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오프라인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3~6일 야외 정원인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길이 24m·높이 11m의 초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프로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베이스볼 위크'(Baseball Week)를 진행한다. 3일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시작으로 4일 한화와 기아, 5일 삼성과 한화, 6일 LG와 두산의 프로야구 경기가 각각 생중계될 예정이다. 구단 유니폼을 입고 방문한 고객에게는 팀당 선착순 150명에게 응원 타월을 증정한다. 포시즌스가든 바로 옆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맥주들을 맛볼 수 있는 '유러피언 비어 마켓'이 열린다. 에버랜드는 또 바다사자와 물범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씨라이언 빌리지'를 내달부터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다양한 새들의 생태를 배워볼 수 있는 '슈퍼윙스 애니멀톡'에서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 환경보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배지를 선물한다. 캐리비안 베이의 야외 물놀이 시설도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장한다. 에버랜드와 티타남 인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KT&G가 산업정책연구원(IPS),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주관하고 윤경포럼이 주최하는 '제22회 윤경포럼 CEO 서약식'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aSSIST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윤경 CEO 서약식'은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성종훈 KT&G 준법경영센터장을 포함해 120명의 기업·사회단체·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윤리경영 의지를 다졌다. KT&G는 매년 6월 2일을 'KT&G 기업윤리의 날'로 지정해 CEO가 직접 윤리경영 메시지를 전 임직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조직성과지표(KPI)에 준법·윤리관리 항목을 넣어 윤리규범이 실질적인 경영활동에 적용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KT&G는 홈페이지 내 비윤리행위 신고채널을 운영하고, 연 1회 전체 임직원이 함께하는 '윤리실천 서약'을 통해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있다. 파트너사와 계약 체결시에도 '윤리실천 특별약관'을 첨부해 윤리규정 준수에 대한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성종훈 KT&G 준법경영센터장은 "윤리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이끄는 출발점"이라며 "향후에도 글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주)한진(이하 한진)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과거 베트남에서 역사적 순간을 공유했던 맹호부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진이 24일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 전몰장병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진 임직원 20여 명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 제3묘역에서 묘역 주변 청소, 잡초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진은 이날 맹호부대에 부대 위문금을 전달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참전유공자 자녀인 한진 직원도 참여했다. 이 직원은 “평소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왔고 한진 직원으로서, 또 참전유공자의 자녀로서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은 1966년 베트남에서 물류사업을 시작할 당시부터 60년 가까이 맹호부대와 인연을 이어왔다. 머나먼 타국 땅에서 사업을 개척해야 했던 한진은 당시 베트남에 있던 맹호부대로부터 여러 도움을 받으며 현지에 안착할 수 있었다. 이후 한진은 현지에서 전역한 맹호부대원들을 채용하고 파병 한국군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교류를 이어나갔다. 한진은 1945년 창립 이래 수송보국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물류산업을 선도해온 종합물류기업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카카오뱅크는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로 개설된 누적 계좌 수가 700만좌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지난 2019년 한국투자증권과 시작했다. 카카오뱅크 앱으로 제휴 증권사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위탁거래수수료 무료 등 증권사별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사는 ▲2019년 3월 한국투자증권 ▲2020년 2월 NH투자증권 ▲2020년 6월 KB증권 ▲2021년 6월 하나증권 ▲2021년 11월 신한투자증권 ▲2022년 3월 삼성증권 ▲2022년 9월 미래에셋증권 순으로 확대됐다. 연내 키움증권의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도 시작하며 주요 증권사 8곳으로 제휴를 늘릴 방침이다. 누적 계좌 수는 23일 기준 700만좌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5년간 연평균 100만좌 이상이 꾸준히 개설된 셈이다. 증권사 주식계좌를 개설한 고객들의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3040세대 비중이 62.4%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관계자는 "그간 제휴 증권사 확대 등의 노력에 힘입어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수가 700만 좌를 넘어서는 등 많은 호응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누적 계좌 개설 수 1천만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58%로 잠정 집계됐다. 2018년 11월(0.60) 이후 6년 3개월 만의 최고치다. 중소기업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며 전체 연체율을 끌어올렸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을 공개했다. 2월 말 연체율은 전월 말(0.53%)과 비교해 0.05%p 늘었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도 0.07%p 증가했다. 2월 중 신규연체는 2조9000억원,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8000억원으로 지난 1월에 비해 연채채권이 1조1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에 비해 0.07%p 증가한 0.68%,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과 비슷한 0.43%를 각각 나타냈다. 