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일류 은행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ESG 상생(相生)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사회공헌사업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통해 결식 아동, 독거노인, 자살 유족, 한부모 가정,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힘써왔다. ‘ESG 상생(相生) 프로젝트’는 이와 같은 기존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계승해 사회적 트렌드와 신한은행의 ESG 경영전략에 맞춰 새롭게 수립됐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Social)뿐만 아니라 환경(Environment),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 모든 분야를 포괄하고, 지원 대상 역시 취약•소외계층을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로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특히, ESG 각 분야를 포괄해 사업을 추진하는 ‘상생 지원’과 ESG 실천 캠페인, 봉사활동, 기부 등 임직원과 함께 하는 ‘상생 챌린지’ 등을 통해 전사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사회의 지속성에 기여하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사회공헌사업들을 중점적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17일 5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 금리에 95bp를 가산한 수준인 4.651%로 결정됐다. 총 100여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발행 금액인 5억달러의 약 3배 수준인 15억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가산금리 또한 최초 제시 금리 대비 40bp 축소됐다. 이 결과 약 1년여만에 시중은행 외화공모발행채 스프레드 2자리 수를 달성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이달 10일부터 일주일간 싱가포르, 홍콩, 미국의 50여개 이상의 기관투자자들과 대면 미팅 및 컨퍼런스 콜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KB국민은행에 대한 현황뿐만 아니라 SVB와 CS 사태 이후 한국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해 설명을 하는 등 투자자 유치에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주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 및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 영향으로 투자자 심리가 악화 됐음에도, 빠른 아시아장 투심 회복 및 우량 등급인 KB국민은행 채권에 대한 견조한 수요를 발판으로 마이너스 신규발행프리미엄(NIP)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발행이 이뤄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삼성생명은 한국의 미슐랭 가이드인 블루리본과 함께 「삼성생명×블루리본 Let's 건강맛집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Let's 건강맛집」은 삼성생명이 지난 2월 블루리본과의 제휴를 통해 론칭한 전국의 건강맛집을 발굴,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전국민에게 바른 건강 식생활 정보를 알리고, 식습관 개선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컨설턴트, 임직원을 통해 건강맛집을 추천 받은 후 블루리본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전국 각지 360개의 식당을 ‘건강맛집’으로 선정했다. 선정한 건강맛집을 「Let’s 건강맛집 핸드북」에 수록해 삼성생명 컨설턴트를 통해 받아볼 수 있게 했다. 또한 건강맛집 정보는 블루리본 앱과 웹사이트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이달 말 발간예정인 ‘블루리본 서베이 전국의 맛집 2023’ 책자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건강맛집’으로 선정된 식당에는 ‘삼성생명&블루리본 건강맛집’ 인증스티커를 배부했다. 5월에는 더헬스앱과 연계하여 건강맛집 방문/건강식단 인증 챌린지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서도 건강맛집을 소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외환 전문가 학습그룹 ‘FX-리더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을 비롯한 FX-리더스 회원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FX-리더스는 영업점 외환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외환업무 학습그룹으로 외환(FX)파생상품 이론 및 고객분석, 마케팅 프로세스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차세대 리더로 활약할 주니어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이들은 주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외환분야 신사업 아이디어와 업무 프로세스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등 대고객 서비스 강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수협은행의 이익증대와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수익원 다변화가 필수”라며 “글로벌외환사업이 비이자이익 확대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만큼 FX-리더스가 중심이 되어 외환서비스 품질을 한단계 높이고 ‘수익’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2015년 두려운 마음과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선에 섰던 '초심'을 가지고 올해는 '카카오뱅크 시즌 2'의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18일 '2023 카카오뱅크 프레스톡'에서 지난 날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한 줄로 요약했다. 이어, 윤 대표는 지점의 의미를 좀 다르게 규정했다. "지점이란,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고 금융 니즈를 해결하는 곳’"이라고 말하며 "2천만 개의 지점을 가진 회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가입자 수는 경제인구의 71%인 약 2천만 명이다. 