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설레는 외식업계, 밸런타인데이 마케팅 '눈길'

외식업체들이 2월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하고 기념 할인 행사를 선보이는 등 분주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밸런타인 시즌을 맞아 머그, 텀블러 등 총 25가지 종류의 MD 상품과 '2016 밸런타인데이 핑크 하트 초콜릿'을 출시했다.

이번 MD 상품은 '사랑에 빠진 한 쌍의 아름다운 새'를 주제로 아름다운 연인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머그, 텀블러, 워터보틀, 보온병, 머들러, 코스터, 티스푼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머그 제품인 '민트 러브버드 머그'와 '핑크 러브버드 머그'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새 모양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보온병은 화사한 꽃에 한 쌍의 새를 표현했다.

7가지 종류 머그 제품의 가격대는 1만2000~2만2000원까지다. 3종류의 텀블러는 1만8000~1만9000원으로 구성됐다.

총 6가지 워터보틀은 1만7000원부터 3만2000원까지, 머들러와 코스터 상품은 4900원에 제공한다. 처음 선보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티스푼세트'는 8800원이다.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초콜릿 상품인 '2016 밸런타인데이 핑크하트'도 출시한다. 스타벅스 전용 초콜릿 6개를 분홍색 틴 케이스에 담았다. 가격은 1만6500원.

이 밖에 밸런타인데이 기념 스타벅스 카드 2종을 선보인다. 오는 15일까지 스타벅스 카드로 2016 밸런타인데이 핑크 하트 초콜릿을 구매하면 별 3개를 추가 증정한다. 

당일인 14일에 사이렌 오더로 음료를 2잔 이상 주문 및 결제하면 영수증당 별 2개를 추가 증정한다.

뚜레쥬르는 팝 아티스트 찰스 장과 협업해 밸런타인·화이트데이 시즌 제품을 선보였다.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를 콘셉트로 찰스 장의 하트 모양 작품인 '해피하트'를 적용했다. 

간단한 초콜릿·사탕부터 케이크까지 폭 넓게 구성했다. 

초콜릿 관련 제품인 '찰스장 해피하트'(1만2000원), 해피하트 무늬로 장식한 접이식 양면 손거울과 초콜릿으로 구성된 '찰스장 스윗미러 세트'(1만1000원) 등이다. 

시즌 케이크인 '찰스장 쁘띠 하트'(1만3000원)도 선보인다. 우유 무스와 크림치즈 무스가 어우러진 케이크 윗면에 전체적으로 하트 모양 초콜릿을 붙였다. 

레드벨벳 케이크에 화이트크림을 바르고 '해피하트' 모양 장식을 꽂은 '찰스장 레드벨벳'(2만2000원)도 선보인다.

식품업계도 밸런타인 시즌 마케팅에 돌입했다.

풀무원식품의 생과일 주스 브랜드 '아임리얼'은 '아임리얼 발렌타인 리미티드 에디션'을 오는 14일까지 선보인다. 아임리얼 과일·과채·순수착즙 라인 등 총 10종 제품에 적용된다.

분홍색 배경에 짙은 붉은색 하트 무늬를 강조해 디자인했다. '나의 연인이 되어주세요'를 뜻하는 'Be My Valentine', 'Be Mine' 등 메시지도 담았다. 

이번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pulmuone.imreal)과 인스타그램(instagram.com/imreal.official)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13가지 아임리얼 시리즈 중 밸런타인데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을 덧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아임리얼 발렌타인 한정판을 선물로 증정한다.

윤명랑 풀무원식품 브랜드매니저는 "아임리얼이 달콤한 사랑을 표현하는 사랑의 메신저로 다가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30 소비자들의 감성을 채워줄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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