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이사장은 5일 광주 1913송정역시장과 광주북구행복어울림센터를 찾아 청년상인 지원성과를 점검하고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이사장은 1913송정역시장에 입점한 청년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상인은 "지역을 기반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전통 먹거리·즐길거리 등을 만드는데 우리 청년들이 앞장서고자 한다"면서 "이와 관련해 전통시장과 연계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후 광주북구행복어울림센터로 자리를 옮겨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소형상권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골목형상점가의 지원 필요성을 공감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이사장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집행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책들을 검토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협중앙회는 신한카드와 협력해 연 최고 8.0%의 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협의 대표적인 고금리 특화상품인 플러스정기적금은 2020년 10월 첫 출시 이후 올해로 9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9차 상품은 기본 금리 3.0%에 우대금리 5.0%포인트(p)를 적용하면 최대 8.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상품은 ▲최대 6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6개월 만기 ▲월 불입금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가능한 12개월 만기, 두 가지로 출시됐다. 가입 기간은 10월 31일까지 8개월간이다.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신협-신한 제휴카드를 처음 발급하는 고객 ▲기존 신한카드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 ▲기존 신한카드 무실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 ▲신한카드 탈회 후 90일이 경과한 경우 등에 적용된다. 황동호 신협중앙회 총무본부장은 "신한카드 연계형 플러스정기적금은 연 최고 8%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사회초년생부터 고령층까지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고금리 특판 상품으로 서민들의 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투자협회는 5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자크 플리스(Jacques Flies)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 대사 및 룩셈부르크 금융진흥청(LFF)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금융투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12월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 공식 개관 이후 이뤄진 첫 방문 행사다. 자크 플리스 대사는 간담회에서 "룩셈부르크는 국경 간 펀드시장에서 세계 1위의 국제 금융 허브로서 한국 금융투자회사에게 최적의 영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금융기관이 룩셈부르크의 세제 정책과 펀드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룩셈부르크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금융 제도, 세제 혜택, 그리고 국경 간 펀드 운용 역량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자산운용 허브"라며 "국내 금융기관이 이러한 룩셈부르크 시장의 강점을 활용해 새로운 자금 조달 경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룩셈부르크의 선진 금융시장 모델을 벤치마킹해 한국이 아시아의 글로벌 자산운용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과 함께 다양한 협력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카카오뱅크는 윤호영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윤 대표를 임기 2년의 차기 대표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26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윤 대표의 선임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기존 임기 만료일은 이달 28일이다. 윤 대표는 안양 신성고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한화재 기획조정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윤 대표는 카카오 모바일뱅크 태스크포스팀 부사장을 맡아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한 바 있다. 이후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년째 4연임 중이다. 임추위는 "윤호영 후보자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 중심의 밸류업 전략을 발표했다"며 "2027년까지 고객 수 3000만명, 자산 100조원 달성이라는 구체적 성장 로드맵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합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이끌어낼 비전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미래 청사진을 완수할 최적임자로 판단해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하루 앞둔 4일 서울 동대문상가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는 5일 실시된다. 전국 1163개의 새마을금고 대표자를 선출하게 된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안전하게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투·개표 안전관리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는 지난 1월 8일부터 전국동시이사장 선거지원 상황실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동시이사장선거지원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해 투·개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경찰청과 협조해 사건·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훈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는 "선거를 위해 노력해준 새마을금고 직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선거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투표소와 개표소도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성과로 "무역대표부(USTR) 등 미국 3개 부처와 조선, 에너지, 알래스카, 관세, 비관세를 논의할 수 있는 5개 분야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는 한 번 발표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닌 만큼 정권 내내 긴밀히 소통하는 채널을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당연히 구축을 해야 하는 채널이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전세계를 상대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협의체를 만드는 것에 부정적이기 때문에 미국을 방문할 때 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을 지 우려가 있었다"면서 "방미 기간 동안 협의체를 다 만들고 올 수 있어서 좋은 협상 출발점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가 부과된 것을 보면 해당 국가 대통령이 노력해도 강행되는 부분이 있고 발표가 됐다고 하더라도 끝난 것이 아니라 언제 취소되거나 바뀔 지 모른다"라며 "우리도 미국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내용을 기업에 전달하고 협의체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협중앙회는 4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세계 최대 규모 교민대회인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명예대회장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강호동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과 재외교민 단체 간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주최한다. 국내 지자체 및 주요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기업 전시회, VC 투자포럼, 스타트업 경연대회 등을 진행한다. 농협중앙회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회식 당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동조합 교류 확대 및 K-푸드 수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개회식 환영 만찬에 농협 즉석밥을 제공하는 등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은 이번 대회를 통해 중소기업중앙회 및 해외교민단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K-푸드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전하는데 앞장서겠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의 청장들이 모여 우리나라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8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경자청장들이 참석하는 '2025년 경제자유구역 중앙지방 협력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의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에서 경자청의 역할과 업무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자청장들은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전개 ▲개발사업 관리 및 촉진 ▲찾아가는 입주기업 지원 ▲국제학교 유치 등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경자구역 추가지정 추진을 올해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억7500만 달러 외투를 유치해 당초 목표치 11억 달러를 초과 달성한 것에 이어 올해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려고 한다. 