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저금리시대. 알맞은 선택…평택 '라마다호텔' 분양 관심집중

저금리 기조의 지속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전국적으로 임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미군 부대 이전과 삼성 효과로 개발이 진행 중인 경기 평택 지역이 부동산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평택은 삼성전자가 태양전지, 의료기기를 비롯한 신수종사업과 차세대 반도체 생산라인 등을 설립할 곳으로 선정해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수원, 기흥, 천안, 아산 등 삼성이 들어서는 도시는 성공한다는 속설이 이번에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최대 규모 반도체사업장을 평택에 설립하는 이유로는 평택항의 지리적 장점을 꼽는다.

삼성전자 단지 외에도 LG전자는 5000여 명의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되는 평택진위산업단지 조성에 약 5조원를 투자, 2017년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6년까지 미군부대가 이전해 미군과 군종사자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도 큰 이슈로 작용한다. '서해의 디즈니랜드'라 불리는 이번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1조8000억원이 투입되고 총 274만3000㎡ 면적의 국제 관광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돔 형태 생태체험관, 관광전문학교, 디지털아쿠아리움, 세계음식문화체험관, 산림욕장, 아울렛매장 등 각종 문화레저 시설이 202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평택 주변의 숙박업소들이 큰 기대를 품고 있다. 관광객 유입이 필연적인데다, 이번 관광단지 개발로 4조7000억원의 경제파급효과, 3만4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관광객이 1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상당수가 중국인 관광객으로 서울 시내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TV 드라마나 예능의 배경이 된 전국 각지 유명 촬영소로 관광을 다닌다.

주로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을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면서 평택 지역의 개발 호재와 평택항 관광단지 개발에 발맞춰 수익형 호텔이 들어서고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붙잡는다.

전국 10여 체인을 운영 중인 윈덤그룹의 라마다호텔이 객실 가동률 90%를 자랑하는 수원과 동탄 라마다호텔의 인기를 이어 평택 포승단지에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을 분양한다.

전세계 7300여 체인망을 소유한 세계 1위 호텔브랜드인 윈덤그룹의 라마호텔은 기존 고객들의 예약률이 높아 객실가동률이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성공적인 분양을 마치고 가동 중인 동탄 라마다호텔의 경우 수천만원 대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라마다호텔은 전국에 정선라마다호텔, 제주 강정라마다호텔, 속초라마다호텔, 마곡라마다호텔 등이 분양중이다. 이밖에 제주하워드존슨호텔, 제주데이즈호텔, 제주비스타케이호텔, 제주리젠트마린호텔, 명동르와지르호텔, 라르호텔, 위드호텔 등이 있다.

평택 라마다 호텔은 전용면적 20~45㎡ 302실로 구성된다.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 커피숍, 연회장, 세미나실, 옥상에 야외파티를 열 수 있는 하늘정원을 갖춘다.

분양형 호텔로 계약자에게는 운영수익과 연간 15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제주, 강원, 인천 등의 제휴 호텔 이용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23㎡형이 1억5000만원 대로 형성됐다.

평택 라마다호텔 분양관계자는 "평택 지역의 풍부한 대기업 바이어와 관련 업체들의 숙박수요를 타깃으로, 관광객을 포함한 유동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평택지역에 호텔을 분양하게 됐다"고 전했다.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의 모델하우스는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문의 1666-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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