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헌법재판소가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심판을 오는 10일 오후 2시 선고한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119일만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선고기일을 지정해 국회 측과 박 장관 측에게 통보했다. 국회는 앞서 박 장관이 지난해 12월 3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적극 막지 않았고, 계엄 해제 직후 '삼청동 안가 모임'에 참석하는 등 내란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같은 달 12일 탄핵했다. 국회는 박 장관이 계엄 당시 서울 동부구치소에 체포한 정치인이나 언론인 등을 구금할 시설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등 내란에 적극 가담했다고 봤다. 또한 검찰 특수활동비 자료 제출을 거부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증감법)' 등을 위반하고 '김건희 특검법'을 처리하는 본회의에서 표결이 끝나기 전 퇴장한 점도 탄핵 사유로 제시했다. 헌재는 지난달 18일 첫 변론에 변론 절차를 마치고 재판관 평의에서 박 장관 탄핵 사건을 심리해왔다. 헌재가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인용하면 박 장관은 파면된다. 기각하거나 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상주시는 지난 3일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신입생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학사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에는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 운영 경과보고, 신입생 대표선서, 상주캠퍼스 학장인 강영석 시장님을 대신해서 오상철 부시장님의 인사말, 단체사진 촬영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진행된 특강에는 본 상주캠퍼스를 운영하는 행복공감평생교육연구회 회장이시고 카톨릭 상지대학교 교수이신 정영주 회장의‘평생학습의 시대 준비하기’를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2021년부터 5년째 운영되고 있는 경북형 평생학습 대학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30주에 걸쳐 ‘제2의 인생설계’,‘인공지능 AI와 함께하기’,‘생물다양성과 우리의 삶’,‘인간관계와 커뮤 니케이션’ 등 지역학, 시민학, 생활․환경, 인문학 등 7대 영역의 교육내용을 공통과정과 특화과정으로 나누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주시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운영된다. 정규 수업 외에도 사회봉사, 학생회, 학습동아리 등 다양한 자치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지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25회 대구건축박람회 관광·캠핑 특별전에 참여해, 주요 관광지와 대표 축제를 소개하고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동관에서 진행된 관광·캠핑 특별전은 경상북도의 지자체, 유관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해 지역 내 관광자원과 여행 명소들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회로, 마이크로투어리즘(mircrotourism)으로 대표되는 최신 여행문화의 동향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영천시는 엄선한 관광홍보물을 활용해 참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대표 관광지는 물론 행사·축제, 먹거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천시는 지난해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 개통과 KTX-이음 중앙선 개통으로 대구 및 수도권 관광객들의 방문이 편리해졌다”며,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운영하는 보현산천문대가 있어, 별 보기 좋은 영천에서 낭만 캠핑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및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서비스 책임의식 고취를 위해, 보문관광단지 내 70여 관광업체(음식점, 카페 등)와 함께 4월부터 9월까지 ‘YOU ARE OUR HERO 친절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일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명찰 및 앞치마를 전달하는 라인투어를 진행했으며, 관광객 환대 분위기· 일체감 조성을 위한 캠페인 및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홍보부스는 리플릿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캠페인 및 APEC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룰렛 이벤트에서는 리유저블백, 물티슈 등을 배부하여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YOU ARE OUR HERO 친절캠페인은 관광객을 최전선에서 맞이하는 관광업체 종사자야말로 관광을 주도하는 ‘영웅’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 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투표에는 친절한 업체와 직원을 선발해 포상금(200만원) 등 특별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김남일 사장은 “본 캠페인을 시작으로 보문관광단지에 따스한 친절이 깃들기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보문관광단지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지난 5일 경주벚꽃마라톤에 참가하는 대만 관광객 100명을 대상으로 특별 환대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만 관광객들에게 따듯한 환영의 마음을 전하고, 경주의 아름다움과 K-컬쳐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만 관광객 유치는 지난해에 이어 대만의 대표 여행사인 콜라투어(강복여행사)와 경상북도 전담여행사인 신승여행사와 함께 이루어졌다. 콜라투어(강복여행사)는 2017년 공사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북 특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도내 대만 관광객 유치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공사와 콜라투어(강복여행사)는 경북만의 관광상품을 만들고 홍보해 대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 할 계획이다. 