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효령면 장군1리에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을 표지석이 세워져서 주민들과 뜻깊은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효령면 장군1리 마을회는 7월 20일(일)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의회 의장 및 마을 지도자들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효령면 장군1리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표지석은 ‘왕이 납시었다’는 의미를 지닌 고유 지명 ‘나실’을 간직한 효령면 장군1리만의 역사와 고유성을 기리기 위해 자연석으로 만들어졌으며, 총 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머무르고 싶은 마을, 찾아오고 싶은 마을’을 목표로 한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었으며, 표지석 외에도 마을 문집 발간, 우편함·문패 설치 등 여러 지역 활성화 사업이 병행되고 있다.
장군1리 노인회장 박정호는 “오늘은 우리 모두의 날이다며 주민과 함께 더 자랑스러운 장군1리를 만들어 가겠다.” 며 주민 대표로 다짐의 말을 남겼다.
이날 김진열 군수는 현장을 방문하여 “장군1리의 역사를 담은 표지석이 주민 여러분의 자긍심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민 스스로 이끌어 이룬 사업이라 더욱 뜻이깊다. 마을의 새로운 얼굴이 될 이 표지석이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식이 끝난 후, 마을회관에서는 초복을 겸해 식사 자리는 마련하며, 공동체로서의 따뜻한 연대감’이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