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구제역 발생 파장' 없다…대형마트들 "우려 안해"

지난 11일과 13일 전북 지역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대형마트에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각 마트의 매출 상황은 평소와 다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전국적 발생이 아니라 현재 큰 영향은 없다"며 "하지만 (구제역이) 퍼질 것에 대비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도 "문제가 발생하면 농가에 MD(머천다이저)가 직접 방문해 조치한다"며 "현재 아무런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바이어에게 문의한 결과, 전라도 일부 지역에서 소규모로 발생한 것으로 수급, 가격, 매출 등에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정부가 대응체계를 잘 갖춰놔서 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지역 내 돼지의 다른 시·도 반출을 오는 16일 자정부터 23일 자정까지 금지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