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우 최현정 제22회 한국인물대상 신인연기상 수상

최현정 “내일은 스타, 많이 응원해주세요”

지난 25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22회 한국인물대상’ 연기부문 신인상을 받은 배우 최현정은 상큼한 외모에 탄탄한 연기력으로 ‘내일은 스타’를 예약한 유망주다. 그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선을 보이며 워밍업을 해온 최현정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한층 발돋움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드라마 PD는 “최현정은 이제 막 피어나려고 하는 꽃봉오리같은 배우”라고 말하고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는 기대주”하고 평가했다.

그동안 SBS ‘상속자들’ KBS ‘예쁜남자’ SBS ‘못난이주의보’ JTBC ‘네 이웃의 아내’ 독립영화 ‘똥례’ 조연 난희역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최현정은 전남과학대학교 공연예술모델과 15학번 연기전공(휴학중)으로 어릴 때부터 연기에 대한 관심을 키워왔다.

“저는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저희 엄마말씀으로는 제가 4살 때 드라마를 보고 있다가 엄마한테 “나 저거 할래”라고 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그 말을 했다는 게 아직까지도 기억이 나질 않아요. 저희 아빠께서도 제가 어려서부터 아역배우 제의가 많이 들어오다 보니 저한테 항상 “넌 나중에 커서 꼭 연기자가 돼야 된다”라고 말씀하셨고 그로 인해서 제가 연기자를 꿈꾸지 않았을까 싶네요^^.그리고 중학교1학년 때부터 연기학원을 다니며 연기를 본격적으로 배우고 시작했습니다.“

길거리를 지나가면 연예 관계자들이 명함을 건네며 접근해오기 일쑤였다. 상큼한 외모와 유니크한 이미지가 어필했기 때문이다.

“저의 좌우명은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입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 보면 "카르페디엠!"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지금 현재에 충실하라”라는 말이지요. 중요한 것은 현재이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한다면 훌륭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현정은 야무진 성격을 소유하고 있어서 한 번 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해내야 직성이 풀린다. 승부욕도 남달라서 남한테 지는 것은 싫어한다. 그녀와 작품을 해본 PD나 감독, 연기자들은 최현정에 대해 “언젠가는 반드시 주역의 자리를 꿰찰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저는 좀 색다르게 남자연기자 선배님들이 제 롤모델이에요. 그중에 황정민 선배님과 신하균 선배님을 존경합니다. 그 이유는 물론 여자연기자 선배님들도 너무 훌륭하게 연기를 잘 하시지만, 황정민 선배님과 신하균 선배님은 맡은 역할마다 바로바로 그 상황에 맞게 캐릭터를 소화해내시잖아요 선배님들이 하신 작품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그 작품들마다 캐릭터가 다 다른데 그걸 하나같이 다 소화해 내시는 모습을 보고 그때부터 제 롤모델이셨어요. 존경합니다. 저도 열심히 해서 내일은 스타가 될 거예요. 많이 응원해 주세요!”

메이크업에도 관심이 많아서 평소 월간 ‘뷰티라이프’를 즐겨보면서 미용에 대한 연구를 하고, 화장품에도 특별한 애정을 기울인다. 요즘 최현정은 차기 출연작을 위해 PD나 감독들과 미팅을 자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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