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과 베트남이 증권시장 차세대 시스템 등 자본시장 부문 협력을 강화한다. 보험·핀테크 산업 협력도 이어간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응우옌 득 치 베트남 재무부 차관은 2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지난 11일 '한·베 정상회담'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한 베트남 양국은 당시 정상회담에서 베트남 증시시스템의 성공적 가동 등 금융분야 내 지식공유사업을 종합적으로 논의·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QR코드를 통한 양국 간 소매결제 연동, 베트남 보험산업의 공동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권 부위원장과 치 차관의 면담에는 이윤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부 티 찬 푸엉 베트남 증권위원회 위원장, 베트남·호치민·하노이거래소 및 예탁결제원 대표도 참석, 자본시장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치 차관은 "한국거래소로부터 도입한 증권시장 차세대 시스템이 약 9년 만에 공식 가동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베트남 증시가 거래시스템 안정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신뢰도 높은 신흥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푸엉 증권위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기존 청년 구직 플랫폼을 '참 괜찮은 강소기업'으로 개편하고 신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중소벤처기업부 '참 괜찮은 중소기업'과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사업 통합에 따른 후속 조치다. 청년층의 높아진 일자리 선택 기준을 반영해 우수 중소기업 선정 지표를 개선했다. 영업이익률, 총자산증가율 등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한 종합적인 경쟁력과 임금 수준처럼 구직자 대상의 기업 매력도를 모두 평가해 우수 중소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잡코리아, 사람인, 인쿠르트 등에 있는 참 괜찮은 강소기업 전용 채용관에 입점해 채용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의 직원 역량 강화 교육 참여 시 비용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이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 쉬었음 청년은 50만명을 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 상황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중소기업-청년 간 일자리 불균형이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주)한진(이하 한진)이 지난 21일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한진 임직원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가정의 아동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피해 지원 대상 가정을 위한 먹거리 키트 포장과 상차 작업 등을 진행했다. 한진은 또한 국내 글로벌 이커머스 셀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해외배송 서비스 ‘원클릭 글로벌’에서 발생한 2분기 판매 수익금 일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활동은 한진이 지난 2021년 11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Love Connect’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로 두번째다. 한진은 앞서 지난 5월 올해의 첫 ‘Love Connect’ 캠페인으로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과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공공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올해로 5년째를 맞은 한진의 ‘Love Connect’ 캠페인은 사업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며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이다. 한진은 그간 ‘이타서울’과 플로깅 활동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 겸 회장이 22일 만났다. 빌 게이츠 회장이 방한하면서 성사된 회동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을 논의했다. HD현대는 22일 정 수석부회장이 빌 게이츠 회장 및 테라파워 경영진과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 및 상업화를 위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최고경영자의 만남은 지난 3월 미국에서 이뤄진 후 5개월 만이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다. 높은 열효율과 안전성, 기존 원자로 대비 40% 적은 핵폐기물 용량 등 현존하는 SMR 가운데 안전성과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HD현대는 테라파워에 나트륨 원자로의 주요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존에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의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급망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구현을 위한 핵심 솔루션"이라며 "양사 간 협력은 글로벌 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감독원은 22일 대학생 98명으로 구성된 제13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직접 참석한다. 금감원은 2012년부터 초·중·고등학교 방문교육 등 금융교육 봉사를 수행하는 FSS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5779회, 약 25만8000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이 이뤄졌다. 올해는 서울·경기에서 45명, 그 외 지역에서 53명 등 총 98명의 대학생이 봉사단원으로 선발됐다. 강사 연수를 마친 봉사단원들은 향후 2년간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 수련시설, 늘봄학교 및 방과후 금융교실에서 다양한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어르신 대상 인터넷·모바일뱅킹 활용법 등을 전달하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도 맡는다. 아울러 이날 봉사단 활동을 마친 제11기 단원 중 봉사실적이 우수한 단원에 대한 금감원장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학생 봉사단에 대해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봉사단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위원회가 불법사금융 피해자 보호를 위해 채무자대리인 선임 전 불법업자에게 법적 대응 중임을 알려 추심을 중단토록 하는 등 법·제도 개선 없이 가능한 조치들을 우선 집행한다. 