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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아 ‘애니티아’, 산자부 세계일류상품 선정

2015년 ‘이뮨첵’·2019년 ‘트리첵’에 이어 세번째 세계일류상품 선정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티아(대표이사 임국진)의 동물용 알레르기 진단제품인 ‘애니티아(ANITIA)’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발굴·육성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재 혹은 향후 7년 이내에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다.

 

임국진 프로티아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개최된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 참여했다.

 

프로티아의 애니티아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고, 농림축산식품부으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 제품이다.

 

기존 피부자극방식을 사용한 알레르기 진단 방식을 완전하게 대체해, 적은 양의 혈청만 있으면 총 125종의 다양한 알레르기 검사가 가능하도록 경제성·편의성·신속성 등을 높였다.

 

현재 애니티아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더해, 최근 중국까지 진출하며 총 1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회사는 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 제품이 사람용 제품보다 비교적 진출이 쉽다는 이점을 살려, 급속도로 성장 중인 반려동물 진단 시장을 본격적으로 겨냥하고 있다.

 

한편, 반려동물의 알레르기 질환은 최근 급증해 전체의 약 30% 이상 발병율을 보이고 있다. 시장 리서치 기관인 ‘MarketsandMarkets’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반려동물 진단 시장은 2021년 24억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9.4%를 보이며 2026년에는 3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시아 및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애니티아의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프로티아의 체외진단기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우위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미 거대 시장인 미국, 중국 등에 제품 수출을 진행 중이고 규모 또한 점차 증가하는 추세여서 반려동물 진단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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