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가 온라인 채널 '마이 케이티' 앱과 'KT 닷컴'을 포함한 공식 온라인 몰 'KT샵'의 새 단장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마이 케이티 앱은 마이·홈·혜택 3단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앱 내 어느 페이지에서나 스위치 하나로 쉽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구성됐다. 또 마이 케이티 앱 내에서 KT 멤버십, Y 박스 등 주요 KT 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QR코드만 인식하면 간편하게 서비스 이용 요금 납부도 할 수 있다. 또 앱에서 인터넷이나 IPTV, 인터넷전화의 서비스 상태를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곧바로 취할 수 있는 ‘고장진단 기가케어’ 메뉴도 추가됐다. KT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KT샵(KT Shop)은 핸드폰 주문 절차를 개선했다. 주문 시 거쳐야 했던 복잡한 인증이나 입력 단계를 간소화해 주문 시간을 기존 대비 약 40% 단축했다. 이외에도 고객이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핸드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저가가 자동으로 설정되며, 주문 단계에서 월 납부 금액과 단말 스펙을 비롯해 본인이 받을 수 있는 모든 할인 혜택을 한 눈에 비교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한편 KT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오는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ICT(정보통신기술) 업계가 잇따라 전면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근무 정상화를 기대한 게 무색해졌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 발표에 따라 필수 근무 인력 외에는 전원 재택근무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KT는 기존에 거리두기 3단계 기준으로 부서별 20% 이상 재택 근무를 권고 중이었으나 전일부터 4단계 기준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30% 이상으로 높여 시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일 공지한 강화된 근무가이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리더(팀장·임원)급은 주 3회 출근/주 2회 재택근무로, 직원 주 1회 출근/주 4회 재택근무(권고)로 운영 중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전사 원격근무 체제를 기존대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게임업계도 방역을 조이고 있다. 넥슨과 넷마블은 이날 임직원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면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지했다. 넥슨은 현재 일주일 중 사흘은 출근하고 이틀은 재택근무를 하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지만, 코로나 재확산에 다음주부터 다시 전면 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는 지난 8일 사용자가 방문한 가게의 매력을 선정해 리뷰하는 '키워드 리뷰'를 새로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 기능은 우선 식당, 카페 업종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된다. 당장은 키워드 리뷰 결과가 사용자에게 공개되지는 않지만, 네이버는 데이터를 축적해 3분기 중 리뷰 결과를 가게의 플레이스 페이지에 반영하고 별점 위주의 리뷰환경으로부터 전환을 시작할 예정이다. 키워드 리뷰는 '재료가 신선해요', '디저트가 맛있어요' 등 업종별 대표 키워드 중에서 내 방문 경험에 가까운 키워드를 고르는 리뷰 방식이다.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 후 가게에 방문했거나 '영수증 리뷰'를 활용해 가게 방문을 인증하고 리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지난 3월 네이버가 대다수 플랫폼에서 활용하고 있는 '별점 평가' 제도에서 벗어나 지역 중소상공인(SME)을 위한 새로운 리뷰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발표한 것의 일환이다. 당시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그간의 리뷰환경이 별점을 중심으로 한 일방적인 평가의 공간으로 여겨졌다면, 앞으로는 가게의 매력이 잘 소개되는 공간으로 재정의해 나갈 것"이라면서 "오프라인서 활동하는 지역 SME만의 특성과 고충, 사용자 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임혜숙 장관이 9일 정보보안 분야의 벤처기업인 '에스에스앤씨'를 방문해 현장에서의 주 52시간제 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스타트업 및 관련 협회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9일 밝혔다. 주 52시간제가 지난 1일부터 5~49인 사업장에도 도입됐다. 이에 혁신벤처단체협의회에서 지난달 22일 주 52시간제 유예 요청 성명을 발표함에 따라, 주52시간제 이행에 관한 ICT 분야 벤처·스타트업 업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임 장관이 발걸음을 한 것이다. 임 장관은 ICT 벤처·스타트업 5개사 및 유관기관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 52시간제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고, 제도 시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임 장관은 "우리나라의 연간 근로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약 300시간 이상 긴 상황으로, 장시간 근로관행 개선을 통한 일과 삶의 균형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ICT 산업 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제도 이행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유지했다. SK하이닉스도 D램과 낸드플래시의 고른 성장으로 양쪽 모두 2위에 올랐다. 9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메모리 매출은 총 114억 달러(약 13조1043억원)로 전년 동기 94억달러 대비 21.3%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49%의 점유율을 유지했고, SK하이닉스는 점유율을 23%로 끌어올렸다. 스마트폰 D램 시장은 5G 신제품 출시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을 기록했다. 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54%, SK하이닉스 25%, 마이크론이 20%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낸드 시장은 UFS 낸드 채택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을 기록했다.