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가 광복 70주년 특집 '2015 DMZ 평화콘서트'에서 '애국가'를 열창한다.14일 소속사 KMOONfnd에 따르면 이문세는 15일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펼쳐지는 'DMZ 평화콘서트'의 엔딩 무대에서 80인조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성시연)가 협연하는 '애국가'를 부른다. KMOONfnd는 "이문세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인 만큼 마지막 곡을 애국가로 결정했다"며 "경기필과 수일에 걸쳐 호흡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날과 15일에 걸쳐 펼쳐지는 DMZ 평화 콘서트는 1부 '8000만 통일의 노래'와 2부 '감동과 화합의 하모니'를 주제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팝페라 테너 알렉산드로 사피나, 반도네온 연주자 고마츠 료타 고상지 등이 나온다.
이병헌과 전도연이 주연한 무협멜로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이 개봉 첫날 8만명도 채 불러 모으지 못하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협녀, 칼의 기억'은 13일 572개 스크린에서 2679회 상영돼 7만9799명이 봤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다.'협녀, 칼의 기억'(롯데엔터테인먼트)은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방학 시즌에 개봉한 배급 3사(CJ, 쇼박스, 롯데)의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지 못한 영화가 됐다. '협녀, 칼의 기억'의 제작비는 100억원이다.영화는 고려 말, 세 협객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무협멜로물이다. 이병헌과 전도연이 1999년 '내 마음의 풍금' 이후 16년 만에 다시 만나 호흡을 맞췄고, '은교'(2012) '차이나타운'(2015)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고은이 출연했다.연출은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0) '인어공주'(2004) 등을 만든 박흥식 감독이 맡았다.한편 같은 날 개봉한 엄정화 주연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는 5만6368명(스크린수 413개, 상영횟수 1645회)이 봐 5위로 출발했다.이날 박스오피스 순위는
광복 70년을 맞아 특별한 공연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14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3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즐길거리가 한 가득이다. 대중음악과 뮤지컬배우들이 총출동하는 공연부터 합창단들이 화음을 맞추는 무대, 아리랑을 주로 내세운 무대, 방송사가 주최하는 대규모 콘서트, 대중가수의 단독공연까지 다채롭다. ◇'광복 70년 경축 전야제'(14일 오후 7시30분 서울광장)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총 3부(다시 찾은 빛·영광의 빛·화합의 빛)로 구성된다. 광복 후 70년의 역사를 돌아본다. 우리 국민의 모습을 멀티미디어 쇼, 다중퍼포먼스, 콘서트, 불꽃 특수효과 연출 등으로 표현한다. 양희은, 인순이, 이승철, 김범수, 씨스타, 장재인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1부 공연은 관객과 함께 부르는 아리랑으로 시작한다. 뮤지컬 배우 서범석, 임혜영 등의 선창으로 우리 국민의 정서를 대변하는 노래 아리랑이 서울광장을 가득 채우며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2부에서는 광복 후 70년의 여정을 돌아본다. 6·25전쟁, 산업화, 민주화 등을 노래와 무용 등으로 표현한다. 마지막 3부는 가수 이승철과 와글와글 어린이 합창단(북한이탈주민 합창단)이 '그날에'를 합창하며 통일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암살'의 표절 의혹을 두고 법정에서 공방이 벌어졌다.1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부장판사 김용대)는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의 작가 최종림(64)씨가 영화 '암살'의 제작사 케이퍼필름 주식회사 등을 상대로 낸 영화상영금지가처분신청 1차 심문기일을 진행했다.이 사건 재판의 주요 쟁점은 영화 '암살'이 최씨가 쓴 소설의 등장인물과 설정 등을 표절했는지 여부다.최씨 측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코리안 메모리즈'는 영화 시나리오 목적으로 집필된 소설로 최근 5년 동안 영화 제작사, 드라마 작가 등에게 배포됐다"며 "영화 '암살'은 이 시나리오를 이용해 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최씨 측 변호인은 이어 "주된 캐릭터 설정, 극 전체의 스토리가 유사성의 중요한 기준"이라며 "여성 저격수가 포함된 암살조가 전국 각지의 친일파 및 일본 고위 간부를 암살하고 독립을 쟁취하는 내용 등에서 유사하다"고 설명했다.이에 케이퍼필름 측 변호인은 "유사성이라는 것은 여성 암살자가 등장한다는 것"이라며 "추상적인 인물의 유형일 뿐이다"라고 반박했다.케이퍼필름 측 변호인은 이어 "법률가가 아닌 일반인의 관점에서 봐도 영화 '암살'과 최씨의 소
