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시윤·김민재, KBS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 합류

배우 윤시윤(31)과 김민재(21)가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 연출 유호진)에 출연한다.

 '최고의 한방'은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사는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시윤은 아이돌 그룹 '케이투'의 멤버 '유현재'를 연기한다. 자유분방한 캐릭터로 연이은 스캔들로 연예계를 떠들석하게 만드는 트러블 메이커다. 김민재는 가수 지망생 '이지훈'을 맡는다. 이지훈은 공무원 준비생인 척하면서 아이돌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연습생이다.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은 16일 "윤시윤의 진정성 있는 연기력에 '1박 2일'을 통해 쌓은 흥과 예능감이 더해져 개성 넘치는 유현재가 탄생할 것으로 확신한다. 윤시윤의 색다른 매력과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했다. 제작사는 이어 김민재와 관련, "그는 어떻게 하면 사람을 매료시킬 수 있는지 아는 배우"라며 이번에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KBS가 2015년 '프로듀사'를 통해 시도했던 예능드라마 형식이며, '1박2일'의 유호진 PD가 처음으로 드라마 연출을 맡는다. 윤시윤과 유 PD는 앞서 '1박2일'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때 인연으로 윤시윤이 이번 작품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고의 한방'은 아직 편성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KBS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작품은 5월 중 방송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