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자동차 민관 대미협력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미국 관세부과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산업계 의견 수렴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주재로 한국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현대자동차, 한국지엠과 산업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코트라 등 업계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관 대미협력TF는 지난해 11월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열린 자동차 업계 영향 점검회의 이후 구성됐으며 이후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 등을 모니터링하며 수시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와 경쟁국과의 경합 격화 등으로 우리 자동차 수출에 차질이 우려되고 국내 부품산업의 충격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크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계의 투자가 미국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고 양국 간 공급망의 연결성이 더욱 긴밀해지고 있는 만큼 민관의 협력을 통한 대응이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당분간 대외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이라며 "우리 자동차산업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산업계 의견 수렴과 건의사항을 관계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기 포천시 지역 주민들은 6일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군 폭탄 오발사고와 관련해 포천시 전역에 사격을 완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간인 지역에 포탄이 떨어진 사건은 공군의 훈련 관리 및 안전절차가 심각하게 미비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고"라며 "이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어 사고원인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사고 발생 시 피해를 본 민간인에 대한 지원과 보상을 즉시 시작하고,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향후 훈련 절차, 장비 점검, 안전 관리 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즉각 모든 사격훈련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사고는 명백한 인재로 대한민군 군인이 국민에게 MK-82 공대지 미사일을 발사 아닌, 발사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이번 사고는 훈련 중에 발생한 일련의 비상 상황으로, 민간인들에게 중대한 위험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의 책임을 철저히 인정하고 향후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내년도 의대 정원을 기존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1년 넘게 이어져온 의정 갈등이 새 국면을 맞았다. 의사를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안에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6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내년도 의대 정원이 증원 전인 3058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이날 국회에서 의료인력 수급 관련 비공개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의대 정원을 2024년 3058명으로 돌아가자는 의료계의 요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당정협의회 후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밝혔다. 당정은 내년도 의대 정원을 2024년도와 같은 3058명으로 조정하고, 2027년도부터 보건의료인력지원법상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모집 인원을 결정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앞서 전국 의대 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최근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돌아가는 방안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건의한 데 이어 전날 39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소속된 전국의과대학학장협의회
◇부이사관 승진 ▲이석란 ▲김보균
▲황광남씨 별세, 기동민(전 국회의원)씨 장인상 = 6일, 연세에스병원장례식장 연세1호(경남 창원 진해구 해원로32번길 13), 발인 8일 오전 6시. 055-548-7759
◇부이사관 승진 ▲조영욱 ▲김봉준 ▲김승태 ▲김유정 ▲류중재 ▲육현수 ▲이재완 ▲장의순 ▲조현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농협중앙회가 올해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이 가능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1000여개 농가에 보급한다. 무이자 자금은 2027년 20조원을 목표로 올해 16조원까지 확대하고 약 700억원의 농축협 예금보험료도 경감하기로 했다. 쌀 소비가 줄자 쌀 산업을 지키기 위해 1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부당대출' 등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산감사 고도화 등 내부통제체계를 재정비한다. 적자 계열사는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돈 버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이 가능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정부와 협력해 올해 1000여 농가에 보급하고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노동력은 절감하고 영농비 부담은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호동 회장은 "농업 소득은 지난 30여년간 1000만원에 정체 돼 있고 특히 지난해에는 계속된 경기침체에 더해 쌀값·소값이 하락하고 폭염·폭우·폭설 등 유례 없던 기상이변까지 발생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며 "소중한 농업을 지켜온 농업인의 어려움은 날로 커져 가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3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14% 오르며 상승폭이 한층 커졌다.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중심의 상승 여파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해 1주 전(-0.02%)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보다 0.14% 올라 상승폭이 전주(0.11%) 대비 더 커졌다. 