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승환 국토부장관 "남북철도 연결 준비 만전 기해야"

경원선 단절구간 현장방문, 남북철도 단절구간 연결의지 표명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경원선 백마고지역, 월정리역, 철원역 등 남북철도 단절구간을 방문,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 등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와 실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원선(용산~원산)은 1914년 개통해 운행되다가 1950년 '6·25 한국전쟁'으로 단절됐다.

서 장관은 이날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로부터 경원선 단절 현황을 보고 "경원선 복원은 단순히 철도연결의 의미를 넘어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실현하는 뜻 깊고 가치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원선 복원 등 남북철도 연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원선 복원사업을 추진할 경우 문제되는 지뢰 제거, 현장 조사 등에 대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서 장관은 또 평화전망대로 이동해 국방부와 철원군 관계자로부터 남북 분단 현황 등을 보고 받고 군 장병들을 위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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