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리포트] 강원랜드…회복 해칠 변수에 적극 대응 중

키움증권 이남수 Analyst

해외항공 확대로 인한 내국인 아웃바운드 증가에도 불구하고 카지노와 비카지노 선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3년 비용 구조로 인한 손실이 지속되었지만, 회복 시점에서 추가 부담이 없는 것은 장점이다. Mass의 회복력은 충분하다. VIP의 이탈이 아쉽지만, 팬데믹 기간 이루어진 2시간 영업 증가, 테이블 20대 추가 가동 등 실적 성장 트렌드를 유지할 모멘텀이 더 크다.

 

1분기 영업이익 872억원(+727.2%) 컨센 하회

1분기 매출액 3,633억원(+60.1%), 영업이익 872억원(+727.2%,)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전년대비 성장폭은 매우 가파를 것이다. 코로나19에 의한 기저효과는 2분기까지 유효하다.
카지노 매출액 3,219억원(+67.5%), 비카지노 매출액 414억원(+19.4%)으로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카지노 Mass 호조로 전체 방문객 수준은 605천명(+69.5%)으로 견조하나, VIP 회복이 더뎌지며 드랍액은 1.45조원(+46.0%)을 기록할 전망이다. 인당 드랍액 레벨이 2019년 평균 대비 7% 수준을 상회하고 있어, 꾸준한 카지노 모객 개선과 함께 실적 유지의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다.

 

해외여행 확대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버티고 있다

하늘길 회복이 빨라짐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 확대에 따른 부정적 요인은 크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 VIP의 이탈이 지속되고 있지만, 해외여행 재개만으로 이유를 삼기에는 부족하다. VIP 시장 감소는 팬데믹 기간 내국인 카지노 고객 유치가 제한되며 장외 영역으로 넘어간 것이 가장 크다.
Mass의 카지노 트래픽은 2019년 대비 85% 수준까지 회복되었고, 이연수요를 반영해 인당 드랍액은 2019년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 집합제한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정책 해제로 스키, 워터월드 등 복합리조트 시설의 수요회복도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0,000원 유지

2023년 방문객은 전년대비 30% 성장한 2,720천명, 카지노 드랍액 6조4,528억원(+15.8%)을 예상한다. 2분기 연휴 및 3분기 여름 성수기의 강세를 전망한다. 펜트업 디맨드와 코로나19 기간 개선된 테이블 및 운영시간 확대 등이 반영되어 카지노 매출액은 2019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
카지노 1조4,303억원(+28.9%), 비카지노 1,905억원(+18.5%), 연결 합계 매출액 1조6,208억원(+27.6%)을 추정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인상 구조도 존재하지만, 코로나19에 의한 기저효과 및 펜트업 디맨드에 따른 인당 카지노 드랍액 호조가 주효할 것이다. 이에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0,000원은 유지한다.

 

* 본 리포트는 독자에게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전해드리는 참고자료로 자료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으며 법적 분쟁 증거로 사용 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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