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로 이적한 이근호(30)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빌 수 있게 됐다.전북은 13일 AFC로부터 이근호의 챔피언스리그 잔여 경기 출장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이근호는 카타르 엘자이시아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달 말 전북으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절차가 늦어지면서 같은 달 25일까지인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등록 마감을 놓쳤고 이근호는 전북의 K리그 클래식 우승에만 집중하기로 했다.하지만 부상이라는 변수가 생겼다.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 등록됐던 수비수 이규로(27)는 지난 달 초 왼쪽 발목 관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이규로는 아직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AFC 챔피언스리그 2015 경기규정 31조 선수등록 4항1의 부상선수 교체등록 관련 사항에 따르면 부상선수는 8강 첫 번째 경기 시작 7일 전까지 3명에 한해 교체가 가능하다. 교체를 위해서는 AFC 메디컬 위원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전북은 고심 끝에 이규로 대신 이근호를 엔트리에 넣기로 결정했다. 최강희 감독은 이규로의 복귀를 원했지만 재활이 늦어진다는 의사의 소견에 이근호를 투입하기로 맘을 바꿨다.AFC는 전북의 관련 서류를 확인할 결과
사이영상 투수인 LA 다저스의 좌완 클레이튼 커쇼(27)가 6년 연속 2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커쇼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2회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200탈삼진을 기록했다.2회 선두 타자 라이언 짐머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제이슨 워스 역시 헛 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이안 데스몬드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올 시즌 200탈삼진을 채웠다.메이저리그 데뷔 3년차인 2010년 212탈삼진을 기록하며 처음 200탈삼진을 넘어선 커쇼는 이후 매년 200탈삼진 이상을 기록 중이다.2011년에는 자신의 역대 최다인 248탈삼진으로 첫 탈삼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3년에도 232탈삼진으로 탈삼진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239탈삼진으로 세 번째 탈삼진 타이틀과 함께 MVP와 사이영상을 석권하는 영예도 안았다.올시즌에는 불과 156이닝 만에 200탈삼진을 기록, 내셔널리그 1위인 동시에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191탈삼진을 기록 중인 워싱턴의 마크 슈어저(162이닝)와 경쟁하고 있지만 9이닝당 삼진(11.51)에서 슈어저(10.6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10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지난달 30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3안타를 친 이후 10경기 만에 나온 멀티히트다.타율은 0.237에서 0.241(370타수 89안타)로 올라갔다. 지난 6월19일 이후 55일 만에 타율 2할4푼대에 복귀했다.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때려 포문을 열었다. 시즌 22번째 2루타였다.하지만 프린스 필더의 좌익수 플라이, 아드레안 벨트레의 헛스윙삼진 등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이어 추신수는 6회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9회에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를 때렸다. 이날 텍사스가 때린 5안타 중 2안타를 추신수가 책임졌다.텍사스는 투타에서 난조를 보이며 1-11로 완패, 3연패 늪에 빠졌다.미네소타는 장단 18안타를 치며 손쉬운 경기를 펼쳤다.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멀티히트 포함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동시에 세 차례 출루했다.강정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전날 규정타석에 진입하며 내셔널리그 타격 순위 19위에 이름을 올린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종전 0.293에서 0.297(306타수 91안타)로 끌어 올렸다.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장타를 때려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마이클 와카의 8구째 154㎞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중견수와 우익수를 완전히 가르는 2루타를 만들었다.6경기 연속 안타이자 11일 다저스전 3점 홈런 이후 3경기 연속 장타.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3회말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의 실책성 플레이로 2점을 내준 피츠버그는 4회초 선두타자 앤드류 맥커친의 시즌 18호 솔로포로 1점을 추격했다. 이어 강정호는 아라미즈 라미레즈가 중전안타로 출루하며 만든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강정호는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플레이어 출신 센터 샤킬 오닐(43)이 한국을 찾는다.글로벌 스포츠브랜드 리복은 13일 "리복이 오픈하는 피트니스 허브 콘셉트의 스토어 '리복 광복점'의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닐이 21일 방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오닐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NBA 골밑을 호령한 대표적인 스타플레이어다. 농구 실력 못지않게 재치와 입담도 겸비해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거느렸다.리복과의 인연도 남다르다.오닐은 1993년 리복과의 협력을 통해 여러 시리즈를 선보였다. 올랜도 매직에서 뛰던 시절에 즐겨 신던 신발도 리본 제품이었다.오닐은 21일 방한해 DJ 퍼레이드 퍼포먼스, 미니 토크쇼, 피트니스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한다.무엇보다 국보급 센터에서 방송인으로 변신한 서장훈과의 미니 토크쇼가 큰 관심을 모은다.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와의 피트니스 챌린지도 열린다.오닐은 한국에 있는 동안 행사 외에 예능 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해 안방 시청자들을 찾는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이 대전 시티즌을 꺾고 2위 자리를 지켰다.