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심해 3000m 해양시장 개척한다…'심해해양공학수조' 13일 착공

심해 3000m 해양 시장을 개척할 세계 최대 규모의 '심해해양공학수조'를 착공한다.

심해공학수조는 플랜트(구조물 및 기자재)에 영향을 미치는 조류·파랑·바람 등 실해역 환경을 인공적으로 조성해 해양플랜트 설계결과, 기자재를 평가·검증하는 핵심 시설이다.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부산시는 13일 부산 생곡 경제자유구역의 심해해양공학수조 부지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 김영석 해수부 차관, 서병수 부산시장, 서상현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장, 조선해양플랜트 업계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해해양공학수조 착공식'을 개최했다.

심해해양공학수조 구축사업은 조선해양플랜트 설계 엔지니어링 자립화 및 기자재 국산화를 달성하고, 해양플랜트 서비스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공동 기술개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기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해양공학수조와 빙해수조는 수심이 낮고 면적이 작아 적기 실험에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성능평가는 해외 대형수조 운영사에 맡겨야 하는 실정이었다.

이번에 건설할 심해해양공학수조는 길이 100m, 너비 50m, 깊이 15m 규모에, 수조바닥으로부터 깊이 35m짜리의 피트(Pit, 인공 구덩이)를 만들어 최대 수심 3000m의 심해환경을 구현했다. 규모로는 세계 최대를 자랑한다.

김영석 해수부 차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심해해양공학수조가 구축되면 그동안 해외에 의존해온 해양 구조물의 실증 실험이 가능하다"며 "며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계의 기술수요 충족과 근접지원이 가능해 종합적인 해양플랜트 서비스 산업의 핵심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주관을 맡아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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