변동률 추이를 살펴보면 2월 첫째 주 들어 0.02%로 상승 전환한 후 2월 둘째 주 0.02%, 2월 셋째 주 0.06%, 2월 넷째 주 0.11%, 3월 첫째 주 0.14%로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강북권은 1주 전보다 0.02% 오르는 데 그쳤으나 강남권은 0.24% 올랐다. 특히 강남3구가 있는 서울 동남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1월20일 0.04%→2월3일 0.06%→2월10일 0.1%→2월17일 0.24%→2월24일 0.36%→3월3일 0.48%로 상승폭이 더 가팔라졌다. 송파구의 상승률이 0.68%로 가장 높고 강남구 0.52%, 서초구 0.49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20억원대의 공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현종 전 BHC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오전 10시30분께부터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박 전 회장은 회삿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금액은 2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2023년 12월 박 전 회장의 자택과 BHC 본사 등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박 전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경쟁사이자 과거 근무했던 BBQ 전·현직 직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BBQ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영업 비밀을 침해한 혐의로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행정안전부가 이달 2~5일 발생한 대설·강풍·폭풍해일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나흘간 눈, 강풍, 해일 등으로 인해 강원·충북·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축사·비닐하우스 등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복구대책지원본부는 피해 지역이 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피해 시설의 응급복구 상황 관리, 임시 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에 대한 구호활동 등을 추진한다. 피해가 발생한 지방자치단체에서 피해 신고를 접수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정부 중앙합동조사를 거쳐 복구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본부는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수습지원반, 재난자원지원반으로 구성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피해 지역이 안정될 때까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직급(가) 승진 ▲안전경영처 안전총괄실장 이희원 ▲기획처 기획조정실장 최영삼 ▲건설처장 직무대행 남현석 ▲신재생개발처 신재생기획실장 여정수 ▲영흥발전본부 안전품질실장 문덕력 ▲영흥발전본부 경영지원처장 강정권 ▲삼천포발전본부 제1발전처장 윤장현 ▲삼천포발전본부 제2발전처장 박채영 ▲삼천포발전본부 복합건설처장 직무대행 윤태학 ▲영동에코발전본부 발전운영실장 허정열 ▲여수발전본부장 직무대행 조천환 ◇1직급(나) 승진 ▲기획처 예산자금담당부장 엄혜진 ▲기획처 홍보실장 심오섭 ▲관리처 준법통제부장 김민호 ▲동반상생처 고성그린파워(주) 전출부장 왕호동 ▲안전경영처 산업안전부장 이재선 ▲감사실 전략감사부장 주종철 ▲발전처 전력시장담당부장 노무환 ▲디지털융합처 정보보안실장 이경철 ▲녹색성장처 수소융합실장 강경완 ▲신재생개발처 태양광담당부장 양성진 ▲삼천포발전본부 기계부장 신필용 ▲삼천포발전본부 건축부장 차상훈 ▲분당발전본부 현대화추진실장 직무대행 차윤석 ▲영동발전본부 기계부장 박대성
▲김윤식씨 별세. 신동식·동흥·동예씨 모친상, 최동순·홍종분씨 시모상, 반구섭씨 빙모상, 신항섭·현아·하경·하림·하은·반무경씨 조모상 = 4일, 화성함백산장례식장 접객실 3,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31-293-4244
◇과장급 전보 ▲지역경제총괄과장 김종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진행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통해 한국의 관세가 미국보다 4배 높다고 비판하며 대표적인 문제적 무역 관계의 사례로 꼽았다. 통상전문가들은 한국과 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양국 간 상당 수 상품을 무관세로 교역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의문을 나타냈다. 다만, 일부 품목에 대한 고율의 관세 부과를 확대 해석한 발언이라면 미개방 품목에 대한 관세 조절하는 방식으로 통상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법 폐지 발언은 의회 설득 과정이 필요한 만큼 새로운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유도책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조선업 부활에 대한 의지는 우리 조선업계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미FTA로 교역물량 대부분 상호 무관세…농산물 등 일부 품목 재협상 여지" 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 관세가 미국보다 4배 높다고 발언한 것은 쌀, 바이오 등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율이 높은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와 미국 모두 대부분의 품목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는 만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미국 신정부 통상정책과 관련해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측에 "민간 외교사절단으로서 '한국은 미국이 신뢰할만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는 점을 미국 현지에서 적극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미주한상) 임원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과 면담을 실시해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준비 상황, 미국 신정부 통상정책 관련 현지 동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미주한상 측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국내외 경제인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축제로서 한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해외진출 판로 개척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행은 풀뿌리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관심을 약속했다. 미주한상 측에 미국 내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미 연방·주정부 대표단과의 관계 구축과 네트워크 지속 등 미래세대 교류 확장에 힘써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