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이 올해의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종합 1위 자리를 지켰다. 부동산114는 '2016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대상'에 ▲종합대상 삼성물산 '래미안' ▲선호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주거만족도 포스코건설 '더샵' ▲인지도 GS건설 '자이' ▲소비자신뢰도 롯데건설 '롯데캐슬'을 각각 분야별 대상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09명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40개에 대해 진행됐다. 삼성물산 '래미안'은 브랜드선호도·상기도, 건설사상기도, 투자가치, 신뢰도, 주거만족도 등 6개 부분의 응답률에 가점을 적용·합산한 종합대상에서 1위로 선정됐다.래미안은 응답률에서 투자가치(24.5%)와 브랜드상기도(20%) 두 개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실제로 투자가치가 높은 강남권 재건축 시장 위주로 분양하며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33대1),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50대1) 등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래미안은 부동산114에서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시작한 2003년부터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던 '브랜드선호도' 순위에서 힐스테이에 밀렸다. 지난해 제일모직과 합병된 후 삼
전자정부(e-Government) 분야의 대표 IT서비스 기업 LG CNS가 전자정부 해외사업 진출과 관련, 누적규모 2억달러 규모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LG CNS에 따르면 최근 동남아에서 '라오스 조세정보시스템 구축(TaxRIS : Establishment of the Tax Revenue Information System)' 계약을 체결, 또 한 번의 전자정부 수출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전자도서관 사업 수주에 이은 성과다. LG CNS는 국내외 다수의 전자정부 구축 사례를 가지고 있다. LG CNS는 ▲국세 · 관세·현금영수증 ▲부동산 등기·지적 ▲보안·관제 시스템 ▲국가데이터센터 ▲스마트 스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2006년 인도네시아 경찰청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라오스 조세정보시스템 사업 수출을 포함하여 전자정부 수출로만 40건의 사업을 수주, 누적 액 총 2억1000만달러(2500억원)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전자정부 해외 진출의 일등 공신임을 입증했다.특히 LG CNS는 지난 2015년 우즈벡 합작법
일본 도쿄 증시는 5일 이탈리아 정세 불안정 등 여파로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내림세를 이어가며 장을 끝냈다.닛케이 225 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지난 2일 대비 151.09엔, 0.82% 밀려난 1만8274.99로 폐장했다.전날 있은 이탈리아 국민투표에서 개헌안이 부결됨에 따라 마테오 렌치 총리가 사임을 표명했다.이로 인해 이탈리아 정부 주도의 회생을 추진해온 대형은행의 부실채권 처리가 주춤하고 반유럽연합(EU) 조류가 다른 유럽국에도 번질 것이라는 우려가 불거져 리스크 회피를 목적으로 하는 매도가 확산했다.JPX 닛케이 인덱스 400도 속락해 전장보다 101.67 포인트, 0.77% 내린 1만3156.93으로 거래를 마쳤다.TOPIX 역시 하락하면서 전장에 비해 11.02 포인트, 0.75% 저하한 1466.96으로 마감했다.넥슨 일본법인 디엔에이(DeNA)가 부정 스캔들로 급락했다. 미쓰비시 HFJ와 미쓰이 스미토모 트러스트 등 은행주도 떨어졌다.TD와 다이이치 생명 HD 등 보험주 역시 크게 내렸다. 혼다와 마쓰다 등 자동차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하지만 도시바와 미쓰이 물산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스스와 미쓰이 상사, 시오노기(鹽野義)
여야 합의로 내년부터 3년 특별회계를 설치하기로 한 누리과정 예산이 2018년과 2019년 지원 규모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원 규모를 명확히 하지 않아 추후 잡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5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17년도 예산 관련 여야 3당 합의문'에 따르면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지난 2일 누리과정을 위해 3년 한시 특별회계를 설치할 것을 합의했지만, 3년 중 내년도 예산 규모만 명시했다.합의문은 2018년 이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물론 가이드라인도 담고 있지 않았다. 