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 A 씨는 지난 5월 중고차 매매업체로부터 차량을 구매하고 400만원을 지급했으나 인수 직후 이 사건 차량을 운행하는 과정에서 이상 증상을 감지하여 제조사 서비스센터를 통해 ‘침수차량’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사업자는 성능점검장에서 침수로 판정하지 않았다며 신청인의 구입가 환급 요구를 거절했다. 이에 신청인은 타 성능점검업체를 통해 ‘침수차량’이라는 판정서까지 받아 사업자에게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 B 씨는 8월 중고차 매매업체로부터 차량을 구입하고 860만원을 지급했으나 차량 운행 중 내부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고, 커버 안쪽 등에서 흙, 모래, 풀 등이 발견되어 사업자에게 보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업자는 침수차량이라는 객관적인 증빙서류가 없다며 손해배상을 거부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차량 1만 2천여 대가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이처럼 침수차량의 상당수가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될 가능성이 있어 중고차 구입 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지난 8월 11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침수 중고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계절적 영향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국외여행 취소 등으로 안한 소비자 불만이 7월에 대폭 늘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와 함께 진행한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47,005건으로 전월(44,092건) 대비 6.6%(2,913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56,201건) 대비 16.4%(9,196건)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에어컨’(112.8%)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선풍기’(91.9%), ‘국외여행’(61.3%)이 뒤를 이었다. ‘에어컨’은 냉방 기능이 미흡해 교환을 요청했으나 이행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상담이 늘었고 ‘선풍기’는 성능 불만족으로 환급을 요청했으나 사업자가 이를 거부한 사례가 많았다. ‘국외여행’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계약해지를 요청했으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상당수였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실손보험’(356.4%), ‘국외여행’(225.0%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60억원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58억5천40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5월 임용 고위공직자 수시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백 청장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모두 61억4천999만원이다. 이중 부동산은 배우자 명의로 보유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120.61㎡) 18억2천500만원과 같은 아파트 다른 평형(80.35㎡)의 전세권 4억6천만원 등 22억8천500만원이다. 예금 형태의 재산은 총 31억9천412만원으로 이중 23억5천462만원은 백 청장 본인, 8억3천960만원은 배우자 명의다. 백 청장은 이외에 상장주식 2억4천896만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여기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30주), SK바이오팜(25주), 바디텍메드(166주), 신테카바이오(3천332주) 등 다소 직무 관련성이 있어 보이는 종목들도 포함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신약·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하는 신테카바이오의 보유평가액은 25일 종가 기준 3천만원을 넘어 직무 관련성이 있다면 백지신탁 대상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재산 신고는 임용
◇일시 : 2022년 8월 25일자 ◇ 국장급 전보 ▲ 대변인 최현석 ▲ 노동시장정책관 정경훈 ▲ 고용지원정책관 임영미 ▲ 직업능력정책국장 권태성 ▲ 근로기준정책관 박종필 ▲ 근로감독정책단장 양정열 ◇ 과장급 전보 ▲ 의정부지청장 김연식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빅3' 조선업체가 자사 인력을 부당하게 유인해 채용했다며 업계 1위인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2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케이조선·대한조선 등 4개 조선업체는 이르면 이번주 핵심 인력에 대한 부당 유인 행위를 이유로 한국조선해양을 공정위에 제소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한국조선해양이 300여명에 달하는 자사 핵심 인력에 접근해 통상적인 수준 이상의 연봉과 보너스를 제안했다며 이는 불법적인 유인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유출된 인력이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고부가가치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과 관련된 고급 인력이라는 점도 이들의 제소 근거 중 하나다. 하지만 업황 호황에 따른 수주 증가로 모든 조선업체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합법적 절차로 진행되고 있는 공개 경력채용을 부당한 유인행위로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조선업계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경력직 채용은 모든 지원자가 동등한 조건으로 진행됐다"며 "부당하게 인력을 빼낸 적도 없고, 공정위 제소가 이뤄지면 이에 맞춰 대응
◇일시 : 2022년 8월 24일자 ◇ 간부 승진 ▲ 상호금융수신부장 김인철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이용성 ◇ 1급 승진 ▲ 사유림경영지원팀장 이주원 ▲ 디지털마케팅팀장 김태호 ◇ 1급 전보 ▲ 임업인종합연수원장 김양집 ▲ 문화홍보실장 최용익 ▲ 산림경영정보팀장 임재영 ▲ 산림사업본부 동부사업소장 최환석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편의점, 마트 등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즉석커피 제품 유형과 종류에 따라 카페인, 당류 및 포화지방 함량 차이가 커 구입 시 영양성분을 확인하고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아메리카노와 라떼 즉석 커피 23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메리카노 커피의 카페인은 100mL당 평균 34mg, 라떼 커피는 36mg로 유사한 수준이나 디카페인 커피는 3mg으로 아메리카노와 라떼 커피의 약 8% 수준이어서 카페인 함량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1개당 카페인은 바리스타룰스 콜드브루 블랙(매일유업㈜) 제품이 150mg으로 가장 많아 카페인 최대 1일 섭취권고량(성인 기준 400mg)의 38%였다. 반면 콘트라베이스 디카페인 블랙(롯데칠성음료㈜) 제품은 가장 적은 4mg으로 최대 섭취권고량의 1% 수준이었다. 당류 함량과 관련, 라떼 커피의 당류는 100mL당 평균 7.2g으로 평균 3.7g인 스위트 아메리카노 커피보다 약 1.9배 많았다. 스위트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아메리카노 커피
◇일시 : 2022년 8월 24일자 ◇ 과장급 인사 ▲ 출자관리과장 정동영 ▲ 재정정보과장 곽상현
