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인 근로자의 1인당 평균 노동시간은 2124시간으로 전 해(2079시간)보다 45시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노동시간인 1770시간보다 연간 354시간 더 많이 일을 했다.OECD가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1인당 연간 실제 노동 시간' 통계를 보면 한국의 임금근로자와 자영업자들은 지난해 평균 2124시간 일을 했다. 이는 OECD 회원국 34개 가운데 멕시코(2228시간) 다음으로 가장 노동시간이 가장 많은 것이다.한국인의 연간 평균 노동시간은 1990년대 초반 2600시간을 훌쩍 넘던 것에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다가 2011년(2090시간)부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012년 2163시간에서 2013년 2079시간으로 준 노동시간은 지난해 다시 늘어났다.지난해 노동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는 1인당 평균 1371시간을 일한 독일이다. 한국과 무려 753시간이나 차이가 난다. 일수로 따지면 한국인은 독일인들보다 31일 넘게 더 일터에서 시간을 보내는 셈이다.독일 다음으로는 네덜란드(1425시간), 노르웨이(1427시간), 덴마크(1436시간), 프랑스(1473시간)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반도 북부에서 추락해 224명의 희생자를 낸 러시아 여객기가 공중에서 기체가 부서진 채 추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기 잔해가 넓은 지역에 걸쳐 흩뿌려졌기 때문이다. CNN은 1일 러시아 관영 매체의 보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비행기 동체는 상공에서 산산조각 났으며, 파편들은 약 20㎢ 지역으로 흩뿌려졌다"고 러시아 항공위원회 대표인 빅토르 소로첸코는 말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이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고 원인을 둘러싼 여러가지 설이 나오고 있다. 31일 사고 당일 여객기는 이륙한지 23분만에 시나이반도 상공에서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겼으며, 추락했다. 이 날은 기상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기상악화에 따른 가능성도 배제됐다. 이집트 항공 당국은 CNN에 "사고 여객기는 기술적 결함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기체 결함에 의한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사고 여객기는 이륙 전 안전 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혀 의문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러시아 언론들은 사고 여객기가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기기 전 관제탑에 긴급 착륙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비행 중 기체 결함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1일 서울에서 열린 중일 정상회담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 2일 열릴 한일 정상회담에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아베 총리는 1일 한중일 3개국 정상회담 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1시간 가량 리커창(李克强)중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관계 개선을 가속화하는데 의견을 일치했다. 이날 회담에서 리커창 총리는 역사 문제에 대해 거론하며 불편한 심기를 전달하기도 했지만, 아베 총리는 이에 대해 응수하지 않고 오히려 "중일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확신한다"며 중일 관계 개선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였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아베 총리에게 "역사 문제는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초인 동시에 중국 13억명의 감정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이 민감성을 일본이 더 인식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는 '역사를 거울삼아 미래로 향한다'는 정신에 따라 양국 관계에 존재하는 민감한 문제를 해결하고, 전략적 호혜관계라는 큰 방향을 제대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중일 간 풀어야 할 숙제가 있음을 다시 한번 아베 총리에게 인식 시켰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이러한 리커창 총리의