올해 예산안 통과로 내년에는 정부가 특별회계로 8600억원을 누리과정에 부담하겠지만, 이후에는 그 규모가 낮아질 가능성도 존재하는 셈이다.이와 관련해 박춘섭 기재부 예산실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합의된 것은 (2017년 누리과정 소요분의)45%인 8600억만이다"며 "2018년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합의가 (명시적으로)안 된 상태"라고 말했다.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누리과정은 재원 부담 문제로 매년 정부와 시도교육청간 갈등을 빚어냈다. 올해 역시 정부의 내년 예산 원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여소야대 정국에
한국무역협회는 올해로 제53회를 맞는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기업과 유공자들을 치하하기 위한 수출의탑 수여와 유공자 포상을 한다고 4일 밝혔다.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 이귀영 디와이오토 대표이사, 임근조 에스티팜 대표이사,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760명의 유공자가 세계 시장 개척과 무역 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포상과 표창, 무역협회장상을 받는다.한화토탈은 50억불탑, 태광산업과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다이모스는 10억불탑, 넥센타이어는 8억불탑, 대한항공, 케이티앤지, 한국바스프는 7억불탑을 각각 받는 등 총 1209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이 중 1억불 이상 탑을 수상한 업체는 55개사다. 올해 우리 무역 규모는 세계경기 악화와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역 1조 달러 달성이 어려워진 상황이다.그러나 수출 품목의 고부가가치화, 화장품과 의약품 등 한류를 힘입은 소비재의 수출 확대, 대중국 수출의존도 하락, 중소․중견기업 수출비중 확대 등으로 무역의 질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무협은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농가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AI로 인한 살처분 가축 수가 300만 마리를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AI 방역추진 현황을 통해 2일 자정 현재 101개 농가 306만2000수의 가축들이 살처분·매몰처리 됐다고 발표했다. 종류별로는 ▲산란계 184만8000수(12개 농가) ▲육용오리 65만8000수(65개 농가) ▲육계 21만8000수(2개 농가) ▲육용종계 8만3000수(1개 농가) ▲종계 5만7000수(2개 농가) ▲종오리 6만8000수(8개 농가) ▲토종닭 5만7000수(8개 농가) ▲산란오리 2000수(1개농가) ▲메추리 7만1000수(1개 농가) ▲오골계 7수(1개농가) 등이다. 이밖에도 10개 농장 56만5000수가 추가로 살처분될 예정이다. 지난달 16일 전남 해남, 충북 음성 신고 이후 2일 현재까지 30건의 신고가 접수돼 이 가운데 25건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됐으며 현재 5건에 대해 검사가 진행중이다. 지역별로는 ▲충북 10곳(음성4, 진천3, 청주2, 괴산1) ▲경기 7곳(안성1, 양주1, 이천2, 평택1, 포천1, 화성1) ▲충남 3곳(아산1, 천안2) ▲전남 3곳(나주1, 무안1, 해남1
누리과정 예산을 위해 3년 특별회계를 설치하고 정부가 8600억원의 국비를 부담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누리과정은 재원을 어떻게 부담하느냐에 대한 문제로 매년 정부와 시도교육청 간 치열한 싸움이 벌어져 왔다. 3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여야는 2일 밤 본회의를 열어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을 통과시켰다. 당초 정부는 원안에 누리과정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다. 지난해 2016년 예산안을 통과시킬 때도 찜통교실, 노후화장실 등 시급한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목적예비비 3000억원을 지원하는 선에서 우회 지원하는 형태로 결론이 났었다. 이번에는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이 법인세 인상 카드로 누리과정 예산의 국비 지원을 압박했다. 결국 야당이 법인세 인상을 포기하는 대신 정부가 특별회계로 누리과정 예산을 지원하는 '빅딜'이 이뤄졌다.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는 일반회계와는 다른 돈 그릇으로, 누리과정 사업을 위해서만 만들어진 일종의 '딴 주머니'다. 이번 결정으로 지리하게 반복돼 온 갈등은 어느 정도 일단락 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3년 '한시'라는 점에서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이다.
