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토스뱅크, 3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지속가능 혁신’ 이어간다

24년 1분기 흑자 규모 148억 원, 24년 1분기 말 고객 수 986만 명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2024년 1분기 경영공시를 공개하며, 지속가능한 혁신의 토대를 탄탄히 다졌다고 31일 밝혔다.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토스뱅크는 올해를 연간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삼는 한편 건전한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혁신과 포용’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다.

 

24년 1분기 흑자 규모는 148억 원,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이 -280억 원으로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첫 분기 흑자 달성한 23년 3분기(86억원) 대비 흑자 규모 2배 가까이 증가하여 직전 3개 분기 연속 흑자로 24년 연간 흑자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24년 1분기 말 고객 수는 986만 명으로, 전년 동기(607만 명) 대비 약 1.6배로 증가하며 출범 3년 차에도 성장세 보였으며 23년 말 888만 명 대비 100만 명 가량 늘며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에 힘입어 24년 4월 1000만 고객을 달성했다. 특히 ‘평생 무료 환전’ 외환서비스(1월), ‘자동 일복리' 나눠모으기 통장(2월) 등 은행권 최초의 혁신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고객 저변 확대하고, 시장 변화를 주도했다.

 

이와 함께 24년 1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13.85조원, 수신잔액은 28.32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9.3조원/22조원) 대비 각각 1.5배, 1.3배 성장했다. 여수신이 균형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예대율은 56.42%로, 전년 동기 44.53% 대비 12%p 가량 상승했다.

 

예대율 개선에 따라 24년 1분기 순이자이익은 1759억 원으로 전년동기(1120억 원) 대비 약 1.6배로 증가, 여신 규모의 성장에 따른 이익 폭이 확대됐다. 더불어 순이자마진(NIM)은 2.49%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1.76%) 대비 0.73%p 증가하며 건전한 수익 구조가 구축됐다.

 

보증부 대출인 전월세대출도 23년 9월 출시 이후 올 1분기 말까지 약 9560억 원에 달하며 규모 뿐 아니라 여신 자산의 안정성과 질적 가치 제고에 기여했으며 경영 효율성을 강화함에 따라 영업이익경비율(CIR)이 28.06%으로 직전 분기 대비 (44.66%) 대비 대폭 향상, 은행권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또전체 직원 규모는 증가했음에도 24년 1분기 직원 1인당 생산성은 2.49억원으로, 전년 동기(1.2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 은행권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2024년 1분기 토스뱅크의 자기자본비율(BIS)은 14.87%로 전분기 12.76% 대비 2.11%p 상승하며 견조한 자본적정성 유지했으며 위험가중자산(RWA) 비중이 낮은 전월세자금대출이 지속 성장하고, 흑자 전환으로 자기자본 감소 요인 제거되며 견조한 자본적정성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 여력을 마련했다.

 

이밖에 연체율은 1.34%로 전분기 1.32% 대비 0.02%p 소폭 상승했으나, 24년 1분기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6.33%로 인터넷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포용성을 기록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정이하여신비중은 1.19%로 전분기(1.21%) 대비 0.02%p 개선세를 보였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도 206.3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토대를 구축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직전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에 접어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자기자본비율 등 건전성 지표는 탄탄하게 구축하고 중저신용자에 대한 포용은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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