한류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25)와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28)가 열애 1년9개월 만에 헤어졌다.윤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며 "좋은 동료로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윤아와 이승기는 2013년 10월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이듬해 1월1일 연인 사이임을 공식화했다.하지만 여느 아이돌이 그렇듯 서로 바쁜 스케줄 탓에 자주 만나지 못하면서 소원해졌고,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윤아는 2007년 소녀시대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다. 소녀시대 멤버들과 '지' '소원을 말해봐' '아이 갓 어 보이' 등의 히트곡을 냈다. 데뷔와 함께 MBC TV 드라마 '9회 말 2아웃'을 통해 배우로도 나섰다. 이후 MBC TV '신데렐라맨', KBS 2TV '사랑비'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말 방송 예정인 중국 드라마 '무신조자룡'에 출연했다. 소녀시대 정규 5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2004년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한 이승기는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되돌리다' 등을 히트시켰다. 같은 해 MBC TV 시트콤 '논스톱 5'를 통해 배우로 나선 그는 KBS 2TV '소문난 칠공주', SBS TV '
배우 임지연(25)은 "새로 작품을 시작하기 전에 일기를 쓴다"고 했다. '임지연'의 일기가 아니라 작품 속 맡은 배역의 입장이 되어 쓰는 '그 사람'의 일기다."되게 단순해요. 그냥 그 사람의 이야기를 제 이야기인 것처럼, 제 말투로 써 내려가는 거예요.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대본을 이해하는 데나 인물의 색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요."이번에도 그랬다. 최근 종영한 SBS TV 드라마 '상류사회'에서 가진 것은 없지만 항상 씩씩하고, 부잣집 아들과 사랑에 빠지는 '이지이'를 연기한 임지연은 '이지이'가 돼서 일기를 썼다."시간이 부족해서 다는 못했지만 음,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시어머니를 만나는 장면 같은 경우에 '시어머니한테 연락이 왔다. 연락이 올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너무 빨리 이뤄졌다'. 이런 식으로요."사실 데뷔작 '인간중독'이 워낙 강렬했다. 남편의 상사와 사랑에 빠지는 '종가흔'을 연기하며 신인답지 않은 분위기와 파격적인 노출연기로 화제가 됐다. 이후 두 번째 영화 '간신'에서도 조선 최고의 명기 '단희'로 어둡고 신비한 이미지를 굳혔다.하지만 '상류사회'의 '이지이'는 임지연이 지난 두 작품에서 연기한 것과는 180도 다른 밝고
아카데미에서 3회, 골든글로브에서 8회 수상. 총리에서 패션지 편집장, 수녀에서 기자까지. 이 시대 최고의 여배우 메릴 스트리프(66)가 이번에는 록스타로 돌아온다.영화 '어바웃 리키'(감독 조너선 드미)는 가족을 저버린 뒤 '더 플래쉬'라는 록밴드를 결성해 록커라는 꿈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건 '리키'와 그 가족의 이야기다. 딸 '줄리'가 결혼 생활에 파경을 맞을 위기에 처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리키가 20년 만에 가족 곁으로 돌아오면서 서로를 향한 묵은 감정들이 폭발한다.메릴 스트리프가 맡은 역할은 리키다. 리키는 낮에는 마트에서 파트타이머로 일하고 밤에는 클럽에서 노래하는 록커. 짙은 스모키 화장, 부스스한 머리에 가죽 자켓, 각종 반지와 목걸이까지. 누군가의 엄마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여자가 바로 리키다.록커의 삶을 사는 중년 여성을 어색하지 않게 연기할 여배우가 몇이나 될까. 60대 중반의 여배우 중 록커의 삶을 사는 중년 여성을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있기는 할까. 하지만 메릴 스트리프라면 가능하다. '어바웃 리키'는 스트리프의 연기를 맛보는 또 한 편의 영화가 될 것이다.이 영화에서 주목해야 할 건 바로 딸 줄리를 연기한 머미 검머다. 검머는 메릴
