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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테크, 공모가 상단 초과한 1만1000원 확정

국내외 1815개 기관 참여해 경쟁률 573.97대 1 기록
오는 9~10일 일반 청약…이달 중 코스닥 상장 예정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강기환·최준수 각자대표)가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스톰테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8000원~9500원)를 초과한 1만1000원으로 확정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0.9%인 237만4500주 모집에 총 1815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573.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99.73%(가격 미제시 1.21% 포함)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했다.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1만20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도 전체의 64.3%에 달했지만, 시장 친화적인 밸류에이션을 위해 1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총 368억5000만원의 자금이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며, 전량 신주 발행으로 모집된 자금은 신규 공장 개설과 자동화 시설 투자, 종합 가전 부품 개발 등 신사업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다.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이사는 “당사는 이번 IPO를 통해 종합 가전 부품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스톰테크의 코스닥 상장에 관심을 가져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사업 역량 강화 및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설립된 스톰테크는 주요 정수기 부품인 피팅과 밸브, 안전 파우셋 등 총 800여가지를 개발한 국내 유일 종합 부품 업체다.

 

회사는 품질 및 친환경 제조관리 시스템을 유지·확보하기 위해 국제표준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받았으며, 제품의 식음용수 처리 안전성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국위생협회(NSF) 인증을 획득했다.

 

스톰테크는 추후 해외 공장 설립을 검토해 현지 영업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음용수기 부품 시장을 넘어 종합 가전 부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국내에 신규 공장을 추가로 건설한다는 전략이다.

 

스톰테크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83만7500주를 대상으로 오는 9~10일 양일간 진행되며, 20일 상장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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