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화제



캠코·현대캐피탈, 하우스푸어 재기 지원 협약 체결

주택담보대출 연체 차주에 지원 프로그램 제공...주거 안정 및 재기 지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하우스푸어 등 취약·연체 차주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17일 캠코와 현대캐피탈은 전날 서울 여의도 현대캐피탈빌딩에서 '하우스푸어 등 취약·연체 차주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주택담보대출 연체 차주에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거 안정 및 재기 지원을 하는 게 골자라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캐피탈은 자사가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연체채권을 캠코에 정기적으로 매각하고, 캠코는 이를 매입해 채무조정, 주택매각 후 임차거주(세일 앤드 리스백) 등 연체 차주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연체 차주 지원제도 개선을 위한 정보 공유, 양사 상호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금융권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