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환동해산업연구원은 22일 오후 2시, 울진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울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의 보존과 전승,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9호로 지정된 울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정책·현장·지역 관점에서의 실질적인 보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 연구기관, 관계기관, 지역 어촌계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어업유산을 활용한 지역 활력 제고 방안, 울진 돌미역 자원 보전과 떼배 채취 어로기술 전승 방안, 울진 떼배 미역채취 현황 및 보존 방안 등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를 통해 전통어업유산의 가치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보존·활용 방향이 제시됐다.
권혁수은 “울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은 지역 공동체의 삶과 지혜가 축적된 소중한 어업유산”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어업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은 전통 어로 방식과 공동체 문화를 인정받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보존·전승 및 활용을 위한 관련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