상금랭킹 1위인 최진호(31·현대제철)는 16언더파 7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초반 부진했던 전년도 우승자 매슈 그리핀(호주)도 순위를 끌어올려 1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600만 관중 돌파에 4만7242명을 남겨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전체 일정의 약 80.6%인 580경기를 치른 2015 KBO 리그는 29일까지 누적 관객 595만2758명(평균관객 1만263명)을 기록 중이다. 600만 관중은 2011년 681만 명으로 처음 돌파한 이후 5년 연속이다.올 시즌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6월 평균 관중수가 전월 대비 4000명 이상 감소했지만 7월 들어 차츰 회복세를 보였고 다시 1만명을 넘어섰다.시즌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KBO 리그는 현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선두 경쟁을 비롯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으로 5위 경쟁까지 더해지며 팽팽한 순위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2012년(715백6157명) 이후 역대 2번째 700만 관객 돌파와 역대 최다 관객 신기록까지 이어질지 기대되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2루타와 타점을 1개씩 추가하며 선발 3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2루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전날 홈런을 때린 추신수는 3회 큼지막한 2루타로 팀의 선취 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48(427타수 106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 딜리아노 드실즈가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맞은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3루에 있던 드실즈는 홈으로 들어올 수 없었다. 이어 프린스 필더의 투수 앞 땅볼로 아드리안 벨트레의 중견수 뜬공으로 텍사스는 선취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3회 선두타자 드실즈가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자 이번에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추신수는 우발도 히메네스의 6구째를 때려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로 1루에 있던 드실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0으로 앞서는 선취 타점으로 시즌 타점은 59개로 늘었다. 선발로 나선 33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이어갔다. 추신수는 벨트레의 투런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위까지 도약했다.김세영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69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3라운드 7번홀까지 버디 3개로 3타를 줄여 8언더파 공동 3위까지 올라갔다.이날 폭우로 인해 경기가 지연됐고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다. 선수 전원이 라운딩을 마치지 못했고 다음날 잔여라운드를 치르게 된다.김세영은 상위권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가운데 홀로 맹타를 휘두르며 도약했다. 전날까지 청야니(대만)에 5타차 공동 11위에 불과했지만 2타차 공동 3위까지 상승했다.3라운드 잔여 경기에 4라운드 경기까지 남아있어 역전 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김세영은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에 도전 중이다.신인상 포인트에서 105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 이번에 우승 할 경우 1004점인 2위 김효주(20·롯데)를 여유있게 따돌릴 수 있다.4번홀까지 진행한 김효주는 1타를 잃어 3언더파 공동 28위가 됐다.선두는 4번홀까지 10언더파를 기록 중인 오스틴 언스트(미국)가 차지했다
잉글랜드 무대로 이적한 손흥민(23·토트넘)이 소속팀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팀은 득점 없이 비겼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지난 2010년부터 독일 무대에서 활약하던 손흥민은 지난 28일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아직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는 단계다 보니 이날 경기에서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대신 경기 시작에 앞서 홈 관중들 앞에 나서 인사를 건넸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나세르 샤들리와 무사 뎀벨레를 측면 공격수로 내보내 상대 골망을 노렸다.그러나 토트넘의 득점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0-0으로 끝이 났다.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기록했던 토트넘은 올 시즌 4경기에서 3무1패(승점 3)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2루타와 타점을 1개씩 추가하며 선발 3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2루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전날 홈런을 때린 추신수는 3회 큼지막한 2루타로 팀의 선취 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48(427타수 106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 딜리아노 드실즈가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맞은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3루에 있던 드실즈는 홈으로 들어올 수 없었다. 