구조조정 작업이 한창인 대우조선해양이 5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대우조선은 지난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근속연수 5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회사는 이번 희망퇴직의 구체적 목표치를 세우지는 않았다. 퇴직 위로금은 직원 개인마다 근속연수와 인금에 차이가 있어 일정하지 않지만 최대 8000만원까지 지급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조선업계에 최근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고참급이 아닌 젊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우조선의 경우는 지난 10월 말 10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햇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생산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이었다. 생산직원 450여명을 포함해 총 1200여명이 희망퇴직에 응했다.이 회사는 지난해 10월에도 근속연수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아 약 300여명을 감원했다.대우조선은 이날 사내 정보통신시스템을 담당하는 ICT부문의 분사를 결정했다. 대우조선은 생산 지원조직의 추가 분사 등을 통해 올해 안으로 2000명을 더 줄여 전체 임직원 수를 1만명 이하로 맞출 계획이다.한편 대우조선은 전날 부서의 22%를
정부가 개포주공4단지 등 4개 재건축 단지 조합 운영실태에 대해 2차 점검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5일부터 2주 동안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와 서초구 서초우성1차 및 방배3구역, 강동구 둔촌주공 등 4개 단지에 대해 조합 운영실태를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이는 11.3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다. 국토부는 지난달부터 서울시, 한국감정원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 정비사업 조합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차 점검은 서초구 잠원한신18차와 강남구 개포시영, 송파구 풍납우성,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에 대해 진행했다.점검 결과는 1차 점검 결과와 함께 내년 2월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국토부는 위법행위에 대해선 수시기관 고발 및 행정처분 등을 통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위반 행위에 따라 1~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5000만원 이하 벌금, 관리처분계획인가 취소·변경 또는 정지, 공사중지·변경 등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일부터 4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정부 차원에서는 최초로 '2016 대한민국 유망프랜차이즈대전'을 개최한다.이 행사에는 국내 유망 중소 및 우수 프랜차이즈 40여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개막식에서는 우수 프랜차이즈로 지정된 브랜드 및 업계 종사자에 대해 중기청장상 및 기관장상을 수여할 것이다.또 부대행사로는 프랜차이즈 컨퍼런스 및 우수사례 발표회와 브랜드 사업설명회 등을 다양하게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방송, 온라인, 오프라인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2010년 이후 정부의 지원정책 성과와 우수 프랜차이즈 예비 창업자 간의 만남의 장 개최,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제도 홍보와 확산을 통해 한국 프랜차이즈의 성공창업 생태계 완성을 주도할 예정이다.정영훈 중기청 과장은 "정부에서 처음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산업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창업이나 취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정부가 인정하는 우수 브랜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 과장은 또 "향후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방향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에 성과를 공유할 수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020년 착공, 2025년 개항이 목표다. 사업비 규모는 당초보다 늘어난 4조8700억원이다.국토교통부는 제주 제2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 비율(B/C) 1.23, 종합평가(AHP) 0.664를 받아 예비타당성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사업비 규모는 당초 국토부가 계획한 4조900억원보다 8000억여원 증가한 4억8700억원이다. 공사비 3조3800억원, 용지보상비 8200억원, 기타 6700억원 등이다.정부는 연내 발주 준비를 완료한 뒤 내년 1월 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기본계획, 2018~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한 뒤 2020년 용지보상 및 공사에 착수한다. 본공사는 이듬해인 2021년~2024년 진행하고 2025년 종합시운전을 거쳐 개항할 예정이다.제주 제2공항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일대 500만㎡ 규모로 지어진다. 이용객 연 2500만명을 소화할 수 있도록 활주로 1본(3200m*60m), 계류장 및 터미널(국내선 9만2400㎡, 국제선 7만㎡) 등을 건설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 성장,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제주공항 수요가 급증해 공항인프라
