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로 정해진 가운데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선거사범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법무부는 김 대행이 대통령 선거를 2개월가량 앞두고 전국 검찰청에 선거 사범에 대한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와 법질서 확립에 관한 지시를 전국 검찰청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김 대행은 일선 검찰청에 이번 선거가 탄핵 선고로 인한 대통령 궐위라는 엄중한 상황과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에서 치러지는 만큼, 신속히 선거 대비 체제로 전환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행은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방해하는 허위사실유포 및 흑색선전, 금품수수, 선거 관련 폭력 등 주요 선거 사범을 철저히 단속할 것을 주문했다. 김 대행은 또 "중립적인 자세와 법치주의에 입각한 공정한 법 집행으로 공명선거 분위기가 선거 초반부터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해 달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불법, 폭력 집회 및 국민 삶에 직접적인 피해를 야기하는 민생침해범죄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임이사 임명 ▲기술부사장 조석진 ◇본부장 임명 ▲발전본부장 이광훈
◇과장급 전보 ▲혁신기획재정담당관 조문희 ▲금융소비자정책과장 김광일 ▲서민금융과장 송병관 ▲가계금융과장 임형준 ▲청년정책과장 서준 ▲금융시장분석과장 이인욱 ▲구조개선정책과장 김원태 ▲은행과장 신장수 ▲보험과장 김성준 ▲중소금융과장 정종식 ▲디지털금융총괄과장 정선인 ▲금융데이터정책과장 서나윤 ▲자산운용과장 전수한 ▲자본시장조사총괄과장 신상록 ▲금융정보분석원 가상자산검사과장 김미정 ▲자본시장과장 고영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8일 '장미 대선'으로 불릴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 화요일로 확정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1대 대통령 선거일 지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한 대행은 "정부는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선거 관리에 필요한 법정 사무의 원활한 수행과 각 정당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6월 3일을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대통령 궐위 사태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은 대통령이 궐위된 때에는 궐위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6월 3일로 확정된 조기 대선일은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궐위가 발생한 지 60일째 되는 날이다. 정부는 국민들이 후보 검증에 필요한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춰 법정 시한 마지막 날을 선거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기 대선일은 임시 공휴일로 지정될 예정이다. 21대 대선 후보자 등록 기준일은 선거일 전 24일부터 2일간으로, 오는 5월 10~11일이다.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다음 주 초 10조원 규모의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로 우리 산업과 기업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상호관세로 거의 모든 품목에 25%의 관세율이 적용되며 조만간 반도체·의약품에도 관세부과가 예고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한 베트남 등에도 고율의 관세가 부과돼 해외 생산기지를 통한 간접수출도 큰 타격을 입게 된다"고 부연했다. 통상 리스크로 출렁이는 증시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최 부총리는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로 인해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었고 우리 금융·외환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위기대응을 늦출 수 없다"며 "산불 피해 지원이 시급하고, 전례 없는 관세충격으로 우리 산업과 기업의 심각한 피해가 눈앞에 다가온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다음 주 초 10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개략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여러가지로 깊이 고심하고 있다"며 "아직 준비가 잘 안 돼 있다"고 말했다. 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는 승복한다고 했다. 김 장관은 7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기아자동차 오산교육센터에서 열린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 출마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우선 김 장관은 출마 여부를 두고 "아직까지 결심 내린 것이 없다"며 "여러가지로 깊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후보들처럼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제 자신이 준비가 잘 안 돼 있다"고 했다. 또 지지자들의 출마 촉구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목 마르기 때문"이라면서도 "지금 시국이 너무 어렵고 국민들 민생이 매우 힘든 상황이라 제가 과연 이걸 감당할 수 있을지 깊이 숙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로 '청년 일자리'를 꼽았다. 김 장관은 "청년들이 졸업은 했는데 취업을 못한다"며 "올해 경제 성장이 0%대로 갈 것으로 예측되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젊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꿈을 펴지 못하는 상황을 보면 책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헌법재판소가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심판을 오는 10일 오후 2시 선고한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119일만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선고기일을 지정해 국회 측과 박 장관 측에게 통보했다. 국회는 앞서 박 장관이 지난해 12월 3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적극 막지 않았고, 계엄 해제 직후 '삼청동 안가 모임'에 참석하는 등 내란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같은 달 12일 탄핵했다. 국회는 박 장관이 계엄 당시 서울 동부구치소에 체포한 정치인이나 언론인 등을 구금할 시설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등 내란에 적극 가담했다고 봤다. 또한 검찰 특수활동비 자료 제출을 거부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증감법)' 등을 위반하고 '김건희 특검법'을 처리하는 본회의에서 표결이 끝나기 전 퇴장한 점도 탄핵 사유로 제시했다. 헌재는 지난달 18일 첫 변론에 변론 절차를 마치고 재판관 평의에서 박 장관 탄핵 사건을 심리해왔다. 헌재가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인용하면 박 장관은 파면된다. 