이어 프린스 필더의 투수 앞 땅볼로 아드리안 벨트레의 중견수 뜬공으로 텍사스는 선취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3회 선두타자 드실즈가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자 이번에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추신수는 우발도 히메네스의 6구째를 때려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로 1루에 있던 드실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0으로 앞서는 선취 타점으로 시즌 타점은 59개로 늘었다. 선발로 나선 33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이어갔다. 추신수는 벨트레의 투런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여자배구대회'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지난 22일부터 오는 9월6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륙별 상위 2개 팀과 개최국 일본, 그리고 지난 세계선수권 우승팀 미국을 포함한 총 12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한 팀당 총 11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국내 프로배구와 같은 차등승점제를 적용하고 있다. 세트 스코어 3-0, 3-1 경기시 승팀 3점, 패팀 0점이 주어지고 3-2경기시 승팀 2점, 패팀 1점이다.대회 최종순위 1, 2위 팀에는 리우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1라운드가 끝난 현재 한국 여자배구대표팀(2승3무·6점)은 7위를 달리고 있다. 여자대표팀은 2012런던올림픽 4강 신화를 이뤄냈다. 과거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선 출전 티켓 획득이 필수다.하지만 한국은 대회 최종 목표를 6위로 잡았다. 이정철(55)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세대교체의 시발점으로 삼았다. 이재영(19), 조송화(22·이상 흥국생명) 이다영(19·현대건설), 이소영(21·GS칼텍스) 등 젊은 피를 대거 수혈하면서 경험을 쌓게 하고 있다.대신 내년 5월 올림픽
'피겨 여왕' 김연아(25·은퇴)가 2016 동계 유스올림픽 홍보대사를 맡는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최근 대회에서 홍보대사를 맡았던 한국 피겨의 전설 김연아가 2016 릴레함메르 동계 유스올림픽도 지원할 것"이라며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김연아는 지난 2011년에도 2012 인스부르크 동계 유스올림픽 홍보대사로 임명돼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두 대회 연속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면서 동계 유스올림픽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게됐다.2016 릴레함메르 유스올림픽은 내년 2월 12일부터 21일까지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다.김연아는 개최지인 릴레함메르를 찾아 홍보대사 위촉행사를 가지고 유스올림픽 시설을 둘러봤다. 워크숍에서는 노르웨이 국가대표 피겨 선수들과, 릴레함메르 지역의 피겨 꿈나무들을 만나기도 했다.김연아는 "동계 유스올림픽의 홍보대사로 다시 임명돼 아주 영광이다"며 "지난 대회를 경험하면서 어린 선수들의 미소를 볼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그것들을 경험하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릴레함메르는 아주 아름다운 도시다. 이곳을 찾은 선수들은 이 도시와 사랑에 빠질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28일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 팬들이 벨기에 원정 응원 도중 싸움에 휘말려 현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28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맨유와 브뤼헤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 27일 벨기에 브뤼헤에서 57명의 맨유 팬들이 체포됐다.BBC는 벨기에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벨기에 브뤼헤에 있는 한 바 밖에서 잉글랜드와 벨기에 훌리건들이 의자와 유리잔을 던지며 서로 충돌했다"며 "맨유 팬 32명과 브뤼헤 팬 6명이 바 근처에서 즉각 체포됐다"고 전했다.충돌은 경기장에서도 일어났다. 당초 맨유에 할당된 티켓은 1675장이었지만, 그보다 더 많은 원정팬들이 벨기에를 찾아 일부 팬들은 티켓 없이 경기장 인근을 서성였다.이에 30여명의 벨기에 훌리건들이 이들을 먼저 공격했고, 벨기에 경찰은 티켓을 미소지한 채 싸움을 벌인 25명의 맨유 팬을 추가로 잡아들였다.경찰 관계자는 "체포된 이들의 신원을 확인한 뒤 영국 경찰에 인계할 것이다. 그들을 처벌할지는 영국 경찰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맨유는 이날 브뤼헤를 4-0으로 꺾고, 1·2차전 득점 합계 7-1로 챔피언스리
한국 축구대표팀의 쌍두마차 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정규리그 출격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기성용은 오는 30일 자정(한국시간) 스완지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 출격을 준비 중이다.기성용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3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뜨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스완지시티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올 시즌에도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지난 9일 첼시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경기를 치르던 중 갑작스런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교체됐다. 스완지시티의 EPL 2, 3라운드에 연이어 결장해 축구 팬들의 우려가 깊어졌다.그러나 지난 26일 요크시티와의 캐피털원컵 경기에서 81분을 소화하며 복귀를 알렸다. 다음 수순은 리그 복귀다.상대는 EPL 명문 맨유다. 벅찬 상대이지만 기성용에게는 자신감이 있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맨유와의 2차례 맞대결에서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며 '맨유 킬러'로 불렸다.스완지시티의 중원 사령관 기성용의 EPL은 오는 30일 재개할 예정이다.'