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에서 4번째 구제역 발생…경기 이천 발병

소에서 4번째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 경기도 이천시 소재 소농장에서 신고된 의심축이 구제역(FMD)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소는 혀 윗쪽 피부가 떨어져 나가고 침을 흘리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으로 지난 6일 방역당국에 신고됐었다.

이 소를 키우던 농장은 15마리의 한우를 키우던 소농으로 지난달 14일 돼지 구제역이 발생했던 여주 농장과 불과 2.1Km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지난해 12월이후 구제역이 발생한 소는 1월6일 경기 안성, 2월1일 경기 이천, 2월5일 충북 제천에 이어 4두로 늘게 됐다.

한편 농식품부는 어제(2월6일) 충남 천안시 돼지농장(592마리)과 홍성군 돼지농장(630마리)에서 신고된 의심축도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천안과 홍성 돼지 의심축은 각 10여두에서 수포, 기립불능 등의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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