카카오뱅크는 높은 편의성과 금융 상품의 재해석 역량을 바탕으로 단순한 금융 앱이 아닌 금융과 생활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방향성의 일환으로, 카카오뱅크는 팬덤 기반 신규 서비스 '최애적금'을 소개하고 '주택담보대출'의 커버리지 확대를 발표했다. ■ 카카오뱅크 기록통장 첫 번째 서비스 '최애적금' … 사전 신청 10일만에 40만명 몰려 카카오뱅크는 이날 팬덤 기반 서비스 '최애적금'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의 신규 수신 상품인 기록통장의 첫 번째 서비스인 최애적금은 고객이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호주로 유학 가는 남편을 따라 세 아이와 함께 시드니에 살게 된 지 32년째인 신숙희 박사가 지난 4월 17일, ‘신 다르크의 해외대첩’ 출간을 기념하여 서울시 종로구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은 2016년 발표된 자전적 수필집 ‘오지에 핀 들꽃이 되어’, 2019년 발표된 ‘자유와 개성이 넘치는 호주에서 선진문화 한국을 꿈꾸며’의 후속 편이고 세 아이의 엄마가 국제사회운동가가 되기까지의 내용을 담았다. 신 박사는 “2017년 초 대한민국 탄핵정국이 시작되면서부터 시드니 소재 대학에서 강의하던 내가 우연히 정치에 관여하며 사회운동가로 활동해 온 지난 6년 동안의 정치 칼럼을 이 책에 주로 담았다”며 “탄핵이후 호주에서 ‘재호나라 사랑회’라는 애국단체를 이끌게 되고 그 뒤 ‘국제자유주권총연대’라는 여러 해외동포 단체를 선도하는 위치에 서면서 정치 칼럼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 교수의 정치적 포지션이 다분히 우파적 보수적인 색채를 띠기 때문에 이 책은 소위 좌파들이 보기엔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신 교수는 “나는 좌파도 우파도 아니고 그렇다고 중도파도 아닌 옳은 대한민국파”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국가를 위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지구의 날이 있는 4월을 맞아 ‘HAPPY EARTH DAY 이벤트’를 펼친다. 이니스프리는 공병수거 캠페인, 리필이 가능한 제품 출시 등 지속 가능한 가치를 담은 캠페인과 제품 개발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는 지구의 날이 있는 4월을 맞아 ‘오래 쓰고 다시 써요’ 라는 메시지로 지구를 생각하는 고객들이 이니스프리 제품을 리필을 통해 여러 번 사용하거나 다시 쓰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2030에게 인기 있는 패브릭 디자인 브랜드인 키티버니포니와 함께 특별한 콜라보를 진행했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천으로 만든 피크닉 매트를 출시하여 나들이 가기에 좋은 4월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이니스프리의 NEW 컬러인 액티브 그린과 키티버니포니의 클로버 패턴을 담아 패셔너블함은 물론 방수 기능과 휴대성까지 갖췄다. 한편 이니스프리의 리필이 가능한 제품과 대용량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올 4월 출시한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리필 파우치’나 ‘콜라겐 펩타이드 탄력 앰플 크림’처럼 내용물이나 내용기를 리필해 사용할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동부건설은 전사적 품질경영과 환경경영 방침을 새롭게 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빈틈없는 품질경영을 기본 골자로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성 확보와 지속가능경영에 무게를 뒀으며, 환경경영 분야에서는 국내외 환경 법규 및 제반 규정 준수를 비롯해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통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주요 방침에 새롭게 추가했다. 이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건설업계 수주전에서 품질 경쟁력이 최우선이라는 동부건설의 경영방침이 반영된 것이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품질도 이와 직결되는 필수요소가 됐다. 동부건설은 매월 품질점검의 날을 지정하고 전 사업부 임직원이 전국 각 공사 현장을 방문, 품질점검을 실시하며 공사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요구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건설업은 그동안 환경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업종으로 인식돼 왔다. 동부건설은 현장 환경개선 및 오염방지 캠페인 등 지속적인 현장 환경친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부건설의 센트레빌 아파트에 에너지 절감 기술 도입 및 친환경 마감재 시공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코렌텍(104540, 대표이사 강석희)이 사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 달성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인공관절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조직의 구조를 종합 헬스케어를 지향하는 회사의 새로운 방향성에 맞게 변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코렌텍은 기존 조직을 사업총괄과 경영지원총괄 2부문으로 나눴으며, 사업총괄 부문은 3본부 1개실, 경영지원총괄 부문은 3개실로 새롭게 조직을 구성했다. 특히, 사업총괄 부문 내 따로 편성된 신성장동력실은 치아 관련 사업, 스포츠메디슨, 의료 로봇, 인공관절 플랫폼 등의 신사업과 기존 인공관절사업과의 시너지 창출과 함께 지속적인 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경영지원총괄 부문 내 구성된 미래전략실은 중장기 성장전략을 제시한다. 기존 주력 사업인 인공관절의 지속적인 개발에도 힘쓴다. 기존의 팀들을 생체재료팀, 임상연구팀, 생산지원팀으로 재구성해 보다 효율적인 인공관절 연구와 개발된 제품을 원활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코렌텍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당사가 인공관절 기업에서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ABL생명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고객 업무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존 모바일, 상담 시스템을 개선한 ‘디지털 컨택센터 시스템’을 17일 오픈했다. ABL생명은 지난 3월 13일 선보인 ‘스마트 통합 콜상담시스템’ 에 이어 ▲모바일 웹(Web) 서비스 ▲보이는 ARS 셀프서비스 ▲완전판매 모니터링 개선 등의 기능을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최종적으로 ‘디지털 컨택센터 시스템’을 오픈하게 됐다. 이로써 모바일ㆍ콜센터ㆍ화상센터ㆍ대면서비스 등 모든 고객 접점의 상담 채널을 원스톱으로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구축했다. ‘디지털 컨택센터 시스템’ 오픈으로 고객은 번거로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 접속만으로 자신의 모바일 기기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 할 수 있다.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대출, 주소변경 등의 업무뿐만 아니라 고객이 지급금 수령 한도를 직접 변경할 수 있다. 또한 방문 접수만 가능했던 계약 변경, 개명 등도 직접 처리할 수 있다. 보험계약 관련 업무 외에도 재미있고 유익한 다양한 콘텐츠도 매월 업데이트 된다. 