또 전문가·유관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연내 불법사금융·불법추심 근절방안을 마련해 발표한다. 금융위는 22일 경기도 의정부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에서 '불법사금융·불법추심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 60% 초과 초고금리 계약을 무효화하는 개정 대부업법 시행 1개월을 맞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유관기관의 의견을 추가 제도개선 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국무조정실·법무부·경찰청 등 정부 부처와 경기·서울시 복지재단, 금융소비자단체, 법률 전문가, 카카오·네이버 등 민간기업, 금감원·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법률구조공단, 서울시 경제수사과, 경기도 대부업 담당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김진홍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불법사금융은 피해자의 사회적 인격을 말살하고 가정을 파괴하는 대표적 민생침해범죄"라며 "좋은 제도 설계 못지않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즉시 실행 가능한 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주)한진(이하 한진)이 K-패션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해외 수출 물류 통합 서비스 ‘SWOOPPING’ 홍보와 현장 컨설팅을 통해 패션 물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한진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렌드페어’에 참가해 ‘해외 물류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물류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참가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외 수출 초기단계의 물류 프로세스 세팅 상담 외 주요 국가별 관세, 무역조건 등에 대한 1:1 컨설팅을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 ‘트렌드페어’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비즈니스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매년 K-패션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 간 네트워크 확대와 거래 성과 제고를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국내 브랜드 81곳과 9개 파트너 부스가 참여해 해외 바이어 유치·비즈니스 상담·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이 이뤄졌다. 한진은 그동안 ‘SWOOPPING’을 운영하며 패션 브랜드들이 빈번하게 문의했던 해외 배송 프로세스와 관세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참여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병행하면서 분위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코트라(KOTRA)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무역투자 플랫폼' 고도화에 본격 착수한다. 코트라는 21일 서울 본사에서 정보화 전략계획(ISP) 수립 완료 보고회를 열고, 내년부터 3년간 10대 중점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국내외 고객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무역·투자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출지원 전 주기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ISP는 수출기업들이 겪는 가장 큰 애로 중 하나인 AI 신기술 도입의 어려움 해소에 방점을 뒀다. 사전 고객 설문조사에서도, 국내외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폭넓은 정보를 제공받고 수출 전 과정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활용하고 싶다는 수요가 다수 확인됐다. 코트라는 복잡한 수출 과정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지원하기 위해 ▲AI 기반 고객 서비스 혁신 ▲데이터 중심 AX(고객 경험) 생태계 조성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라는 3대 전략을 수립했다. 코트라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10대 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창업진흥원은 오는 26일 미국 전자제품박람회(CES) 참가를 준비 중인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CES 2026 통합관 제3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열릴 이번 세미나는 ‘2026년 미국 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케이-창업기업 통합관 세미나’ 시리즈의 세 번째 행사로 전시회 운영 전략, ‘유레카파크’ 접수 절차 등 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레카파크는 창업기업 전용 전시관으로 설립 5년 미만이거나 첫 제품을 출시한 초기창업기업에 한해 입점을 신청할 수 있다. 기술력과 시장성, 전시 준비 역량에 따라 주최사(CTA)의 별도 심사를 통해 참여가 최종 승인된다. 이형주 VM컨설팅 대표는 해외 바이어의 발길을 사로잡는 전시 기획과 부스 운영 전략, 현장 중심의 실전 노하우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CES에서 5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링크페이스의 임경수 대표는 스타트업이 CES에서 실제 성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준비 과정, 현장 운영 노하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후속 미팅 전략 등을 공유한다. 김현성 킴벤처러스 대표는 유레카파크 참가자격, 접수절차,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 승인요건 등을 설명한다. 창업진흥원이 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생명이 경기도 고양시 NH인재원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회의에는 박병희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사 및 지역조직 임직원, 영업관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주요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각 부문별 발표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한 경영관리방안 ▲고객 및 영업현장 중심 업무지원 강화 ▲농업인 실익 증대 ▲신계약 보험서비스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마케팅전략 다변화 ▲자산배분 방향 및 투자계획 등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 전략을 구체화했다. 