박 차관은 "올해 우리나라의 350억 달러 외투유치를 위해서는 경자청이 발로 뛰는 투자유치와 꼼꼼한 입주기업 지원, 개발사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산업부도 경자청의 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적극적인 제도개선과 입주기업 지원 예산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수협중앙회는 노동진 회장이 전국 어촌 순회 현장 경영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수협에 따르면 노 회장은 한 달간의 일정으로 전남, 충청·전북, 경인, 경남, 부산, 제주, 강원, 경북 등 총 8개 권역에서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수협은 전국 조합장으로부터 청취한 의견과 건의 사항에 대해 부서별 검토를 거쳐 자체 개선이 가능한 사안 먼저, 즉각적으로 실행에 옮긴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예산과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활동을 통해 어업인 대변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노 회장은 간담회 일정 중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릴레이 특별 캠페인에 참여하고,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면담을 통해 어선 사고 저감 방안을 논의했다. 또 경남 진해 해군 작전사령부 직할 5전단의 마라도함에서 '수산물 데이' 행사를 열고 해군 장병 500여명에게 보양 수산물 중심의 특식을 지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은행은 '제42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신·대·홍)' 100명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대학생 홍보대사 100명이 모인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전국 각 지역에서 선발됐다. 신·대·홍은 지난 2004년 9월 은행권 최초로 만들어진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3800여 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학생들은 지난 21년간 행사기획·참여, 자체 콘텐츠 제작 등 새로운 시각으로 신한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42기 학생들은 이날 첫 활동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신한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이번에도 외국인 유학생이 선발돼 글로벌 소통을 이어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대·홍 활동은 신한은행이 추구하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금융지주는 이찬우 회장이 직원 24명과 타운홀미팅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농협은행 카드라운지에서 진행된 이번 미팅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용될 수 있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이 회장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와 유연한 사고로 변화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농협금융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함께 소통하고 도전해 실력 있는 새로운 농협금융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경청과 공감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따뜻함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사회적 관심을 갖춘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저연차, 워킹맘, 자회사 직원들과 만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산업통상자원부가 업계를 대상으로 디지털 통상협정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부는 27일 서울 무역협회에서 '디지털 통상협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이 체결한 디지털 통상협정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디지털 통상협정의 의의 및 주요 내용, 다양한 디지털 지원 플랫폼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및 수출기업, 데이터·콘텐츠 기업 등 디지털 경제에 참여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디지털 통상협정 개요(산업부)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플랫폼(KTNET) ▲KOTRA 디지털 무역 플랫폼(KOTRA) 등 우리 디지털·전자상거래 기업들이 디지털 경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안내했다. 또 디지털 비즈니스 사례 발표를 통해 우리 기업의 실제 디지털 사업 현황과 디지털 통상협정을 통한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효과도 공유했다.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국가 간 데이터 이동을 원활히 해 디지털 교역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데 디지털 통상협정 체결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이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반면 매출 부진에 따른 애로는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307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4.7로 전월대비 7.2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수치다. SBHI는 지난해 ▲10월 78.4 ▲11월 77.1 ▲12월 72.6을 기록한 뒤 올해 ▲1월 68.1 ▲2월 67.5 등으로 4개월 연속 하락해 왔다. 다만, 전년동월(81.8) 대비로는 7.1P 하락했다.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5.5P 상승한 80.7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7.9P 상승한 72.1로 각각 나타났다. 건설업(65.8)은 전월대비 0.7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73.5)은 전월대비 9.5P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는 ▲섬유제품(63.6→74.9, 11.3P↑) ▲기타 기계 및 장비(72.3→82.3, 10.0P↑)를 중심으로 20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의복·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82.5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7일부터 시작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전상담'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인현시장 인근 KB국민은행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를 방문해 상담 중인 소상공인들의 경영 현황 등 어려움을 청취하고, 은행권 소상공인 지원방안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은행권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은행권은 지난 24일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중 '맞춤형 채무조정(119 플러스)'와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이날부터 사전 상담을 시작했다. 맞춤형 채무조정은 채무 상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차주에게 최대 10년간 장기 분할상환, 금리 감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은 폐업 예정자나 기폐업자가 남은 대출금을 천천히 갚아나갈 수 있도록 최대 30년 분할상환(거치 2년), 3% 수준의 저금리 등 대환대출을 지원한다. 이날 창구를 찾은 한 소상공인은 아직 연체가 없는 상태지만, 최근 매출액 하락에 따른 우려로 방문하게 됐다. 만기도래가 예정된 대출에 대해 연체 전이라도 채무 조정이 가능한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상담받고 신청 예약을 진행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7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저평가된 주가를 회복하고 하나금융그룹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을 1배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함 회장은 이날 하나금융 홈페이지와 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CEO 인터뷰 영상'에서 "지난해 10월 발표한 기업 밸류업 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사내 아나운서와의 대담 형태로 진행됐다. 금융지주 CEO가 인터뷰를 통해 직접 기업 밸류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현재 국내 금융지주의 주가는 PBR 1배 미만에서 거래되는 등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며 "글로벌 은행주 대비 낮은 주주환원율이 주요 원인으로, 하나금융은 오는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위한 주주환원의 지속적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 가치로 나눈 비율로 기업의 순자산에 비해 주가가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통상 PBR이 1배보다 낮으면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된다. 함 회장은 "그룹 CEO로서 지난 3년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은 밸류업"이라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