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공항, 美아틀라스항공의 아태지역 항공정비(MRO) 허브 된다”

인천공항공사, 美아틀라스항공 국내 항공정비 기업 샤프테크닉스케이와 협약 체결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15일 오전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美아틀라스에어월드와이드홀딩스(AAWW), 국내 항공정비 전문기업인 샤프테크닉스케이(Sharp Technics K)와 ‘美아틀라스항공(AAWW)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항공정비(MRO) 허브 투자유치 실시협약(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오늘은 인천공항과 대한민국 항공정비 산업이 오랫동안 염원해온 순간으로‘한미 반도체 동맹’에 이어 양국 모두에게 항공산업 발전과 경제적 이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전략적 경제협력 모델인‘한미 MRO 동맹’의 결실을 맺는 날”이라고 전했다.

 

김 사장은 이어 “세계 최대의 국제화물 항공사인 美아틀라스항공(AAWW)의 미주노선 화물기 전량에 대한 정비를 전담 처리하게 되는 아태지역 MRO 허브를 인천공항에 유치함으로써 국내 항공MRO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는 일대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항공운송 인프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정비수요 기반이 아닌 해외시장의 새로운 정비수요 창출이 가능한 글로벌 항공MRO 기업을 인천공항에 유치함으로써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틀라스에어월드와이드홀딩스(AAWW) 제임스 포브스(James A. Forbes) 총괄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아틀라스에어월드와이드홀딩스(AAWW)는 인천공항과 샤프테크닉스케이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형화물기 정비 수요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전 세계 124여 개 국가를 연결하는 글로벌 운송 네트워크를 운영 중인 아틀라스에어월드와이드홀딩스(AAWW)에게 인천공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공항이며, 샤프테크닉스케이와의 협업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품질 좋은 정비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어 향후 아틀라스에어월드와이드홀딩스(AAWW)의 항공운송서비스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샤프테크닉스케이 백순석 사장은 “화물기 정비사업은 막대한 시설 투자비용, 높은 기술력, 국제인증(美FAA 등), 숙련된 전문 인력 등이 모두 확보되어야 가능한 사업으로서 현재 화물기 정비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주변 경쟁국들의 집중적인 견제 속에서 오늘 실시협약(본 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넘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샤프테크닉스케이가 민간 기업이지만 항공업 종사자의 일원으로서 대한민국 항공산업 발전과 해외수출 증대를 통해 국익에 크게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정부와 公社에서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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