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NH농협은행·금융지주, 내달 중 종합검사 실시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달 NH농협은행과 NH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24일 "종합검사는 올해 12월 중순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11월 중에는 (NH농협은행·지주에 대한)종합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종합검사는 소비자보호 등을 위해 감독목적에 벗어난 금융사를 선별해 금감원이 종합적으로 샅샅이 조사하는 방식이다. 금융사에 지나친 부담을 준다는 이유로 지난 2015년 폐지됐다가 윤석헌 금감원장 취임을 계기로 부활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초에는 농협은행·지주를 포함한 7개사에 대해 하반기 중 종합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은행 중에서는 유일하게 올해 검사 대상에 포함됐다.


통상 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는 한 달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늦어도 내달 중순에는 검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검사 휴지기를 감안하면 감독당국은 12월 중순까지는 검사를 마무리해야한다.


아직 세부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종합검사는 통상 월요일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빠르면 내달 5일이나 12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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