유신당(維新の党)을 탈당한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일본 오사카(大阪) 시장이 10월 31일 신당 ‘오사카 유신회(おおさか維新の会)’ 창당대회를 오사카시에서 개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대표에 취임한 하시모토 시장은 “도쿄와 오사카의 이극(二極) 체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구성된 집행부는 하시모토 대표가 시장 임기를 끝내고 정계를 은퇴하는 오는12월까지의 잠정 체제로, 마쓰노 요리히사(松野頼久) 대표 등 유신당 집행부와의 내부 분열도 전망이 보이지 않아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 불안 요소를 안은 상태에서 출발하게 됐다고 교도 통신은 분석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오사카 이외에 이바라키(茨城)와 오키나와(沖縄) 등 19개 도부현(都府県) 지방의원도 참석했다. 간사장에는 마쓰이 이치로(松井一郎) 오사카부(府)지사, 정조회장에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전 중의원 의원이 기용됐다.하시모토 대표는 대회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당의 법률정책 고문에 도전하고 싶다”며 은퇴 후에도 신당에 관여할 생각을 표명했다. 또 5년 후 중의원 과반수 획득을 목표로 내걸었다. 하시모토는 지난 5월 오사카도 구상을 내걸고 실시한 주민 투표에서 찬성보다 반대가 많이 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31일(현지시간)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발생한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를 자신들 소행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반 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피터 마우러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총재와 회담을 마친 뒤 진행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IS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주장하고 나섰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사실일 경우 이는 민간 항공사에 대한 명백한 범죄라고 비난했다.그는 "이 자리를 빌려 희생자들의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고 싶다"며 가능한 한 빨리 여객기 추락 사태에 대한 전면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오전 이집트 시나이반도 상공에서 러시아 항공사 코갈림마비아(메트로제트) 소속의 A-321 여객기가 추락했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무원을 포함해 22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IS 연계 무장단체인 '시나이 국가(Sinai State)'는 여객기 추락 직후 트위터에 자신들이 러시아 여객기를 공격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시했다.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추락한 러시아 메트로제트 항공 소속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발견했다고 이집트 당국이 10월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호삼 카멜 민간항공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사고기의 비행기록장치와 음성기록장치를 발견했으며,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해 카이로로 옮기고 잇는 중이라고 밝혔다. 카멜 장관은 사고기가 추락하기 전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갑자기 레이더 스크린에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기상상태도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극단이슬람조직 이슬람국가(IS)가 러시아 여객기를 추락시켰다고 주장했지만, ,CNN 등 대부분의 외신들은 기체 이상이 가장 유력한 사고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막심 소콜로프 러시아 항공교통장관은 현지언론 리아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IS가 지대공 미사일로 여객기를 격추시켰다는 주장은 신뢰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독일 루프트한자와 에어프랑스 항공사는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 직후부터 이집트 시나이 반도 상공을 경유하는 노선을 변경해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의 베티나 리트베르거 대변인은 "추락원인과 정황이 확실해질 때까지 신중히 대처하겠다"고 노선 변경이유를 밝혔다.러시아 정부는 성명을 통