기업대출 중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10%로, 전월말(0.05%)에 비해 0.05%p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84%로, 전월말(0.77%)에 비해 0.07%p 상승했다. 중소기업 중 중소법인 연체율은 0.90%,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76%를 각각 나타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특허청은 23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반도체 특허 컨퍼런스'를 열어 K-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상황변화를 분석하고 지식재산을 활용한 국내 반도체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서울대 명예교수)은 'K-반도체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K-반도체의 위기를 진단하고 AI 반도체분야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R&D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특허청 임현석 반도체조립공정심사팀장은 '특허청 반도체 분야 지원 시책'에 대한 주제 발표서 특허청의 반도체 기술에 대한 신속한 특허심사 제공과 고품질 특허 창출 및 산업계 소통 강화 정책 등을 소개했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 김병년 분석위원도 '특허 빅데이터로 본 반도체 기술 동향' 주제 발표를 통해 초격차 기술 선도전략 수립과 기술격차 간극 해소 전략으로 산·학·연의 유기적 연계 및 선택과 집중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 박정현 LX세미콘 이사,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좌성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등도 미국 트럼프정부의 통상정책, 반도체 기술 표준과 특허 등에 대해 각 발표했다. 컨퍼런스에 앞서 김완기 특허청장은 반도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서민금융진흥원이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이용자들의 성실상환을 장려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벤트는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3개월), 2차 기간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6개월)다. 차수별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오는 30일까지 서금원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대출을 성실상환 또는 완제해 이벤트 종료일까지 연체 상태가 아닐 경우 경품 대상자가 된다. 서금원은 추첨을 통해 1250명에게 최대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서금원은 지난해 8월에 성실상환 이벤트를 처음 시행했으며, 이벤트 기간(3개월) 동안 신청자의 84%가 성실하게 상환하는 등 이용자들 상환의지를 높이는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이용자의 상환습관 형성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성실상환 기간을 1· 2차에 걸쳐 확대 운영키로 했다. 서금원은 올해 불법사금융예방대출 공급규모를 지난해의 두 배인 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기존 금융권대출 비연체자 대상 최초 대출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가 3주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6.64)보다 38.92포인트(1.57%) 오른 2525.56에 마감했다. 지난 2일 이후 처음으로 2500선을 되찾은 것이다. 이날 1.36%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 폭을 유지하며 고점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809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843억원, 186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82%), 전기·전자(2.70%), 의료·정밀기기(2.64%)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음식료·담배(-1.10%), 통신(-0.53%), 종이·목재(-0.4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4.14%), LG에너지솔루션(5.12%), 현대차(2.37%), 삼성전자우(0.77%), 기아(3.69%) 등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8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3%)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6.12)보다 9.96포인트(1.39%) 오른 726.0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CJ대한통운과 SSG닷컴이 새벽배송 권역을 전국 광역시로 확대했다. 양사가 물류협업을 본격화한 지 5개월 만의 성과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전국 소비자에게 최상의 쇼핑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SSG닷컴의 ‘쓱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을 울산광역시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더해 25일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군산, 익산에도 순차적으로 ‘쓱 새벽배송’을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 고객은 식품, 일상용품 등 장보기 상품을 밤 10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신선식품에는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돼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 있다. 이번 권역 확대로 SSG닷컴과 CJ대한통운은 서울시와 전국 6개 광역시 전역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6월 CJ-신세계그룹 간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후 물류협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이 결과 12월부터 평택, 동탄, 오산시 등 경기남부와 대전광역시, 세종시, 천안시 등이 포함된 충청권 진출로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어 올 1분기 중 부산과 대구, 광주광역시까지 ‘쓱 새벽배송’ 권역에 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진(이하 한진)이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이어가며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에 걸맞는 ESG 경영 체계를 입증했다. 