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신분당선 연장선 등 수도권 전철망 속속 개통

신규 역세권 부상 전망

올해 수도권에는 지난 30일 신분당선 연장선에 이어 곳곳에 전철망이 개통된다. 

3일 닥터아파트는 올해 수도권에 개통하는 전철망과 수혜단지를 소개했다.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 지난 30일 개통

강남에서 용인 수지(동천~수지구청~성복~상현)를 지나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광교중앙~광교)까지 직통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광교신도시에서 강남역까지 30분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이 구간은 버스를 이용할 경우 1시간 가량 걸린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와 광교신도시의 강남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여주선(판교~여주), 하반기 개통

판교에서 분당을 지나 경기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까지 직선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광주역에서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세정거장(10분)이면 도달한다. 강남역까지는 7정거장(약 30분) 거리다. 경기 광주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서발고속철도(SRT), 8월 개통

수서발 고속철도운영사 ㈜SR이 운영하는 수서발 고속철도다. 열차이름 SRT는 시속 300㎞의 초고속철도(Super Rapid Train)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이용하면 수서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이나 목포 등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동탄역과 지제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평택역에서 기존 KTX 노선과 만나게 된다. 수서 일대 강남권과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경기 평택시 일대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이신설선 경전철(삼각산~신설동), 12월 개통

서울시 최초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 오는 12월에 개통된다. 삼각산역(가칭)에서 시작해 우이역을 지나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6호선 보문역에서 환승한다.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이 종착역이다. 강북구 도봉구 성북구 일대 길음뉴타운, 미아뉴타운 등의 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7월 개통

검단오류(검단산업단지)에서 운영(서창)까지 운행된다. 인천 서구와 남동구 주안이 주요 경유지다. 검안역이 공항철도와 인천공항발 KTX,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선(2018년 개통예정) 환승역이 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수도권 전철 1호선 주안역과 환승된다. 검암역 일대와 검단, 청라국제도시 등 서구가 최대 수혜지역이다. 

이밖에 수인선 오이도~송도 구간과 연결되는 송도~인천 구간이 오는 27일 개통된다. 인천공항자기부상철도(인천국제공항~용유)도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경의중앙선 공덕역과 용산역 사이에 효창공원역이 4월 신설된다. 종점도 하반기에 용문역에서 지평역까지 연장된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와 운서역 사이에 영종역이 내달 26일 새로 생긴다. 경춘선 복선전철은 오는 7월부터 상봉역에서 청량리역까지 부분 연장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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