이집트 상공에서 추락한 러시아 비행기의 부기장세르게이 트루카체프의 부인은 남편이 비행기 상태에 대해 불평해왔다고 3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NTV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부인 나탈랴 트루카체바는 "이륙 직전 딸이 전화를 했을 때 남편은 '비행기 기계 상태가 무척 좋지 않다'고 말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사고 비행기 는 사고 직전 이집트 관제탑에 무선전화를 걸어 비행기에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서 곧 가까운 비행장에 비상착륙하겠다고 알린 뒤 이내 교신이 끊어졌다고 이집트의 한 관리가 말했다. 한편 러시아 항공사에 이어 프랑스 항공사도 31일 안전상의 이유로 앞으로 시나이 반도 상공을 경유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 미국의 군사적 충돌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탄으로 무장한 중국 전투기들이 해당 해역에서 실전훈련을 진행하고 영유권 분쟁도서에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31일 중국 하이쥔왕(海軍網)은 전날 여러 대의 해군 항공부대 전투기들이 남중국해에서 훈련하는 장면을 공개하면서 전투기들이 훈련을 마친 이후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군도 西沙群島 베트남명 호앙사) 융싱다오(永興島) 비행장에 착륙했다고 전했다. 융싱다오는 중국이 베트남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도서로 중국이 실효지배하고 있으며 3000m 길이의 활주로를 가진 비행장이 있다. 하이쥔왕은 또 이들 전투기의 번호를 확인한 결과, 이들 부대는 '해군 항공병 영웅'인 왕웨이(王偉) 생전 소속부대인 해군항공병 9사단이라고 전했다. 왕웨이는 지난 2001년 4월 1일 미·중 군용기 충돌 사건 과정에서 숨진 중국 전투기 조종사다.이 가운데 같은 날 중국군 기관지 해군군보(解放軍報)도 전날 오전 남중국해 지역을 관할하는 남해함대 항공병 모 부대 소속 젠-11B(J-11B) 전투기가 유도미사일을 장착한 채 실전훈련을 전개한 사실을 확인했다. 신문은 또 이번 훈련이 "복잡한 환경속에서 실
중국 남부 윈난(雲南)성에서 규모 5.1 지진이 일어나 가옥 1만2204채가 파손하고 이재민 1만2470명이 생겼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1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지진은 전날 오후 7시26분(현지시간)께 윈난성 바오산(保山)시 창닝(昌寧)현과 룽양(隆陽)구 일대를 강타했다.진앙은 창닝현 현청에서 36㎞, 바오산(保山)에선 37㎞ 떨어진 곳이며, 진원은 북위 25.1도 동경 99.5도 깊이 10㎞ 지점으로 나타났다. 지진이 일어나고서 다섯 차례의 여진이 뒤따랐다.이재민 외에 856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가옥은 168채가 무너지고, 954채는 크게 부서졌다. 1만1082채는 부분적으로 파손했다.리지헝(李紀恒) 윈난성 당서기는 지진 직후 각 유관 부서에 지진 피해 구호와 사후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지진 다발 지역인 윈난성에선 지난해 8월에는 루뎬(魯甸)에서 규모 6.5 강진이 일어나 615명이 목숨을 잃고, 막대한 재산 피해가 났다.
승객 217명과 승무원 7명을 태운 러시아 메트로제트 항공 소속 여객기가 31일 이집트 시나이에서 추락했다고 이집트 총리실과 항공청이 밝혔다.이집트 항공청에 따르면, 러시아 코갈림아비아(메트로제트) 항공 에어버스 A-321 여객기는 이날 새벽 5시51분(현지시간)께 이집트 휴양지 샤름 엘 셰이크 공항을 이륙해 러시아 상페테스부르크로 가다 23분 지나 연락을 끊고 관제 레이더에서 사라졌다.셰리프 이스마일 이집트 총리는 러시아 여객기가 시나이 반도에 떨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장관급 긴급사고 처리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스마일 총리는 이스마일리야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항공청은 이집트 수색구조팀이 시나이 반도의 아리슈 남쪽에 있는 하사나 지역에서 여객기의 잔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아리슈는 최근 들어 이슬람 무장반군의 테러 공격이 급증한 곳이다. 이집트 관영 일간지 알아흐람은 추락 현장이 중부 시나이 알쿤틸라 마을과 알카세마 마을 사이라고 소개했다.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도 시나이 반도에서 여객기 잔해를 발견했으며, 이집트 보안군이 추락 현장을 봉쇄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북시나이 주의 아리슈에서 약 20대의 차량이 희생자를 구하려고 현장으로 달려왔다고 전했다
