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백화점업계, '해외 명품대전' 돌입…3천억 '역대 최대' 규모

백화점 업계가 역대 최대 규모로 '해외 명품 대전'을 진행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본점을 시작으로 '제15회 해외명품 대전'에 돌입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30여개가 늘어난 2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1600억원 물량을 30~8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코트, 패딩 등 아우터 물량을 전년보다 100억원 이상 늘렸다.

해외 유명 핸드백 브랜드인 레베카밍코프, 로에베, 헨리베글린 등 30여개 브랜드가 최초로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장에 처음 선보이는 파라점퍼스, 노비스, 맥케이지, 에르노 등의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들은 최대 50% 할인율로 상품을 판매한다.

또 끌로에, 돌체앤가바나, 에트로, 디스퀘어드2 등 기존 행사의 인기브랜드는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2일부터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현대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 물량은 총 1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행사 대비 물량이 20% 증가했다. 참여브랜드 또한 120여 개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끌로에, 멀버리, 하이엔드 수입의류 편집숍 무이, 질샌더, 에트로 등이 참여한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는 폴스미스, 돌체앤가바나, DKNY, 이로 등 총 15개의 수입 브랜드를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는 질샌더, 멀버리, 엘본더스타일 등이 참여하는 해외패션 잡화 대전이 열릴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해외유명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년 대비 열흘 빨라졌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과 9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브랜드는 총 350여개 수준으로 물량은 총 1000억원에 달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르마니꼴레지오니, 알렉산더맥퀸, 드리스반노트, 센죤, 분더샵 등이 참여한다. 상품은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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