특허청은 특허정보를 국민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외 지식재산데이터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고 데이터를 확대 개방하는 등 '지식재산 정보 대민 개방 계획'을 수립해 1일 발표했다.이날 특허청 이재우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특허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했다"며 "정보를 확대하고 서비스의 기능을 크게 강화해 우리만의 독창적 기술개발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IP 정보 대민 개방 계획 수립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개방계획에 따라 특허청은 미국 등 해외 18개국 지식재산 정보를 제공하는 특허정보 검색서비스(KIPRIS)의 범위를 확대해 동유럽과 남미 등 8개국 정보 167만건을 이달부터 추가 제공키로 했다.또 9개국 지식재산 정보에 대한 대용량 다운로드 서비스가 제공되는 특허정보 활용서비스인(KIPRIS-Plus)의 대상을 내년부터는 러시아와 스웨덴 등 12개국으로 확대한다.심사과정에서 선행기술로 활용돼 특허가치나 특허 간 영향력 분석에 사용되는 인용·피인용 정보를 KIPRIS에서 서비스하고 특허에만 적용되던 주요 심사 문서의 원문공개도 이달부터는 상표를, 내년부터는 디자인까지
서울 시내 주요 면세점들이 '싼커'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싼커란 중국인 개별 관광객을 뜻하는 말로, 최근 중국인 단체 여행객(요우커)들의 감소 분위기속에 면세점업계 및 여행업계가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고객층으로 급부상했다.1일 워커힐면세점은 싼커를 비롯한 개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차 편의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도 최근 외국인 개별관광객유치를 위한 미식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에 나섰다. 신라면세점도 지난달 11일 중국 개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장충동 인근 맛집을 알리는 데 이어 싼커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여행사 관계자도 홍보 차 국내로 초청했다.HDC신라면세점도 강남에 싼커를 겨냥한 밀레니엄 면세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이들을 타깃화 한 것은 현대면세점도 마찬가지다.이렇듯 국내 주요 면세점 업체들이 중국 개별 여행객 싼커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이들의 한국 방문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데 있다.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중 0~20세와 21~30세의 비중은 10년 전에 비해 각각 2%, 6% 증가했다. 반면 31~40세, 41~50세
효성이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협업해 국내∙외 아웃도어용 기능성 섬유 시장 확대에 나선다.효성은 지난 29일 블랙야크와 서울 양재동 블랙야크 본사에서 신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진행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효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랙야크의 신제품 개발 및 홍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최근 운동복과 일상복을 결합한 '애슬레저(athleisure)'룩이 패션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이런 트렌드에 최적화된 자사의 기능성 섬유가 블랙야크의 신제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조현준 효성 섬유PG장 사장은 "효성의 섬유 기술력과 블랙야크의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프리미엄 섬유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더 넓히겠다"고 밝혔다.블랙야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파트너로 효성을 선택하고 이 회사의 첨단 기능성 섬유를 모든 제품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효성의 대표적인 기능성 섬유로는 폴리에스터인 프레쉬기어(freshgear)와 에어로웜(aerowarm),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코레일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기관사용 안전지원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내년 3월까지 개발, 구축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하는 안전지원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관제사와 기관사 간 무전으로 지시를 주고받는 음성연락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열차가 달리는 지점에서 해야할 일을 시각적으로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해 인적오류 및 사고예방에 효과가 뛰어나다.이 시스템은 운행 중인 구간의 제한속도, 운전지시 및 주의사항, 건널목·터널과 같은 시설물 정보를 그래픽으로 안내하는 기능이 탑재된다.또 음성안내 기능이 포함돼 있어 급경사·급커브 등 서행이 필요한 구간, 터널·건널목 등 주의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 음성으로 안내, 기관사의 착각이나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특히 열차가 앞 열차나 선로 작업현장 4㎞ 이내에 접근하는 경우와 낙석·지진 등 비상상황이 발생한 때에도 경보를 울려 사고를 미연에 방지토록 돕는다. 이와 함께 CCTV(폐쇄회로TV) 원격확인 기능이 포함돼 건널목과 낙석 우려개소마다 설치된 CCTV를 3∼5㎞ 전방에서 미리 확인이 가능하고 차량고장 등 비상시에는 그룹통화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전문가들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