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42)가 프리허그 행사를 연다.이정재는 지난달 7일 열린 영화 '암살' 레드카펫 쇼케이스 현장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영화가 815만 관객을 넘으면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은 6일까지 누적관객수 789만명을 기록 중이다.이정재는 7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7층 씨네파크홀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열고 선착순으로 100명의 팬을 안아줄 예정이다.'암살'에서 이정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을 연기했다.영화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친일파와 일본군 수뇌부를 제거하려는 암살단과 암살단을 살해하려는 청부살인업자, 그리고 암살단 내부의 적이 경성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전지현이 암살단 대장 '안옥윤'을, 신흥무관학교 출신이자 총기 전문가로 암살단에 투입된 '속사포'는 조진웅이, 폭탄 전문가로 암살단에 합류한 '황덕삼'은 최덕문이 연기했다.청부살인업자 '하와이피스톨'은 하정우가, 그의 심복 '포마드'는 오달수가 책임졌다.
배우 이종석(26) 명의의 인감증명서와 전속계약서를 위조해 연예 관계자들을 속이고, 이들로부터 수억원을 챙긴 혐의로 매니지먼트사 J사 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J사 사장 조모(46)씨를 공문서위조와 위조공문서행사,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이종석의 인감증명서와 전속계약서를 위조한 뒤 "제작 중인 드라마에 출연시켜주겠다"고 드라마 제작사 부사장 등을 속여 모두 7억845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씨는 지난 3월 심부름센터를 통해 이종석의 주민등록번호를 알아낸 뒤 또 다른 심부름센터 직원에게 이종석의 인감증명서를 위조해달라고 의뢰했다. 조씨는 심부름센터 직원에게 자신이 만든 이종석의 가짜 도장과 250만원을 건넸다.인감증명서 2장을 위조하는 데 성공한 조씨는 이종석과의 가짜 전속계약서도 만들었다.조씨는 대중문화예술인 전속계약서 양식을 구해 계약 당사자 갑과 을, 계약기관, 계약금을 모두 허위로 작성했다. 갑에는 '매니지먼트사 J사 사장 조민석(조씨의 가명)', 을에는 '대중문화예술인 이종석'이라고 적었다. 조씨는 이렇게 조작한 전속계약서에 자신이 만든
한류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26)가 팀에 이어 회사마저 떠났다.소녀시대의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그 동안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해왔던 제시카와 논의 끝에, 서로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제시카에게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싱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다. 주요 보컬 중 한명이자 예쁘장한 외모로 이 팀을 톱 그룹 반열에 올리는데 기여했다.하지만 개인 패션 브랜드 론칭, 재미교포 금융업계 종사자 타일러 권과 결혼설 등으로 인해 지난해 9월 말 팀의 다른 멤버들 및 SM과 갈등이 심화됐고 소녀시대에서도 나왔다.이후 SM에 적을 뒀지만 따로 활동은 하지 않았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8인 체제로 싱글 '파티'를 내고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제시카의 친 동생이자 SM 소속의 또 다른 그룹 'f(x)' 멤버 크리스탈은 SM에 여전히 소속돼 있다.제시카의 향후 행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태희와 주원이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화제가 된 SBS TV 새 월화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가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로 출발했다.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용팔이'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1.6%다. 서울 지역에서는 11.5%, 수도권 지역에서는 12.9%로 조사됐다.'용팔이'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외과의사지만 돈을 위해 불법적인 일도 마다 않는 '김태현'(주원)이 이복오빠 때문에 식물인간 상태에 놓인 재벌 상속녀 '한여진'(김태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전날 첫 방송에서는 '용한 돌팔이'로 불리는 '김태현'이 어려운 가정형편과 정기적으로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하는 아픈 동생 때문에 조폭 왕진까지 하게 된 사연이 그려졌다.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MBC TV '밤을 걷는 선비' KBS 2TV '어셈블리' 시청률은 각각8.5%, 5.3%로 집계됐다.