기각하거나 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본부장 인사 ▲기획혁신본부장 고재학 ◇지역본부장 전보 ▲서울경기북부지역본부장 최종묵 ◇지역본부장 보직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박기정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60일 이내 조기 대선이 현실화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헌법재판소 선고 나흘 만에 대책 회의를 열고 대선 실시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 오후 2시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중앙선관위 상임위원들과 김용빈 사무총장, 17개 시·도별 선관위 상임위원 등이 참석해 조기 대선 관리 대책 및 관련 현안에 대한 토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중점 관리방안 및 종합관리지침을 각 시·도 선관위에 시달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한 관리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오는 10일 오후 언론을 대상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개표 절차 시연회도 진행한다. 시연회는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선거관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부정 선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10일 대선 사전 투표와 본투표 투·개표 절차 모의 훈련을 진행한다"며 "언론을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 등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준비 기간이 짧은 조기 대선의 특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중국 정부가 지난 4일(현지 시간) 희토류 수출 통제를 발표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 비축 등 대응 역량이 확보된 것을 확인했다. 다만 향후 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산업공급망 점검회의'를 개최해 희토류 수출통제에 따른 국내 수급 동향 및 영향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 관련 기업과 협단체, 소부장 공급망센터(KOTRA), 한국광해광업공단, 희소금속센터 등이 참석했다. 이번 중국의 수출통제는 디스프로슘, 이트륨, 사마륨 등 희토류 7종을 대상으로 한다. 중국 수출통제는 수출 금지가 아닌 수출허가 절차가 추가된 것으로 기존 통제 품목인 흑연, 갈륨 등과 같이 중국 상무부의 수출허가(법정시한 45일) 후 국내 수입이 가능하다. 산업부는 현재 공공 비축 및 민간 재고, 대체재 등을 통해 대응 역량이 확보된 것으로 파악 중이다. 특히 전기차용 영구자석 첨가제로 주로 사용되는 디스프로슘과 형광체, 합금 첨가제 등에 사용되는 이트륨 등은 6개월분 이상의 공공 비축량을 보유하고 있다. 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과 관련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해 국민 모두 힘을 모아 앞으로 나가자"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또다시 파면된 것이 안타깝다"며 "이 아픔을 이겨내고,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해, 더욱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국민 모두 힘을 모아 앞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탄핵 심판 선고기일에서 만장일치 의견으로 윤 전 대통령을 파면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 궐위선거 사유 확정에 따라 4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국외부재자 신고도 같은날 시작됐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중앙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 6000만원(후보자 기탁금 3억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전국 세대수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발송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소지 ▲예비후보자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방문판매 제외)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 및 선거사무원 등이 아니더라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문자메시지,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언제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선거일이 아닌 때 전화를 이용하거나 말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자동 동보통신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거나, 전자우편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해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예비후보자나 후보자로 등록해야 한다. 중앙선관
<신규 임명> ◇단장급 ▲경영기획단장 이승우 ▲국방·보안단장 최령 ◇팀장급 ▲총무회계팀장 구본진 ▲소통협력팀장 김주연 ▲평가기획팀장 양성빈 ▲법무팀장 최승훈 ▲AI반도체팀장 강호석 ▲AI·융합전략팀장 김현중 ▲AI기술팀장 어지영 ▲AI미래혁신팀장 홍성호 ▲디지털사회혁신팀장 임성인 ▲국방사업팀장 이세연 ▲디지털보안팀장 박성연 <전보> ◇단장급 ▲사업지원단장 김상준 ◇팀장급 ▲기획조정팀장 김진상 ▲인재경영팀장 박찬운 ▲성과관리홍보팀장 박병주 ▲지능정보팀장 정경찬 ▲디지털선도인재팀장 김태형 ▲반도체·SW전략팀장 방성식 ▲AX확산팀장 이정만 ▲통신·네트워크팀장 이유상 ▲전파·위성팀장 이병화 ▲차세대네트워크(6G)사업단 사무국장 박인성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국민제안감사1국장 김동석 ◇과장 전보 ▲국민제안감사1국 제5과장 이관수 ▲심의실 재심의담당관 김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지자, 정부는 곧바로 '60일 비상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각 부처는 4일 긴급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며 두 달 간의 대통령 궐위 상태가 업무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통상위기에 경기침체, 금융불안까지 연이어 악재를 맞은 경제팀은 정치 불안이 경제 불안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새 정부 출범 전까지 전 부처가 경기 침체 등 시급한 현안 해결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60일 비상대응 체제' 돌입…"정치 공백 영향 최소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낮 12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국무위원간담회를 주재하고 ▲국민 불안 및 사회 혼란 최소화 ▲치안 질서 확보 ▲미국 상호관세 대응 등을 관계부처 장관에게 지시했다. 이어 한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북한의 도발과 선전선동에 대비한 빈틈없는 대응태세 유지' 등도 외교·안보 당국에 주문했다. 이에 각 부처들도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특히 경제팀인 기획재정부는 대통령 공백 상태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