박 대표는 영업현장의 적극 지원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또 농업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역할 수행과 보험산업 건전성 강화 기조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요구했다. 내부통제와 금융사고 예방 등 당부사항도 전했다. 박 대표는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만들어 온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보험사로 지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은평구 노숙인 요양시설 ‘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약 600명이 장기 거주하는 은평의마을의 세탁 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를 지원한 것이다. 신한금융은 23년 9월에 창립기념일 행사를 간소화해 절감한 비용으로 15인승 승합차 1대를 기부했으며, 지난 3월에는 자립을 앞둔 생활인을 응원하기 위해 운동화 100켤레와 구두 25켤레를 기부하는 등 생활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은평의마을 장경환 원장, 최석환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은평의마을은 진 회장에게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덕분에 생활인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그간의 꾸준한 봉사와 기부에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옥동 회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신보)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신용도와 담보력이 부족한 혁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10억원을 보증료 지원금으로 출연한다. 이를 통해 약 71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공급한다. 지원 기업은 2년간 매년 0.7%p의 보증료를 지원받는다. 신보의 스타트업 대상 보증상품 보증료율이 통상 0.7% 수준임을 감안하면 수혜 기업은 최초 2년간 보증료를 전액 면제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초기 비용 부담이 큰 스타트업의 금융비용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지원 대상은 신보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대상 기업 등이다. A(AI·인공지능), B(Bio·바이오헬스), C(Contents·디지털콘텐츠), D(Defence·국방기술), E(Energy·신재생에너지), F(Factory·스마트제조) 등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국가전략산업군 전반을 포괄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스타트업 성장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중소기업들이 기술 주도 성장을 이어갈 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장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2025 제3차 하나 JOB(잡)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광주·전남 지역 58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생산관리직, 사회복지사 등 총 77개 직무에서 195명의 채용 모집을 진행했다. 이 중 15개 기업은 현장 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 연결 기회를 제공했다.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요구를 반영해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무료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면접 코칭, 취업 컨설팅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데이터 라벨링', '1인 크리에이터'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관을 마련하고, 'AI·창업·N잡러'를 주제로 한 미니 강연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하나금융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 부스'에서는 은퇴설계, 자산관리, 상속·증여 컨설팅 등 전문가와의 1대 1 상담을 제공했다. 하나은행에서는 금융 상담 부스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하나금융이 지난 2024년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2025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00억원(R&D 자금은 100억원)까지 최대 10년간(3년 거치 7년 균등분할상환) 1.3% 금리(2025년 8월 기준)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상 산업 ▲사업 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기업뿐만 아니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등이 추진 중인 ▲'넷제로 챌린지 X' 선정기업에게도 선정평가 시 가점 2점을 부여한다. 이번 공고 관련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산단공 융자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전자가 공기질 전문가들과 손잡고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공기청정 센서와 필터를 개발한다. LG전자 ES사업본부 공기과학연구소는 한국실내환경학회와 함께 20일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빌딩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실내 공기질 이슈와 솔루션 마련'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실내 공기 중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유해가스인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s), 미생물 및 바이러스 등이 호흡기·피부·신경질환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공기질 관리 솔루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날 실내 공기질·환경·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갈수록 무더워지는 날씨와 대기질 변화를 감안해 기존 미세먼지와는 다른 요소에 의한 공기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다중 이용시설, 어린이집 등 주거·생활 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각종 미생물로 인한 실내 오염물질 현황 연구 결과도 공유했다. LG전자는 이번에 발표된 결과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실내 공기질 개선 솔루션의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제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8년 공기과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집진, 탈취, 제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