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25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부실시계획 시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청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달라지는 훈련 내용과 중점 연습사항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2025년 을지연습은 불시에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한 전시 직제 편성과 행정기관의 소산·이동 훈련, 여객기 드론 피폭 상황을 주제로 한 전시 현안 토의 등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대피 훈련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실시되며 범시민적인 안보의식 제고와 비상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은 실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필수 대응체계”라며 “이번 연습으로 공공기관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전시 및 비상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이 천연기념물인 ‘포항 북송리 북천수’와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의 지정구역 확대를 8일 예고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2023년부터 두 천연기념물의 생육환경 개선과 보존·활용을 위해 자연유산구역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지정 예고는 그간의 노력에 따른 가시적 성과다. 포항 북구 흥해읍 북송리 북천수는 2006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송림으로, 포항시 흥해읍 북송리 북천변을 따라 약 2.5km 길이로 조성된 숲이다. 현재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긴 숲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민들의 주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한국지명총람’에 조선 순조 때 흥해 군수 이득강이 장마철마다 발생하는 수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쌓고 군민을 동원해 조성한 인공 숲이라는 기록이 있어 북천수 숲이 지역 풍수 형국을 완성하고 방재 역할을 수행한 역사적 가치가 큰 숲임을 보여준다.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은 1992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포항시 남구 동해면 발산리에 위치한다. 해안과 인접한 경사지에 형성된 이 군락지는 현재까지 알려진 병아리꽃나무 군락지 중 가장 규모가 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주말인 오는 9~10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호우 피해 지역의 철저한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8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이러한 내용의 관계기관 긴급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낮부터 10일 오전 사이 전라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해안 70㎜ 안팎)의 강한 비가 최대 150~2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김 본부장은 주말 취약 시간대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각 기관의 사전 대비를 요청했다. 해수욕장, 해안가, 계곡, 펜션 등을 찾는 여행객이 위험 기상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예찰을 실시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와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을 비롯해 과거 인명피해 발생 지역은 철저한 상황 관리와 사전 통제 및 대피를 통해 인명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시 지역은 지하차도 상황 모니터링과 통제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농촌 지역은 농경지 물꼬 작업으로 인한 휩쓸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지자체에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홍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대한의학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안이 마련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한의학회는 8일 입장문을 내고 "하반기 전공의들의 수련 재개가 마련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이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힘을 합쳐 전공의 수련을 정상화 해야 할 때"라며 "정부와 의료계는 그동안 논의됐던 필수의료 지원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 핵심 정책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입영 전공의들의 수련 연속성 보장 문제에 대해서는 "전역 후 기존의 수련 현장으로 돌아와 수련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 부처가 적극 조치해 달라"며 "이들이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 숙련된 전문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국가 의료 인력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미래 의료 역량을 보존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복지부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이 참여한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에서 사직 전공의가 원래 근무하던 병원에서 수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조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오용석)는 8월 4일(월)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여름철 관내 재배량이 많은 복숭아·포도 등 농산물 절도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농산물 절도 예방 대책을 주제로 한‘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찰서 과장, 계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 총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5대 범죄, 112신고 등 범죄 통계를 활용한 관내 치안 상황 분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산물 절도 예방 대책과 함께 관계성 범죄 대응, 하계 휴가철 형사 활동, 교통질서 확립 등 각 기능별 세부 대책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각 지구대·파출소에서는 농산물 절도 범죄 예상 지역을 시간대별로 선정하여 순찰노선 지정 및 발생 시 신속한 검거 활동 등 엄정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농산물 절도가 농업 종사자가 많은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민생 침해 범죄인 만큼 지속적인 순찰과 홍보 등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제1회 의성 아시아컬링클럽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의성컬링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의성군과 대한컬링연맹, 컬링한스푼(뉴웨이브 미디어)이 공동 주최하고 컬링한스푼(뉴웨이브 미디어)이 주관하며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인도 등 아시아 8개국 18개 지역에서 32개 팀, 총 128명의 선수단이 참가 할 예정이다. ‘아시아컬링클럽선수권대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로 아시아 컬링 클럽 간의 교류와 경쟁의 장을 마련하고 컬링 종목의 활성화를 위한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시아컬링클럽연맹을 창립,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회 일정은 ▲8월 15~16일 조별 예선 및 16강전 ▲8월 17일 8강전·준결승·결승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경기는 ‘컬링한스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대회가 처음 열리는 장소가 ‘컬링의 메카’ 의성군인 만큼 매우 뜻깊다”며, “참가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아시아 각국 컬링 동호인들이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6일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마농(馬農)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함께 돌봄센터 소속 초등학생 20명이 다양한 승마 체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마농 문화체험’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스쿨김영사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도시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말과 농촌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도농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발달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체험은 ▲승마체험 ▲말과 함께 즐기기 ▲진로체험 등 총 3가지 테마로 진행됐으며, 아동들은 레일마차, 말 먹이 주기, 말 손질 등 말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마농 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아동들에게 말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자연 속 체험학습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다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말과 함께 성장해 온 영천에서 아이들이 직접 말과 교감하며, 관련 직업에 대한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말산업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청소년 스스로를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심리검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성격유형검사(MBTI), 기질성격검사(TCI), 진로 발달·탐색검사 중 하나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검사를받을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검사비는 무료이다. 진로발달 검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검사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심리검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흥미와 적성을 찾고 진로를 탐색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센터 방문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필요시 자세한 해석 상담을 제공 할 것이다.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우리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를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두 차례에 이어 세 번째 경주 방문이다. 김 총리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 관계 부처 인사들과 함께 항공·교통·의료 분야 주요 거점시설인 김해공항, 경주IC, 동국대 경주병원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6일 오후 김 총리는 APEC 주요 인사들의 입출국 관문이 될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과 전용기 주기장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공사가 9월까지 차질 없이 완료되도록 철저한 공정관리를 지시했다. 이어 경주IC로 이동해 드론 영상을 통해 진출입 차량 동선을 점검하고,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현장과 주변 경관 정비 계획도 확인했다. 김 총리는 “정상회의 기간 차량 통행량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교통 흐름과 도시 품격을 동시에 고려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병원에서는 응급의료센터와 VIP 병동 개보수 현장을 둘러보고, 응급 상황 대응체계가 빈틈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준비를 당부했다. 현장 일정을 마친 뒤 김 총리는 주낙영 경주시장 등과 만찬을 함께하며 지역 현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6일 주요 기반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행사 기간 중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주 시장은 △남천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과 △황남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조성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관계자로부터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시공 품질 및 안전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남천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 저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기상이변과 가뭄에 대비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침수 피해 예방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추진됐으며, 지난 6월 준공을 마쳤다. ‘황남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45억 원을 들여 900면 규모로 조성 중이며, 관광객과 시민의 주차 편의성 향상은 물론 대중교통 연계 강화를 통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관광 인프라를 개선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