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산업공익재단, 장애인거주시설 미니멀 특장차량 지원

2021년부터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 목적으로 진행 중
2024년, 시설 11곳 선정 휠체어 탑승 가능한 특장차량 지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박준식, 이하 ‘재단’)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정석왕, 이하 ‘한장협’)가 24일 ‘시설 장애인 배리어프리 미니멀 특장차 지원 사업’(이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2021년부터 매년 약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장애인거주시설에 특장차량을 전달하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까지 총 32개소에 32대를 지원한 바 있다. 

 

일반 차량과 달리 미니멀 특장차는 차체가 높은 소형차량 후면에 리프트를 장착해 휠체어를 쉽고 편리하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설계한 차량이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충돌방지 경고 기능 등을 추가해 안전성 제고에 신경을 썼으며, 차량 노후화가 심한 곳이나 시설 인원 대비 휠체어 이용자의 비율이 많지만 특장차 또는 일반 차량이 없어 지역사회로의 접근성이 어려운 시설 위주로 최종 11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2021년부터 총 32대의 미니멀 특장차량을 전달하여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들의 손발이 되고자 노력하여 왔다”며 “특히 올해는 어느 해보다 더욱 안전성과 편의성 개선에 중점을 둔 만큼, 이번 특장차량 지원이 장애인의 지역사회로의 접근성과 이동권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참여의 문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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