수원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대전과의 경기에서 조성진과 권창훈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12승7무5패(승점 43)을 기록한 수원은 부산을 꺾은 선두 전북(16승5무3패·승점 53)과 승점 10점 차를 유지했다.또한 수원은 대전과의 역대전적에서 29승16무11패로 우위를 이어갔다.지난 4월 26일에 열린 8라운드에서 수원을 상대로 시즌 1승을 기록한 대전(1승5무18패·승점 8)은 다시 한 번 대어낚기에 도전했지만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패배를 맛봤다.경기 초반 주도권은 수원이 잡았다. 수원은 중원에서의 짧은 패스 플레이를 통해 대전을 압박했다. 그리고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냈다.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염기훈의 크로스를 양상민이 헤딩으로 연결한 것이 수비수의 몸에 맞고 흘러나오자 골문 앞에 있던 조성진이 오른발로 밀어넣었다.하지만 대전은 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완델손이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1-1 균형을 맞췄다.동점을 허용하자 수원은 서정진과 이상호를 빼고 일리안 미찬스키와 권창훈을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의 일본인 우완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4)가 생애 첫 노히트 노런 경기를 펼쳤다.이와쿠마는 13일(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9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9이닝 동안 116의 공을 던져 안타 없이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자신의 첫 노히트 노런 경기를 만들었다. 시즌 4승(2패)째.이와쿠마는 볼티모어 타선을 상대로 3회까지 9명의 타자를 맞아 단 한 명도 1루 베이스를 밟는 것을 허용치 않았다.4회 선두타자 매니 마차도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2사 후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지미 파레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스스로 위기를 극복했다.시애틀 타선은 볼티모어 선발 케빈 가우스먼을 상대로 3회 2점, 4회 1점을 뽑아내며 3-0으로 앞서갔다.5~7회 9명의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한 이와쿠마는 8회 첫 타자 조너던 스쿱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두 번째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케일럽 조셉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노히트 노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9회 마지막
에릭 테임즈의 불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NC 다이노스는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테임즈의 역전 결승홈런에 힘입어 9-6으로 승리했다.전날 9-8 신승에 이어 이틀 연속 넥센을 잡은 NC(58승2무42패)는 선두 삼성 추격을 이어갔다. 2연승이다. 무엇보다 단기전에서 만날 수 있는 넥센과의 시즌 상대전적에서 10승1패로 압도했다.넥센(55승1무47패)은 2연패에 빠지며 선두권에서 점차 멀어지는 모습이다.전날 역대 최초로 한 시즌 두 차례 사이클링히트(한 경기에서 안타·2루타·3루타·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것) 기록을 세운 테임즈는 5-6으로 뒤진 4회초에 역전 투런홈런(37호)을 때려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이날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6회에는 도루도 추가해 30홈런-30도루 달성에 도루 1개만 남겼다.4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 중인 넥센의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 솔로홈런(41호)을 때려 전날 5회말(2점홈런)과 8회말(1점홈런)에 이어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지만 웃지 못했다.그래도 3연타석·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지켰다. 2위 테임즈와의
'라이언 킹' 이동국(36·전북)이 K리그 400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이동국은 1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부산과의 경기에 출전하면 K리그 통산 10번째로 400경기 출전 기록을 쓴다.현역 선수 중에는 지난달 26일 700경기 출전 기록을 수립한 김병지(45·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지금까지 출전한 399경기 중 선발로 출전한 경기는 346경기였다. 이 중 풀타임 출전은 269회다.또 이동국은 K리그 통산 175골을 터뜨려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64개의 도움을 포함해 239개의 공격포인트로 이 부분에서도 역대 1위다.이 밖에도 이동국은 최우수선수상(2009·2011·2014), 신인상(1998), 득점상(2009), 도움상(2011), 베스트 11(2009·2011·2011·2014)과 팬이 뽑은 최고의 선수인 판타스틱플레이어(2009·2011·2014) 수상 등 K리그에서 개인이 받을 수 있는 상을 모두 석권한 유일한 선수다.지난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한 이동국은 광주 상무와 성남 일화를 거쳐 2009년 전북 현대의 유니폼을 입었다.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규정타석에 진입했다. 이제 내셔널리그 타격 19위다.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4차례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규정타석(110경기 341타석)을 채워 타격 부문 공식 순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내셔널리그 타자 75명 중 19위(타율 0.293)다. 출루율은 12위(0.367), 장타율은 24위(0.454)다.피츠버그로 한정하면 가치가 더욱 빛난다. 팀내 규정타석 타자는 6명이지만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 모두 강정호가 2위다. 그보다 앞선 타자는 2013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앤드류 맥커친 뿐이다.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활약이지만 향후 활약이 더 기대된다.7~8월 무더위가 찾아오면 페이스가 떨어지는 타자들이 많다. 