배우 김수현(27)이 일본에서 '프로듀사' 프로모션 이벤트를 개최한다.6일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김수현이 7일과 9일 양일 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현지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고 밝혔다.이어 "올 10월 드라마 '프로듀사' 일본 방영을 앞두고 준비한 행사"라며 "김수현은 도쿄 메르파르크홀과 오사카 오릭스 극장에서 이틀 동안 총 5000여명의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일본 디지털 어드벤처(DA)의 한 관계자는 "김수현의 인기가 일본에서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도 순식간에 전석 매진이 되는 등 그를 향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며 "'프로듀사' 일본 방영을 앞두고 팬들과 만나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는 동시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김수현이 차기작으로 정한 영화 '리얼'은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중국 여배우 리우이페이(劉亦菲·28)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송승헌(39)과의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리우이페이는 5일 자신의 SNS 계정에 "할 말은 많지만 지금은 ♥♥ 두개를 보냅니다"라는 메시지를 올렸다.앞서 중국의 한 매체는 송승헌과 리우이페이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 이엔티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를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영화 '제3의 사랑'(감독 이재한)에 함께 출연한 게 인연이 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리우이페이는 뛰어난 외모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 국적의 중국 여배우로 '천년유혼'의 리메이크 작품에 출연해 '제2의 왕쭈셴'으로 불리기도 했다.2002년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한 뒤 드라마 '천룡팔부'(2004) '신조협려'(2006), 영화 '사대명포'(2013) '조조-황제의 반란'(2012) '초한지-천하대전'(2012) 등에 출연했다. 2008년에는 청룽·리롄제와 함께 할리우드영화 '포비든 킹덤'에 출연했다.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전날까지 박스오피스를 양분하던 '암살'과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을 밀어내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8월 2주차 주말 극장가는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가려는 '베테랑', 1000만 관객을 노리는 '암살'(누적 765만명), 이정도 흥행으로는 부족한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누적 356만명)의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5일 956개 스크린에서 5093회 상영돼 41만4021명이 봤다. 매출액은 31억2800만원이고, 이날 '베테랑'의 매출액 점유율은 35.6%였다.'암살'은 27만2838명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고, 전날 1위였던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은 25만4327명을 불러 모으는 데 그쳐 3위로 주저앉았다.'베테랑'은 '베를린'(2013) '부당거래'(2010) '짝패'(2006) 등을 만든 류승완 감독의 9번째 장편극영화 연출작이다.영화는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이 재벌 3세 조태오의 악행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형사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재벌을 잡아들이는 모습이 유쾌하고 코믹하
가수 이승환이 국내 공연 러닝타임의 역대 최장시간인 6시간에 도전한다.6일 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이승환은 오는 9월19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빠데이-26년'이라는 타이틀로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총 6시간에 달하는 공연을 펼친다.지금까지 국내 단독 공연 사상 최장시간 공연기록은 이승환이 2012년 8월19일 세운 5시간40분(총 52곡)이다. 종전 자신이 세운 기록을 스스로 깨는 도전이기도 하다.이승환은 이번 공연에서 총 60곡을 준비 중이다. 장시간 공연인 만큼 공연 중간에 저녁식사가 제공되는 20분간의 인터미션도 있다.해외의 경우 기네스 도전을 위한 마라톤 공연이 종종 있지만 유명 뮤지션이 단독공연에 3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다.드림팩토리는 "특히 고음역대의 애절한 발라드부터 샤우팅과 그로울링을 요구하는 록 넘버까지 장르적 스펙트럼이 넓은 이승환의 음악적 특성상 6시간 공연은 새로운 차원의 도전"이라고 자랑했다.더구나 이승환은 공연 하루 전날 같은 장소에서 전야제 공연을 열고 약 2시간 가량 라이브를 소화할 예정이다.이승환은 지난 26년 간 총 11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충실히 히트곡을 쌓아왔다. 6시간을 채울 레퍼토리가 있
그룹 'SS501' 출신 한류스타 김현중(29)이 자신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는 전 애인 최모(31)씨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김현중의 법적대리인인 법무법인 청파의 이재만 대표변호사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씨는 공갈, 무고, 소송사기, 명예훼손죄에 대한 피의자"라며 "자숙하기는커녕 언론매체에 김현중씨와 나눈 지극히 사생활적인 문자 메시지를 특정 부분만 편집, 일방적으로 왜곡 보도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과 최씨 사이에 있던 일들을 비교적 상세히 전했다.그에 따르면 최씨는 김현중씨에게 "임신 중 맞았다"면서 22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9월 6억 원을 받았고 올해 4월 16억 원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그녀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동안에 무려 4번 임신 등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 변호사는 "그러나 재판부에 제출된 A, B, C 산부인과의 사실조회 회신서들에 의하면, 4번의 임신 중 2번의 임신은 허위주장으로 밝혀졌다"고 알렸다.가장 쟁점이 되는 부분은 작년 5월 임신과 폭행으로 인한 유산 주장이다. 그는 "재판부에 제출된 A 산부인과의 사실조회 회신서에 의하면 이는 거짓으로 밝혀졌다"며 "
