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청, 금천구 등 6개 지자체 '나들가게 육성지역' 선정

중소기업청은 2016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으로 서울 금천구, 경기도 안양·안산시, 강원도 춘천시, 전북 전주시, 충북 청주시 등 6개 기초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기초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고 지역의 나들가게를 집중 육성하고자 도입됐다.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약 한 달 간 공모를 통해 지원을 희망하는 지자체를 모집한 결과, 작년보다 9개가 증가한 24개 지자체에서 응모했다. 

참여한 지자체는 지역의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제안했다. 특히 다수의 지자체에서 지방비를 2배 이상 부담하겠다는 등 추진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선정된 6개 지역에서는 3년에 걸쳐 최대 8억원의 국비(국비 80%, 지방비20%)를 지원받게 된다. 국비는 지역 나들가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델숍 지원, 점포 건강관리, 역량강화 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선도지역 사업을 통해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골목상권을 살리려는 모습이 희망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청은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을 포함한 우리 골목슈퍼의 자생력 강화와 활력회복을 위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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