고객이 콜센터 연결 중 스마트폰에서 화면을 보면서 AR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보이는 ARS 셀프서비스’도 제공한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난 1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PA(Prime Agent)와 임직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DB손해보험 연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2019년 이후 4년만에 전체 수상자 및 임직원이 모두 참석한 통합 시상식으로 진행되었으며 PA중에서 영업실적과 고객만족지표(유지율, 불완전판매율 등)가 우수한 연도상 수상자와 명예의 전당 회원 873명을 선발하였고, 신사업부문 및 해외사업부문 수상자 75명도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다. 연도상 최고의 영예인 판매왕은 부산사업단 최명임 PA가 수상했다. 1994년부터 꾸준한 영업활동으로 보유고객이 1,659명에 이를 정도로 성실한 활동을 이어온 최명임 PA는 올해 최초로 회사를 대표하는 판매왕의 자리에 올랐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영역별 다양한 연도상 선발기준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금년에도 소수 상위자의 시상이 아닌 일정기준 이상의 실적과 고객만족지표(유지율, 불완전판매율) 등을 충족하면 선정되는 ‘챌린지상’ 93명 및 DBRT(명예의전당) 419명을 선발하고, 3~5년차 영업가족에게 지속활동 및 성장비전 제시를 위한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롯데건설 조경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가 14일 독일에서 열리는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 상이다. 이번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56개국 11,000여 개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으며,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133인의 심사위원단이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린바이그루브는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제품 및 서비스 브랜딩 카테고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는 롯데건설 주거 상품에 적용할 조경 상품을 아우르는 브랜드다. 자연을 연상시키는 ‘그린(Green)’과 리듬과 활력을 뜻하는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지난해 말 중국정부의 방역정책 완화 이후 경제활동이 재개되는 가운데, 중국 리오프닝이 우리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기업들의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최근 440개 수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0.8%는‘중국 리오프닝이 한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다. 하지만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긍정적 답변이 절반 가까이로 줄었다. 기업의 매출, 수익 등 경영실적 차원에서 중국 리오프닝의 영향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 효과’를 예상한 기업은 38.2%였고, ‘경영실적에 영향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54.4%에 달해 중국경제의 낙수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 중국으로의 수출물량 증가 기대하지만, 물가 상승 자극 우려 또한 적지 않아 중국 리오프닝이 경영실적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 기업들은 가장 크게 기대되는 부분으로 ‘중국으로의 수출물량 증가’(56.0%)와 ‘중국산 부품소재 조달의 공급망 안정’(24.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물류차질 완화’(9.9%),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가 두 자릿수 규모의 대규모 경력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Tech △비즈니스 △UI/UX △리스크 △경영직군 △컴플라이언스(AML) 등 6개 부문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이다. 세부적으로 Tech 분야는 계정계 개발(여신/수신/고객), 채널 웹(여신/서비스) 개발, IT 전략기획/감사 등으로 나뉘며 비즈니스 분야는 대출상품 기획(개인사업자/개인 대상 여신), 서비스 기획자, 브랜딩 등 30개 직무에서 모집한다. 서류접수 기간은 23일까지로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분야별 자격요건과 우대사항 등은 물론 케이뱅크의 일하는 방식, 직원 인터뷰, 복리후생 등에 대해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경력직 채용은 지원자의 직무 역량을 위주로 서류를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원자는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하거나 별도 작성하지 않고 이력서와 경력기술서를 첨부해 제출할 수 있다. 혹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Blog) 또는 깃허브(Github) 등 링크를 기재해도 된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코딩테스트(Tech 직무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에이비온(대표 신영기, 203400)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ABN401’의 글로벌 임상2상에서 긍정적 동향을 확인하고 코호트1 시험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 밝혔다. 에이비온의 ‘ABN401’은 c-MET 돌연변이를 타깃하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2상의 코호트1은 c-MET변이 환자 중 exon14유전자 결실군에 대해 뛰어난 안전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진입을 하기 위한 단독요법으로, 지난 1월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임상1상에서 확보한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2상은 예상보다 빠른 환자 등록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약 속도도 붙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까지 안전성이나 부작용 면에서 특별한 이상 보고가 전무한 상황으로, 유효성 판독이 가능한 2명의 초기 환자에게서 투약 3주 만에 부분관해(PR) 확인 사례도 확보한만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에이비온은 미국 AACR에 참가해 ‘ABN401’의 뇌전이(Brain metastasis) 모델과 KRAS 돌연변이 모델에 대해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는 진행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