한진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실시한 ISO 37301 인증의 사후 관리 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21년 제정한 ISO 37301은 기업이 법규 준수 및 윤리적 경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가장 최신의 국제 표준이다. 한진은 이번 심사 통과로 회사의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시스템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적합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한진은 이번 심사 통과로 ESG경영 체계와 글로벌 물류 파트너로서의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글로벌 기업간 계약 체결에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데, 관련 국제 표준의 인증은 ESG·윤리 경영을 준수하는 기업간 거래 또는 파트너 선정에 있어 주효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한다. ISO 37301 인증은 한진과 함께 국내 운송 및 해외 수출을 함께하는 협력사에도 유의미한 중장기 평가척도가 될 전망이다. ISO 37301 인증은 잠재적인 법률상 리스크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이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HD현대중공업이 컨테이너 선박에 적재한 화물의 안전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신개념 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HD현대중공업은 22일 울산 본사에서 한국선급과 영국 로이드선급, 라이베리아기국으로부터 컨테이너선의 '래싱(Lashing) 보조 화물 안전장치'에 대한 기본승인(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본승인 인증식에는 HD현대중공업 류홍렬 기술본부장, 한국선급 기술본부 김연태 부사장, 로이드선급 김영두 기술부문 부사장, 라이베리아기국 김정식 한국등록처 대표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컨테이너선은 적재한 컨테이너가 선박 운항 중 움직이지 않도록 지지대 역할을 하는 래싱 브리지(Lashing Bridge)라는 철재 구조물에 고정하는 래싱 작업이 필요하다. 이번에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더블헤드 사이드 프로텍터(Double Head Side Protector)'는 선박 좌우측에 적재된 상하 한 쌍의 컨테이너 코너 측면에 설치되는 일종의 고정 장치다. 이 장치는 기존 래싱과 별도로 래싱 브리지와 연결돼 컨테이너를 선박에 더욱 단단히 고정시켜 기상 악화로 해상 환경이 거친 상황에서도 컨테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판매하는 가전제품에 '현지 맞춤형'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탑재한다. 최근 본사 임원들이 인도를 방문해 현지 특화 전략을 더욱 고도화하는 등 인도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인도에서 많이 팔리는 중저가 가전제품에 음성인식 등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하는 한편 인도 가정의 실내공간을 고려해 에어컨 맞춤 냉방 AI 기능도 도입한다. 이들 AI 가전에는 인도 현지어도 추가해 소비층을 더 넓힐 예정이다. 인도는 14억명 인구를 보유했고, 젊은 소비층이 워낙 두터워 가전 기업들이 우위를 점해야 할 시장으로 통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인도에서 출시하는 냉장고, 세탁기 등 중저가 가전 제품에 음성인식이 가능한 서비스인 빅스비 등 각종 AI 기능을 본격 탑재한다. 이들 제품은 올 2분기 중에 현지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통상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에 음성인식 등 AI를 주로 탑재했는데, 이번에는 스크린이 없는 중저가 가전이나 통돌이(전자동) 세탁기 등에도 AI 기능을 확대한다. 단적으로 스크린이 없는 중저가 냉장고 및 세탁기의 경우 스피커와 모듈만 있으면 "문 열어줘" 같은 간단한 음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카카오뱅크는 코인원과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코인원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가상자산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세조회 화면에서 '가상자산 투자하기'를 누르면 코인원 앱으로 연결돼 실제 투자까지 이어진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인 '비트코인 도미넌스', 한국 비트코인 프리미엄을 나타내는 '한국 BTC 프리미엄' 등의 시장 주요 지표도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은행·SBJ은행, 신한자산운용과 함께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 약 20㎿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을 개발하는 사업에 금융 주선·대주로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해 전력의 효율적 활용·전력망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총 사업비 49억엔(한화 약 5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신한은행과 SBJ은행이 공동으로 금융 주선을 맡고 SBJ은행은 12억2500만엔(한화 약 123억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스폰서를 맡아 사업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SBJ은행은 일본 정부가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BESS 확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일본 BESS 시장에 금융 주선 ·대주로서 참여하게 됐다. 지난 11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신한은행, SBJ은행, 신한자산운용 등 금융 주선·대주 금융사를 비롯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LS ELECTRIC 등이 참석해 한·일 에너지 협력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손을 잡았다. 공단은 21일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현대차와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합 직무개발 ▲장애인 고용확대 및 역량강화 지원 ▲장애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 등의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장애인 근로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특화 직무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기업 내 장애인 인식 및 근무 환경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종성 공단 이사장은 "향후 현대자동차와 장애인 고용의 큰 그림을 그리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인 현대차 HR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