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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세이프’ 앱으로 개인정보 안심하고 삭제하세요”

민팃, 시간 및 장소 제약 없이 스스로 개인정보 삭제할 수 있는 앱 개발 출시
개인고객 대상 서비스 오픈 후 적용범위 확대·기능 업그레이드 검토 예정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중고폰 거래 플랫폼 민팃이 AI 기반 휴대전화 매입 기기인 ‘민팃ATM’에 적용해 사업 성장의 큰 역할을 했던 기기 속 개인정보 삭제 기능을 앱으로 선보인다.

 

민팃(대표이사 이환용)은 개인정보 삭제 앱 ‘민팃세이프’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민팃세이프는 휴대폰 거래에 있어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꼽히는 기기 내 개인정보 잔존 및 복구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해주기 위한 앱 서비스다. 

 

이용약관 동의·본인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 휴대폰 속에 저장된 모든 개인정보를 삭제해주며, 고객에게 데이터 삭제 인증서도 제공한다.

 

민팃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우리 사회 속 중고폰 거래 문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팃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의 개인정보를 삭제하는 것이 중고폰 거래와 자원 재순환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민팃은 사업 시작 시점부터 개인정보 유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데이터 삭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민팃세이프 출시를 시작으로 고객 누구나 불안감 없이 쉽게 중고폰을 거래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팃은 금번 선보인 민팃세이프를 무료로 제공하며 향후 서비스 범위와 기능 확대 등 운영 다각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민팃은 2019년 AI 기반 중고폰 거래 플랫폼 민팃ATM을 출시한 뒤 통신 3사 및 삼성 등 제조사와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연간 100만대 규모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고폰 거래 플랫폼 사업자로 자리잡았다. 

 

특히 자체적으로 개발한 개인정보 삭제 기술은 ADISA(자산폐기정보보안협회) 등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아 고객 신뢰성을 높였다. 

 

앞으로 민팃은 ‘중고폰 인증 사업자’ 시행 등 변화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핵심 비즈니스인 중고폰 사업 기반 리사이클 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정부·고객 등 이해관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사업모델 고도화를 통해 업계를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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