그러나 강정호는 최근 방망이가 더 뜨겁다.12일 기준으로 지난 30일간 강정호의 성적은 맥커친을 뛰어넘는다. 타율(0.363)과 출루율(0.420), 장타율(0.650) 모두 팀내 압도적인 1위다.내셔널리그 전체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무안타로 침묵했다.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최근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의 타율은 0.239에서 0.237(367타수 87안타)로 소폭 하락했다.특히 경기 전까지 통산 999삼진을 기록 중이었던 추신수는 이날 두 차례 삼진을 당해 통산 1000번째 삼진(1001삼진)을 빼앗겼다. 시즌 130삼진이다.추신수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이후 침묵했다.3회 무사 1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난데 이어 5회 2루수 땅볼, 7회 삼진으로 아웃됐다.텍사스는 2-2로 팽팽하던 9회말에 9번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끝내기안타를 맞아 2-3으로 역전패했다.2연패를 당한 텍사스는 55승56패로 5할 승률을 지키지 못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다.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5경기 연속 안타에 3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10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9호 홈런을 때렸던 강정호는 5경기 연속 안타·3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40번째 타점이다.시즌 타율은 0.293(304타수 89안타)을 유지했다.무엇보다 이날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서면서 규정타석(110경기 341타석)을 채워 타격부문 공식 순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전날 성적을 기준으로 강정호의 타율은 내셔널리그 21위에 해당한다. 아직 진행 중인 경기가 있어 정확한 순위는 모든 경기가 끝난 후에 알 수 있다.강정호는 1회초 2사 1, 2루에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3회 삼진을 시작으로 6회 3루수 땅볼, 8회 삼진으로 연이어 물러났다.피츠버그는 3-4로 석패했다.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선거에 정식으로 도전장을 낸다.정 회장 측은 "오는 17일 오후 6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차기 FIFA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12일 전했다.정 회장은 이날 선언에 이어 기자회견을 진행해 FIFA 개혁에 대한 비전과 공약을 밝힐 예정이다.앞서 정 회장은 지난 6일 "파리가 교통이 좋고 FIFA 창립 당시 파리에서 시작한 점을 감안해 결정했다. (미셸)플라티니가 프랑스 사람이니 그런 부분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FIFA회장 출마는)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국민 여러분이 관심을 가져주시면 신이 나서 하겠다"고 덧붙였다.지난 5월부터 '부패 스캔들'로 몸살을 앓은 FIFA는 제프 블래터(79) 회장이 사의를 표한 가운데 내년 2월26일 새로운 회장 선거를 할 예정이다.후보자가 정해지면 FIFA에 속한 209개 회원국들이 각 1표씩을 행사해 '세계 축구 대통령'을 뽑는다.지난달 29일에는 미셸 플라티니(60)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출사표를 던져 정 회장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고 있다
메시는 메시였다.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8)가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메시는 12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의 보리스 파이차지스 에로브널리 스타디오니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바르셀로나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다섯 번째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메시는 이날 2골1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그 중심에는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7분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어냈고 전반 14분에는 다시 한 번 프리킥 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경기 내내 메시의 왼발은 위력을 뽐냈다. 위기를 느낀 세비야 선수들이 집중 마크에 나서자 골 욕심을 버리고 하피냐 알칸타라(22)와 루이스 수아레스(28)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러주며 공격을 이끌었다.메시의 활약에 바르셀로나는 세비야에 3골차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 중반 이후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동점을 허용한 바르셀로나는 자칫 우승컵을 내줄 수도
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29)가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차례 사이클링히트의 대기록을 세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NC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테임즈의 사이클링히트 활약에 힘입어 9-8 역전승을 거뒀다.테임즈는 올해 4월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이어 2번째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다. 한 시즌에 두 차례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것은 테임즈가 처음이다.역대 통산 18번째 대기록으로 테임즈가 17호·18호 기록의 주인공이다.한 선수가 두 차례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것도 역대 2번째다. 은퇴한 양준혁이 1996년과 2003년에 한 차례씩 기록한 적이 있다.박병호는 이날 연타석 홈런으로 40호 홈런을 기록, 이승엽(삼성), 심정수(현대)에 이어 역대 3번째로 2년 연속 40홈런을 달성했다.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NC의 선발 이민호는 5이닝 동안 7실점(6자책)했지만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됐다.한화 이글스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에스밀 로저스의 완봉에 힘입어 kt 위즈를 4-0으로 꺾었다. 한화는 3연승을 달려 52승(50패)을 신고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