블루 드래곤' 이청용도 29일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첼시의 경기에서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가 2015년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메시는 28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최우수선수 시상식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와 팀 동료인 루이스 수아레스(28·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메시는 이날 수상으로 이 상이 창설된 2011년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을 2회 받은 선수는 메시가 유일하다.메시는 지난 시즌 소속팀 바르셀로나(스페인)의 '3관왕'을 이끌었고, 57경기에서 58골을 터뜨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UEFA 최우수선수상은 가맹국 54개 회원국 기자들이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한편 여자 최우수선수에는 독일 국가대표인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셀리아 사시치(27)가 선정됐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행운의 안타로 선발출전 31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전날까지 2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했던 추신수는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했다.선발 출전 경기 31연속 출루를 이어갔고 3경기 연속 안타였다. 시즌 타율은 1리 떨어져 0.248(419타수 104안타)이 됐다.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에게 7구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5회 2사 1루에선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추신수는 팀이 3점을 획득한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리암 헨드릭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유격수에게 잡힐 뻔 했던 타구였지만 2루 베이스를 맞으며 행운의 안타가 됐다.이후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더 없어 득점은 하지 못했다.팀이 4-1로 앞선 8회 2사 만루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텍사스는 4-1로 승리하며 토론토전 2연
SK 와이번스가 뒷심을 발휘하며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SK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8회 5득점에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7위 SK는 52승(2무58패)을 거두며 5위 KIA와의 격차는 2경기 반으로 줄였다. 9위 LG는 51승1무64패가 됐다.전날 정상호의 끝내기 3점포로 LG를 꺾었던 SK는 이틀 연속 역전승을 맛봤다.7회까지 1-2로 끌려가며 타선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8회 집중력을 발휘해 대거 5득점에 성공했다.최정이 결승 2타점 적시타 포함 2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7회 마운드에 올랐던 박정배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2승(1패)을 챙겼다.LG 선발 류제국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또 승운이 없었다. 6월10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승리가 없다.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조시 린드블럼의 호투를 앞세워 넥센 히어로즈에 8-3으로 승리했다.8위 롯데는 54승(61패)을 거두며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 4위 넥센은 60승1무54패가 됐다.조시 린드블럼과 앤디 밴헤켄의 외국인 에이스 맞대결에서는 린드블럼이 웃었다.린
리그 경기에서 헤딩볼을 다투다가 안면 부위에 부상을 입은 이정협(24·상주)이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대한축구협회는 27일 이정협을 대신해 예비명단에 있는 김민우(25·사간도스)를 대체 발탁했다고 발표했다.이정협은 앞서 26일 열린 K리그 챌린지 2015 경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분 상대 선수와 헤딩볼을 다투다가 부상으로 실려 나가 광대뼈 골절 판정을 받았다.이정협이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빠지면서 이번 2018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라오스·레바논 전에서는 석현준(24·비토리아)이나 황의조(23·성남)가 원톱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안타 경기를 펼치며 3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전날 2안타를 치며 4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49(414타수 103안타)까지 끌어올렸다. 또 선발 출장 경기에서 3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1회 첫 타석부터 추신수는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상대로 안타를 쳤다. 다음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가 홈런을 쳐 득점도 올렸다.팀이 2-2로 맞선 3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좌익수 앞 안타를 쳤다.5회 추신수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팀이 2-12로 끌려가던 7회 다시 안타를 추가했다. 1사 만루에서 추신수는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때렸다.9회 2사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타율 0.250에 도전했지만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향해 물러났다.추신수의 방망이는 뜨거웠지만 텍사스는 토론토에 12-4로 대패했다.3연승으로 잘 나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