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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큐어, 상반기 영업익 4억 4천만 원…전년대비 139% 증가

스마트 카드와 디지털 보안 기술 제공, 디지털 의료 시장 진출 예정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IoT 보안 플랫폼 전문 기업 엑스큐어(대표 정우천)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4억 40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49억 원과 8억 9000만 원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엑스큐어는 그동안 통신사들에게 스마트 카드와 디지털 보안 기술을 제공해왔다. 이번 이익 개선은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의 성과가 나타난 덕분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기업 구조 개편 이후 체제 변환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왔다”며 “하반기에는 씨유메디칼시스템의 AED(심장자동제세동기)에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AED 스마트관리시스템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디지털 의료 시장 진출을 통한 회사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엑스큐어 주식회사는 2000년 설립한 IoT 보안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최첨단 스마트카드 및 모바일 보안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며 안정된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지난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 2017년 독일의 글로벌 보안 솔루션 회사인 G+D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USIM 콤비 카드를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한 것을 시작으로, eSIM, M2M USIM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IoT 보안솔루션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메디컬 기기에 IoT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메디컬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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