이날 대만 관광객들에게는 K-POP 축하공연, 콜팝파티, 포토존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환대행사와 함께 경북 홍보물 및 기념품이 증정됐고, 신승여행사 등 여행업 관계자들과는 경북 특수목적관광단 유치를 위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환대행사는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시민감사관 20여 명과 함께 ‘APEC 클린데이 캠페인’을 3일 봉황대 일원에서 벌이고, 올해 시민감사관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벚꽃철을 맞아 경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청결하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청렴 실천 의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봉황대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캠페인을 진행한 뒤, 인근 카페에서 청렴도 향상 방안을 주제로 차담회를 열고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시민감사관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장채익 경주시 시민감사관은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다시 한번 도약하길 바란다”며 “3년 연속 종합청렴도 최상위 등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감사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2019년부터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 시민·복지, 경제·건설 분야 전문가 25명이 위촉돼 청렴 행정 실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주요 활동으로는 △청렴도 상위 등급 유지를 위한 간담회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위원 위촉 △동궁원 2025년도 자체감사 사전 설명회 참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지난 4일 2024년 12월 말 기준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 기간을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는 각 사업연도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4개월 이내에 해당 법인의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하는 지방세로, 경주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은 30일까지 신고 및 납부를 완료해야 한다. 신고 대상 법인은 소득 여부와 관계없이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는 각 지자체별로 안분하여 신고·납부해야 한다. 기한 내 신고하지 못한 경우라도 지자체가 결정·경정 통지 전까지는 기한 후 신고를 통해 가산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8개 지역(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안동시·청송군·영양군·영덕군, 경남 산청군·하동군)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중소기업, 전남 무안군 소재 특별재난지역 중소기업, 전년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중소기업의 경우, 직권으로 납부기한이 3개월 연장되어 7월 31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신고‧납부 기한을 놓쳐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기간 내 성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운영 중인 ‘경주시민 자전거보험’을 통해 지난해에만 374건, 총 1억 5,894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제도 시행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자전거보험이 경주시민의 생활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6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0년 2월 제도 시행 이후 올해 2월 말까지 누적 보상 건수는 1,264건, 총 지급 금액은 6억 1,875만 원에 이른다. 연도별 지급 실적은 ▲2020년 94건(1억 7,090만 원) ▲2021년 85건(9,665만 원) ▲2022년 94건(1억 1,635만 원) ▲2023년 236건(1억 3,549만 원) ▲2024년 374건(1억 5,894만 원)으로, 해마다 시민들의 활용도와 제도 인지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경주시민 자전거보험’은 자전거 이용 중이거나 자전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외국인도 주소지가 경주시로 되어 있으면 보장 대상에 포함되며, 전입·전출 시 자동 가입 또는 해지된다. 사고가 다른 지역에서 발생해도 보장이 가능하며, 연령·직업·소득과 무관하게 누구나 혜택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위생상 유해한 빈집을 철거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폐가정비사업을 매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이 범죄와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마을 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용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올해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1차 선정된 부지에 대한 철거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1차 대상지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1차 추경 예산을 확보한 후 추가 대상지를 선정하여 올해 2차 사업도 진행 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주시는 2023년에는 감포읍, 안강읍(2), 강동면, 황오동, 성건동 등 6가구, 2024년에는 안강읍, 건천읍, 천북면, 불국동, 보덕동 등 5가구의 빈집을 철거하고,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해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철거된 부지는 향후 5년간 신축 및 매매가 금지되며 이후 해당 부지는 원래 소유주에게 반환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일정 기간(5년 이상) 마을주민들이 공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동의해야 하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매년 1~2월 중 신청할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보문호수 일대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시민 및 관광객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잡목 제거 등 환경정비 작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보문호수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목과 불필요한 수목을 정리해 수변 경관을 개선하고,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이용객들의 안전한 통행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특히,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경관을 저해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 대상지를 선정한 후 특수 장비 등을 활용해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경주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호숫가의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걷기 좋은 산책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대표 관광지로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한 이번 환경정비로 보문호수가 더욱 아름다운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자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