한류그룹 '빅뱅'이 또 저력을 발휘했다.5일 0시 공개된 빅뱅의 '메이드 시리즈' 네 번째 싱글 'E'에 실린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와 '쩔어'가 국내 8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2위로 질주 중이다.이와 함께 아이튠스 차트에서도 대만, 태국, 싱가포르,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팝 강국인 캐나다·미국·영국에서도 2·4·17위에 랭크됐다.'우리 사랑하지 말아요'는 서정적인 멜로디, '쩔어'는 강렬한 그루브와 래핑이 방점이다.음원과 함께 동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 대한 반응 역시 뜨겁다.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는 멤버들이 하연수, 서예지, 이호정 등과 함께 연인 연기를 펼쳤다. 반면 '쩔어' 뮤직비디오는 다소 강렬한 색감으로 지드래곤, 탑이 연기호흡을 맞췄다. 최근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유병재도 등장한다.'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와 '쩔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8시간 만인 이날 오전 8시 현재 유튜브 조회수 120만4655뷰, 117만7740뷰를 찍었다.'E'는 빅뱅이 지난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 'M','A','D'에 이어 선보인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의 하나다. 11일까
배우 톰 크루즈(53)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감독 크리스토퍼 매쿼리)의 3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친필 편지를 남겼다.톰 크루즈는 이 편지를 통해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에 감사드린다. 곧 다시 만나게 될 것이고, 그 만남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이 편지에는 톰 크루즈의 한글 사인도 담겼다. 크루즈는 편지 끝 부분에 자신의 이름 '톰 크루즈'를 또박또박 한글로 적었다.지난달 30일 영화 홍보차 한국을 다녀간 톰 크루즈는 국내 팬의 환대에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따뜻한 환영에 감사한다. 한국에서 아주 멋진 시간을 보냈다.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돼 반가웠다"고 적었다.톰 크루즈는 지난달 행사를 포함해 7차례나 한국을 찾았다.'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은 1996년 시작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다. 전작 네 편에서와 마찬가지로 톰 크루즈가 주인공 '이선 헌트'를 연기했다.영화는 이선 헌트가 미국 CIA와 국제 범죄조직 신디케이트 양쪽 모두로부터 쫓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톰 크루즈를 비롯해 제러미 레너, 사이먼 페그, 엘렉 볼드윈, 빙 라메스, 레베카 퍼거슨, 션 해리스 등이 출연했다.연출은 톰 크루즈의 전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문체부)는 올해로 70돌이 되는 광복절을 맞아 14일 오후 7시30분 서울광장에서 '광복 70년 경축 전야제'를 개최한다.지난 70년 역사의 주인공인 국민이 한자리에 모여 다 같이 즐기고 기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공연을 통해 광복절다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행사의 총감독을 맡은 윤기철 예술감독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광복 70년 역사의 빛과 같은 존재였으며 다가올 미래의 빛이라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연출안을 짰다"고 밝혔다.이번 광복 70년 전야제는 정부가 해마다 시행했던 광복절 행사의 틀을 과감히 없앴다. 대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기며 광복절의 참뜻을 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광복 이후 국민의 기억 속에 각인돼 있는 70년 역사와 문화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총 3부로 나눠 풀어낸다. 빛을 모티브로 1부 '다시 찾은 빛', 2부 '영광의 빛', 3부 '화합의 빛'으로 크게 나뉜다.양희은, 인순이, 이승철, 김범수, 씨스타, 장재인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무대와 차지연, 남경주, 임혜영, 서범석, 이
"이번 페스티벌은 방송 3사 코미디언은 물론, 전 세계 코미디언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입니다. 세대·방송국 간 장벽을 허무는 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개그맨 김준호(39)는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준호를 비롯해 최대웅 작가,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조직위원장, 개그맨 김대희, 성하묵 이사 등이 참석했다.김준호는 '부코페' 집행위원장으로, 3회째 이끌어 오고 있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 후원을 받아 '부산바다 웃음바다, 웃음은 희망이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부산 영화의 전당, 벡스코 오디토리움,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 경성대 예노소극장, 극장 해프닝 등에서 진행된다.김준호는 "3회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좀 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부코페에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독일, 중국, 일본 등 12개국 25개팀이 참가한다. 국내팀 공연으로는 '슈퍼갈라쇼' '이리오쇼' '변기수의 목욕쇼' '추억의 코미디쇼' 'BICF 제작코미디쇼
배우 원기준이 뮤지컬 연습 도중 무대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4일 공연계에 따르면 원기준은 전날 오후 10시30분께 경북 안동 풍천면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실경수상(實景水上) 뮤지컬 '부용지애' 연습 도중 약 1.7m 무대 아래로 추락했다.이로 인해 원기준이 오른쪽 어깨를 다치는 등 배우와 관계자 등 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중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관계자는 원기준 등의 상태를 지켜본 뒤 5일 개막 공연의 정상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원기준은 드라마 '주몽'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28)가 KBS 광복 70주년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MC로 합류한다.4일 KBS와 홍보사 와이트리 컴퍼니 측은 "배우 최불암과 국민 MC 신동엽이 진행을 맡게 돼 화제를 모았던 '나는 대한민국' 본 공연 진행에 가수 이승기가 새로운 MC로 합류했다"고 말했다.이어 "본공연 1부에서는 최불암, 신동엽에 이어 이승기, 이현주 아나운서 등이 MC를 본다"며 "본공연 2부에서는 신동엽과 이승기 둘이서 MC를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나는 대한민국' 본 공연은 오는 15일 오후 7시40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다.1부에서는 이선희의 '1945 합창단'과 김연아의 '연아 합창단', 조영남과 국회의원(김무성, 김태흠, 나경원, 신의진, 이정현, 조원진, 황영철, 문희상, 민병두, 유은혜, 이상민, 이윤석, 이종걸, 심상정),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아침 합창단'의 공연이 공개될 예정이다.2부 공연에서는 이선희, 이승철, god, EXO 등 세대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