이라크에서 미군과 쿠르드군의 기습을 받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보복 처형에 나선 동영상이 유포됐다고 CNN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날 IS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15분짜리 참수 동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됐다고 전했다. 동영상 초반 IS는 지난 22일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부근 하위자에서 미군, 쿠르드족, 이라크군이 IS를 상대로 펼친 기습 작전에 대가를 보여주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복면을 쓴 남성이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쿠르드군 포로 4명을 처형하기 전 영국식 영어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경고했다. 동영상 후반에 복면을 쓴 남성이 인질 3명도 참수하면서 '미국이 구하려고 한 쿠르드군 대원들'이라는 아랍어 자막이 나왔다. CNN은 이 복면을 쓴 남성은 IS의 참수 동영상에 자주 등장하는 영국인 '지하디 존'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이 동영상에는 미군 포로가 IS에 치명적으로 폭행당한 장면을 목격한 증인도 있다는 설명도 있었다. 이에 쿠르드 정부의 딘다르 제바리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IS는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쿠르드군은 215명의 IS를 포로로 잡았고 국제 인권법에 따라 대우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1일 새벽 2시(한국시간)께 지구에 가장 근접하는 '2015 TB145' 소행성은 '죽은 혜성의 핵'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31일 지난 10월 하와이대 천문대 망원경이 처음 발견한 2015 TB145를 정밀 관측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이 소행성이 과거 태양에 접근을 반복하면서 이젠 가스와 먼지를 거의 방출하지 않기 때문에 핵을 에워싸고 강렬한 빛을 내는 코마와 긴 꼬리가 없는 것으로 NASA는 설명했다.2015 TB145는 직경 600m 정도 크기로 지구에서 약 48만600km 떨어진 지점을 통과한다. 이 거리는 지구와 달 사이의 1.3배에 상당해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할 우려는 없다.중미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아레시보 전파 망원경으로 관측한 소행성 영상을 보면 표면에 움푹 들어간 부분이 여러 곳 있어 인간의 두개골(해골) 같은 형상을 띠고 있다.2015 TB145이 지구로 충돌할 염려는 없지만, 자칫 충돌했으면 엄청난 피해를 일으킬 수 있었다.소행성이 2006년 이래 지구에 가장 가깝게 다가옴에도 최접근 20일 전까지 발견하지 못한 것을 천체 물리학자들은 크게 걱정하고 있다.이들 물리학자는 201
루마니아 나이트클럽에서 30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180명이 다쳤다. 가브리엘 오프레아 루마니아 내무장관은 이날 밤 부쿠레슈티 시내 나이트클럽인 클레시티 클럽에서 폭발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구급차와 소방차 60대가 현장에 도착했고 클럽 밖에는 이동 병원이 세워졌다며 부상자 50명은 인근 플로레스카 응급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이번 폭발 사고 희생자들에 대해 조의를 표하고 하루를 국가 애도일로 선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프레아 루마니아 내무장관도 화재 현장을 방문했고 니콜라 바니코유 보건장관은 사람들에게 부상자 치료를 위해 헌혈을 당부했다. 목격자들은 현지 TV 방송사 안테나3 TV에 나이트클럽에는 3~400명이 있었고 메탈그룹밴드 '굿바이 투 그래비티'가 공연하던 중 보여 준 불꽃 쇼가 잘못되면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안테나3 TV는 나이트클럽에 있던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여 출구로 급하게 뛰어갔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응급대원은 오후 10시32분께 폭발사고 신고 전화를 받고 11분 뒤에 현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현지 TV 방송사 디지 24도 목격자들의
중국 중부의 허난(河南)성에서 30일 오후 건물이 무너져 17명의 근로자가 사망하고 23명이 부상 당했다고 지방 정부 소식통이 밤 늦게 말했다.우양현 베이우두촌에서 건설 근로자들이 기반을 들어올리려는 순간 1990년대에 지어진 2층 건물이 갑자기 무너졌다고 현청 관리는 말했다.이날 밤 현재 구조대원들이 인부 40명을 잔해에서 끄집어냈다. 부상자 중 9명은 중태다.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30일 터키에서 지중해를 건너 그리스 섬으로 상륙하려던 이주자 22명이 익사했다고 BBC가 보도했다.이번 희생자 중에는 어린이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며칠 전에도 익사 사고가 있었다.이날 그리스 당국은 카림노스 섬 부근에서 18명이 사망하고 138명이 구조됐다고 말했다. 또 로데스 섬 인근에서 3명이 사망했으며 6명이 실종 상태다. 6명은 구조됐다.그리스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이 인간 드라마를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유럽에 수치심을 느낀다"고 의회에서 말했다. 총리는 "유럽연합의 각국 고위 관리들이 모여 그저 무거운 짐을 서로 떠맡기는 데 급급하다"고 비난했다.올해 들어 70만 명 이상의 난민 및 이주자들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에 상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