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부동산시황]"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동반상승"…전세난에 매매선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동반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세난에 매매로 선회하는 세입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둘째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세가 변동률은 0.05%를 기록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난으로 물건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의 매매전환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중소형 아파트 매물도 귀해진 상태다.

입주한지 오래돼 비교적 매매가가 저렴한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가 많아진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3%로 상승했다. 노원구(0.11%), 중구(0.09%), 성동구(0.08%), 종로구(0.08%), 강서구(0.07%) 등에서 매매가가 올랐다.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2%, 신도시 0.03%, 인천 0.03%를 기록했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3%, 신도시 0.05%, 인천 0.02%로 조사됐다.

김포시, 성남시, 부천시, 광명시 등 서울 진입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가 상승한 가운데 높은 전세가와 부족한 전세물건 등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전세시장도 상승세가 꾸준했다.

서울의 전세시장은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역세권과 도보 통학이 가능한 단지를 중심으로 세입자 문의가 많았다. 반면 강동구는 재건축 이주수요로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노원구(0.14%), 영등포구(0.13%), 동대문구(0.11%), 중구(0.09%), 강동구(0.09%) 등에서 올랐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전세난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많은 세입자들이 전세물건을 찾아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남시는 강동구 내 재건축 이주수요로 전세가 상승이 이어졌고 의왕시 삼동은 인근 안양·평촌·수원 등에서 유입되는 수요가 많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는 0.03%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남시(0.16%), 의왕시(0.08%), 용인시(0.06%), 김포시(0.06%), 광명시(0.05%) 등이 상승지역이다.

신도시는 0.05%로 평촌(0.07%), 분당(0.07%), 산본(0.06%), 일산(0.04%)에서 전세가 상승했다. 인천은 0.02%로 계양구(0.11%), 남동구(0.04%)에서 전세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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