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42%, SK하이닉스 20%, 일본 키옥시아 19% 순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를 제치고 스마트폰 낸드에서도 2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연간 기록에서 양사의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 17%, 키옥시아 22%였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5G 스마트폰에 대한 강한 수요는 스마트폰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도 순풍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는 외부 환경에서 각종 장비를 운용하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위한 ‘임대형 LTE 라우터’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LTE 라우터는 교통신호 제어기나 상하수도 시설, 공기질 측정 장비, 전기차 충전 시설, 엘리베이터 등 외부에 설치한 장비를 인터넷에 쉽고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에그(EGG)와 비슷한 장치다. 개인 고객용 에그는 LTE 신호를 받아서 무선(와이파이)으로만 연결할 수 있지만, KT의 LTE 라우터는 무선은 물론 유선연결도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GPS 기능도 제공해 위치정보까지 연동한 정밀한 장비 운용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공공기관이나 기업 고객들이 LTE 라우터를 사용하려면 개별적으로 장비를 구입 후 개통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설치·품질이나 사후서비스(A/S)에도 차이가 있어서 불편함이 컸다는 고객 의견이 많았다. 이번에 KT가 선보인 ‘임대형 LTE 라우터’ 서비스에 가입하면 LTE 라우터 선정부터 운용 장소 맞춤형 설치, 개통, A/S, 전용 콜센터 등 LTE 라우터 이용 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LTE 라우터가 꼭 필요하지만 유지보수나 관리가 어려운 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국민들의 대정부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이니셜'(initial) 앱을 통한 전자증명서의 이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이날부터 이니셜 앱의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통해 주민등록표등∙초본, 사업자등록증명, 병적증명서, 건강보험자격확인(통보)서, 장애인증명서,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 완납증명원, 소득금액증명 등 주요 전자증명서 42종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게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니셜은 블록체인과 DID(분산식별자) 기반의 자기주권신원(Self-Sovereign Identity)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본인의 단말에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 저장, 제출하는 서비스로 위∙변조 및 진위 검증에 우수한 보안성을 갖춘 앱이다. 이니셜에 탑재된 행안부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서 발급 유통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블록체인의 보안기술로 전자파일의 위∙변조 위험성과 진본확인의 어려움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니셜 앱에서 전자증명서를 조회하기 위해서는 '정부24' 앱에서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신청한 후 필요한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게임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게임 개발 및 운영에 관련된 서비스들을 최대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게임 고객사들이 최신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해 더욱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게임챗(Game Chat)’ 6개월 무료 ▲‘게임리포트(Game Report)’ 퀵PoC + 2개월 무료 ▲글로벌 서버 50% 할인 ▲CDN+ 최대 50% 할인 ▲네이버웍스(NAVER WORKS) 3개월 무료 등 총 5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에 따라 신규 또는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하며 7월까지 프로모션을 신청한 후 올해 중 고객사가 원하는 시점을 선택해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게임챗'은 게임채팅을 몇 줄의 코드만으로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6개월 무료 혜택을 통해 인앱 메시지(In-App-Messaging), 1:1채팅, 다국어 실시간 번역, 악성 플레이어 및 비속어 차단 등의 기능을 게임에 적용하고 테스트해볼 수 있다. '게임리포트' 퀵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 및 2개월 무료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통일부를 상대로 한 사이버공격 시도가 지난 2018년부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들어 크게 늘어난 것인데, 현재까지 해킹 등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7일 통일부는 지난해 사이버공격 시도가 633건 있었다고 밝혔다. 시스템정보 수집 시도가 310건으로 가장 많았고 해킹메일을 통한 공격 시도가 265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웹 해킹 시도 46건, 유해IP 접속 8건, 악성코드 탐지 4건 등이었다. 통일부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지난 2018년을 기점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전체 공격 시도 건수를 보면 2016년 260건, 2017년 336건에서 2018년 630건, 2019년 767건 등으로 차이를 보인다. 사이버공격을 시도한 목적과 주체에 관한 세부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현재까지 해킹 등 사이버공격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는 것이 통일부 측 설명이다. 통일부는 국립통일교육원 내 '통일 사이버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본부와 소속기관, 하나재단과 하나센터,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등에 대한 정보보호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8년 경북하나센터에서 발생한 탈북민 관련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멜론컴퍼니는 국내 1위 뮤직플랫폼 멜론이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술제휴를 통해 7일 출시하는 제네시스 첫 고급 전기차 'Electrified G80' 모델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멜론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네시스의 다른 모델에도 같은 방식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제네시스에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 터치만으로 멜론의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멜론이 제공하는 대표적 메뉴는 음악 검색을 비롯해 인기곡 차트인 ‘24hits’와 내 플레이리스트, 최신곡, 좋아요를 누른 곡을 보여주는 ‘좋아요’ 등이다. 또한 가입된 멜론 이용권에 따라 고음질의 무손실 음원(FLAC)까지도 청취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멜론과 제네시스의 커넥티드 서비스 GCS(Genesis Connected Services)를 연동해야 한다. GCS 스마트폰 앱을 통해 뮤직 스트리밍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고 자신의 멜론 계정을 연결한다. 