개봉(13일)을 하루 앞둔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의 예매점유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어 흥행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20분 현재 '협녀, 칼의 기억'의 예매점유율은 8.8%로 4위다. 예매관객수는 3만576명이고 예매매출액은 2억5000만원이다.앞서 개봉한 '베테랑'(감독 류승완)은 37.9%, '암살'(감독 최동훈)은 16.7%,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은 9.1% 예매점유율을 기록 중이다.지난달 22일 개봉한 '암살'의 개봉 전날 예매점유율은 50% 이상이었고, 30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의 개봉 전 예매점유율은 40%를 넘겼다. '베테랑'은 두 편에 미치지 못하지만 25% 예매점유율을 보였다.예매점유율이 곧바로 흥행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에 대한 관객의 기대감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협녀, 칼의 기억'의 8%대 예매점유율은 결코 좋은 신호가 아니다.더욱이 '협녀, 칼의 기억'의 예매점유율이 개봉 4주차에 접어든 '암살'과 개봉 3주차를 맞은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의 예매점유율을 넘어서지 못했다는 것은 광복절 연휴 흥행 경쟁이
최근 표절 의혹이 제기됐던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이 결국 법정에 가게 됐다.1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소설가 최종림(64)씨는 영화 '암살'이 자신의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를 표절했다며 최동훈 감독, 제작사 케이퍼필름 안수현 대표, 배급을 맡은 쇼박스 유정훈 대표를 상대로 10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암살'의 상영을 중단해달라며 상영금지가처분신청도 냈다. 가처분 심문은 13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최종림 작가는 ▲여자 주인공 캐릭터가 비슷하다 ▲영화 속 친일파와 일본 요인을 저격하는 결혼식장이 소설 속 일왕 생일파티가 열린 총독부 연회장과 분위기가 비슷하다 ▲극 말미에 김원봉과 김구가 죽은 독립투사를 위해 술잔에 술을 부어놓고 불을 붙이는 장면이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코리안 메모리즈'는 최씨가 2003년 낸 장편소설로 절판됐다가 4일 재출간했다.케이퍼필름 측은 "법원까지 가기를 바라지 않았다. 하지만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인 검토를 마친 상태다. 최대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케이퍼필름은 최씨의 주장에 대해 "'암살'은 사실을 기반으로 한 최동훈 감독의 순순 창작물"이라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고 이 영화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올해로 40회를 맞은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라 불리는 메이저 국제영화제다.'베테랑'이 진출한 부문은 '뱅가드'(Vanguard) 부문으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소개한다. 2013년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가 이 부문에 초청받았다.지오바나 풀비 토론토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 프로그래머는 "'베테랑'은 주제의식, 유머,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치밀하게 결합된 훌륭한 작품"이라며 "이는 류승완 감독이 한국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연출자라는 것을 입증한다"고 말했다.'베테랑'이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진출함에 따라 류승완 감독은 본인의 장편 연출작 9편 중 5편을 해외 영화제에 진출시킨 감독이 됐다.2005년 '주먹이 운다'는 칸국제영화제 감독 주간에, 2006년 '짝패'는 베니스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섹션에, 2011년 '부당거래'는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2013년 '베를린'은 홍콩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됐다.'베테랑'은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이 재벌 3세 조태오의 악행을 알게 되면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9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액션영화상(Guru Prize for Best Action Feature)을 받았다고 제작사 보경사가 12일 밝혔다.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가장 큰 장르 영화제로 아시아 영화에 초점이 맞춰진 영화제다.4일 폐막한 이 영화제에는 총 140편의 장편영화와 271편의 단편영화가 출품됐고, 한국영화는 '빅매치'를 비롯해 '끝까지 간다' '해무' '강남 1970' '상의원' '암살' 등이 소개됐다.현지 언론은 '빅매치'에 대해 "당신의 하루를 활기차게 해 줄 영화"라며 호평했다.'빅매치'는 납치당한 형을 구하기 위해 도심 전체를 무대로 한 게임에 참여한 격투기 선수 '익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정재, 이성민, 라미란 등이 출연했다.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는 117만명이 봤다.
