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선도기업 쎌바이오텍이 경기도 김포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자사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경기 김포시에 본사를 둔 쎌바이오텍은 지역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김포시 산하 ‘김포복지재단’에 3억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10,100개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물품 기증식은 쎌바이오텍 이현용 공장장과 김포복지재단 조선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름철 김포시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면역력 증진과 영양 섭취에 도움되는 자사 건강기능식품 듀오락(DUOLAC), 듀오랩(DUOLAB) 제품이 전달됐다.
전달된 물품은 김포시 사회복지시설 30여 곳으로 분배돼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쎌바이오텍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오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 임직원과 함께 모은 기부 물품 1천 점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하며 자원 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에 힘썼다.
또 유산균 발효 부산물인 ‘유산균 발효액’을 환경친화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유기농업 자재로 등록하고, 친환경 비료 ‘바이오락토’로 업사이클링하여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고, 친환경 포장재 사용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를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사 대표 제품 ‘듀오락 골드’를 비롯한 전 제품의 패키지와 포장 상자를 FSC 인증 종이를 사용한 그린 패키지로 변경했다.
또한, 제5공장에는 연간 6만 7천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재생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이현용 공장장은 “쎌바이오텍이 30여 년간 인연을 이어온 김포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ESG 경영 강화를 통해 환경보호 및 탄소 중립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복지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아낌없이 지원해 준 쎌바이오텍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김포시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