이후 인포테인먼트 화면에서 ‘음악 스트리밍’ 아이콘을 눌러 멜론을 최초 실행하면 이후부터는 ‘음악 스트리밍’ 메뉴가 멜론 아이콘으로 변경되어 바로 멜론 플레이어로 진입할 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전국 생방송을 제공할 수 있는 방송 솔루션을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해 우리동네 B tv 생방송 뉴스와 프로그램 제작에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스마트폰, 드론 등으로 촬영한 영상을 무선망으로 전송하는 SK텔레콤의 산업현장관제 솔루션 'T라이브캐스터'를 생방송 제작 환경에 최적화해 이번 방송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휴대전화로도 Full HD 화질의 방송을 할 수 있고, 방송국 부조정실에서 현장 카메라를 원격 제어해 취재 현장을 지원할 수도 있다. 또한 최대 100개 라이브 영상을 중계 방송할 수 있고 수신된 현장 영상 중 화면을 제외하고 오디오만 선택해 방송 제작에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개인 모바일 단말을 이용한 생방송이 가능해 중계차가 들어가기 힘든 현장 소식도 전할 수 있고 일반 시민들의 방송 제작 참여도 손쉽게 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에 따라 시간 제약과 비용 부담 없이 지진이나 대형사고 현장 뉴스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기존 방송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국지적인 재난 발생 시에도 지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백없이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도 민관 협력 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신규 참여하는 19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정부와 대기업이 ICT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3년간 협력 지원함으로써 스타트업의 R&D 역량을 강화하고, R&D를 통해 개발된 제품·서비스가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부가 각각 3년간 총 5억원(1차 연도 1억원, 2~3차 연도 각 2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고, 대기업은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인프라 제공, 기술·사업화 멘토링, 창업공간 등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19개 과제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건강검진 플랫폼, 소상공인 비대면 상권분석 ·광고 서비스, AI 위치기반 SNS 데이터 가치 고도화 플랫폼 등 디지털 인프라 및 비대면 기술과 관련된 스타트업들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대기업은 신규 과제를 수행할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스타트업의 고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라온피플이 자율주행과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위한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디지털 뉴딜 정책분야 '데이터댐' 관련 사업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21억원 규모의 '2021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 교차로 신호데이터'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를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에 확대 적용하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다. 라온피플은 교통 및 물류분야에서 도심 지능형 신호 관제와 교통정보 고도화를 위해 교차로 신호체계, 보행자, 차량 이동 복합 데이터 등 '교차로 신호 데이터'를 확보하고, 스마트 시티 구축과 자율주행 국가전략 프로젝트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규모는 올해 21억7500만원으로 정부 뉴딜정책 확대에 따라 지속적인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라온피플은 경기도 부천시 16개 교차로에서 차량과 보행자의 전수 데이터, 신호 데이터와 도로, 카메라 관련 메타정보, 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 등 도심 교통 데이터를 수집, 정제 및 가공 등의 과정을 거쳐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최근 기업을 겨냥한 해킹이 급증함에 따라 기업 230곳이 올 상반기 사이버위기대응 모의훈련에 참여했다. 이런 가운데 대기업이 디도스 해킹을 인지하기까지 평균 3분이 걸려 중소기업의 9분보다 3배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대기업의 대응력이 중소기업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나 눈에 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지난 5월 17일부터 2주 동안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실제 사이버공격과 동일한 방식으로 '2021년 상반기 사이버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모의훈련 참여 기업은 230개사(임직원 9만8599명)로 전년의 81개사(4만3333명) 대비 2.8배 늘었다. 이에 과기부는 최근 랜섬웨어,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사이버위기대응 모의훈련의 필요와 효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훈련은 참여기업 임직원 9만8599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악성 이메일 전송을 통한 지능형 지속 공격(APT) 공격 대응 절차 점검 ▲디도스 공격 및 복구 점검 ▲모의침투 등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메일 제목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애플이 이달 말 휴대폰 사업에서 손을 떼는 LG전자의 빈자리를 공략하고 있다. LG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애플과 손을 잡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가전 등의 분야에서 삼성전자를 견제하기 위한 두 회사의 움직임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LG 스마트폰에 대한 보상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종에 따라 70∼180달러(약 7만9000∼20만4000원)를 보상한다. LG전자가 2018년 말 이후 출시한 LG G8 씽큐, LG V40·V50·V60 등 총 네 가지 기종이 보상 대상이다. 앞서 애플은 국내에서 LG 스마트폰 사용자가 아이폰을 구매하면 중고 보상가에다 추가로 15만원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국내 시장에서 10% 수준인 LG전자의 점유율을 흡수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애플은 여기에 북미 지역 LG 소비자층도 공략에 나섰다. LG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 수준이지만 북미 지역에서는 10% 수준을 유지해왔다. 애플이 국내 뿐만 아니라 북미 지역에서까지 이례적으로 LG 스마트폰에 대한 보상 판매에 나선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