2월, 이른바 '언니 저 맘에 안 들죠?' 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이태임(29)이 드라마로 연예계에 복귀한다.제작사 지담은 11일 이태임이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에서 방송하는 16부작 드라마 '유일랍미'(唯一拉美·You'll love me)의 주인공을 맡았다고 밝혔다.이태임은 드라마에서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박지호'를 연기한다.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경험이 없는 찌질남 오근백을 환골탈태시키는 이야기다.박지호는 SNS상에서 세상 모든 여성들을 홀리는 카사노바로 활동하던 중 오근태의 스승이 되고 이로 인해 자신의 비밀이 탄로날 위기에 처한다.이태임은 2월 MBC TV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예원과 욕설 논란에 휘말려 촬영 중인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하차했다.'유일랍미'는 23일 대본리딩에 들어가며, 이달 말 촬영을 시작해 10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장나라(34)가 드라마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11일 소속사 나라짱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경기도 용인 가재월 사거리를 지나던 장나라의 차량을 다른 차량이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장나라 차량 조수석 앞바퀴가 크게 훼손되고 그 자리에 탔던 스태프가 타박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동승한 스태프는 인근 병원으로 향했고, 장나라는 병원에 가지 않고 촬영장으로 갔다.소속사 측은 "장나라는 다치지 않았고 많이 놀란 탓에 온몸 근육이 아프다고 하는 정도다. 마지막회 촬영을 위해 안성 촬영장으로 이동했고 촬영이 끝나면 병원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장나라는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 출연 중이다.장나라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 계정에 "다행히 괜찮습니다. 몸살 난 정도니 걱정 전혀 하지 마세요. (드라마) 촬영 중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장나라는 '너를 기억해'에서 경찰대 출신 경감이자 경찰 본청 특수범죄수사팀 팀원 '차지안'을 연기 중이다. 드라마는 11일 종영한다.
그룹 'JYJ'의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유천(29)이 다큐멘터리 영화 '기적의 피아노'(감독 임성구) 내레이션을 맡았다고 이 영화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박유천은 이번 영화에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기적의 피아노'는 천재 피아니스트로 불리며 TV 방송에도 출연했던 시각장애 소녀 '예은'이와 그 가족의 방송 후 이야기를 담았다.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유천이 "영상에 맞게 내레이션을 꼼꼼히 체크하고 반복 녹음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그의 내레이션이 '기적의 피아노'의 색다른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기적의 피아노'는 9월 중 개봉 예정이다.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엿새 만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10일 1016개 스크린에서 5226회 상영돼 42만730명이 봐 누적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318만1510명).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다.이날 '베테랑'의 매출액은 31억8000만원이었고, 누적매출액은 249억5700만원이다.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300만명 이상 관객을 불러 모은 작품은 '베테랑' 포함 5편이다. '암살'이 915만명, '연평해전' 603만명,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387만명, '스물' 304만명이다.'베테랑'은 '베를린'(2013) '부당거래'(2010) '짝패'(2006) 등을 만든 류승완 감독의 9번째 장편극영화 연출작이다.영화는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이 재벌 3세 조태오의 악행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형사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재벌을 잡아들이는 모습이 유쾌하고 코믹하게 담겼다.'부당거래'에서 류승완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우 황정민이 형사 '서도철'을 맡았고,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는 드라마 '밀회'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유아인이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