◇일시 : 2022년 8월 24일자 ◇ 과장급 ▲ 다자협력담당관 장은영 ▲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 윤두희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사)소비자와함께(공동대표 정길호 박명희 김경한)는 임의비급여와 관련, “상대적 약자인 일반 보험 소비자가 소송에 휘말리는 일이 없이 보험업계와 의료업계 간 다툼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의비급여란 국민건강보험법규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안전성 및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소위 “승인되지 않은 진료행위”로서, 원칙적으로 소비자인 의료이용자에게 진료비용을 받을 수 없도록 법에서 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의료기관에서는 안전성 및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의료기술을 의료이용자인 소비자에게 행하면서 해당 진료가 얼마나 안전하고, 현재 국민건강보험으로 받을 수 있는 진료나 법정 비급여 진료보다 더 효과적인지, 이러한 진료를 하는 것이 꼭 필요 한 것인지, 그리고 임의비급여는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진료로서, 실손보험에서 보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 등에 대해서는 설명해 주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즉, 소비자는 자신이 어떠한 진료를 받았는지 여부를 모르는 상황에서 실손보험에 가입하면 보험금을 받아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생각에 진료를 받았다가 자칫 고액의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히거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밀항암신약 개발기업 에이비온(대표 신영기)은 지난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갖고 박근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석좌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박근칠 사외이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및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HCR 석좌교수로 선정됐다. 박 사외이사는 삼성서울병원 암의학연구소장, 폐암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세계폐암학회(IASLC) 상임이사, 대한임상암학회 이사장, 대한폐암학회-대한종양내과학회의 BEST OF WCLC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박 사외이사는 국내 연구자 최초로 연구자 주도 국제 공동 임상 연구에 참여한 폐암 분야 권위자다. 폐암의 근치적 절제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한 보조 항암화학요법 기본 지침을 마련한 전문의로, 지난 2020~2021년에는 글로벌 학술정보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임상의학 분야 상위 1% 연구자로 선정했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국제암유전체컨소시엄(ICGC)의 핵심 멤버로 활동하며 2017년 서울에서 국제 워크샵의 조직 위원장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이끌었고 2017년부터 2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건강과 환경은 물론 실속까지 생각한 착한 ‘동원 추석 선물세트’ 200여 종을 선보였다. 동원F&B는 건강한 선물세트를 콘셉트로 고단백 ‘동원참치’ 선물세트와 짜지 않은 고급 캔햄 ‘리챔’ 선물세트에 주력한다. ‘동원 추석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있는 ‘동원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동원참치 150g에는 28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 55g의 절반 이상을 동원참치 한 캔만으로 섭취할 수 있다. ‘로우 푸드(Low Food)’ 트렌드에 맞춰 나트륨과 지방 함량을 동시에 낮춘 건강한 캔햄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함량보다 나트륨과 지방을 각각 25% 이상 낮춰 나트륨,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리챔은 지속적인 나트륨 저감화를 통해 건강을 생각한 ‘착한 캔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020년부터 선물세트 구성품의 위치를 재배치하고 간격을 최대한 줄이는 등 플라스틱 포장재 저감에 앞장서온 동원F&B는 종이만으로 만든 ‘올페이퍼 패키지’ 선물세트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레스 플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11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大展)’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로경관디자인 대전(大展)은 고객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했다. 공모 주제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도로경관디자인 구현’으로 모든 고속도로 시설 및 주변 경관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주제 공모’와 터널 유도표시등 픽토그램 등 6개 특정 주제에 대해 디자인하는 ‘지정주제 공모’로 진행된다. 응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최대 2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출품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10월 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대상(국토부장관상/상금 500만원)과 최우수상(한국도로공사장상과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등/상금 200만원), 우수상 등을 수여한다. 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반영된다. 실제로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인 ‘ex-Hub’,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 등 25건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연금저축계좌 적립금을 연금으로 수령할 때 종합소득세 적용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정책 제언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21일 '사적연금 세제 혜택 강화 실효성과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연금계좌 납입 시 연간 세제혜택 한도를 확대키로 했으나 연금수령 시 종합과세 적용기준이 2013년 이후 연간 1천200만원으로 유지되고 있어 수령 기간 세제 개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사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해 연금저축계좌의 세제혜택 한도를 연간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포함한 연간 세제혜택 한도를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세제 개편 계획을 밝혔다. 보고서는 "연금계좌로부터 수령하는 연금액이 연간 1천200만원이 넘을 경우 연금 전액이 종합과세 대상이 된다"며 "연금소득자에 대한 종합과세 적용은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상실 및 지역가입자로의 전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금 수령 시 발생할 수 있는 종합과세와 건강보험료 부담은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계좌 납입액에 대한 세제혜택 한도 상향 등 사적연금 기능 강화 정책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오후 4시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2 한강조각프로젝트 낙락유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전시작을 관람한다. 야외 공간에서 300여점, 실내 전시장에서 800여점의 조각 작품을 선보이는 이 행사는 9월 21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