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실시된 아르헨티나 대통령선거에서 중도 좌파의 집권당 '승리를 위한 전선'의 다니엘 시올리(58)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다음달 22일 결선투표가 치러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중도 우파 야당인 공화주의제안당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후보 측은 마크리 후보가 결선투표를 위한 충분한 표를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C5N TV는 시올리가 큰 차이로 마크리를 리드하고 있다고 보도해 아직 결선투표 실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지금까지의 여론조사 결과들은 결선투표가 실시되더라도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츠네르 대통령이 지지한 시올리 후보가 결국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에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인기가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누가 대통령이 되든 차기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매우 힘겨운 과제들을 페르난데스로부터 물려받을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지난 몇 년 간 아르헨티나가 겪고 있는 경제난과 네스토르와 페르난데스 부부의 12년에 걸친 통치를 통해 심화될대로 심화된 극심한 양극화, 2001년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선언을 둘러싼 미 헤지펀드들과의 1000억 달러에 달하는 채무 조정,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부패 의혹에 대
지난 10월 초 중국에서 간첩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알려진 4명의 일본인에 대한 문제가 '장기화'될 조짐이다.26일 아사히(朝日)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들 4명은 개인 사업 등으로 중국에서 독자적인 활동을 해 왔으나, 그 중 일부는 과거 일본 정보기관과의 관련성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배후 관계가 구속을 장기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들의 행동이 일본 정보기관의 의뢰에 의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아사히는 전했다일본 측은 이들의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중국에서 이들을 면담하는 것에도 애를 먹고 있다. 그것은 본인과의 면담이 중국 당국자들의 입회 하에 열리기 때문이다. 일본 대사관과 총영사관은 "중국 당국자들이 함께 있는 상황에서는 물어보는 내용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중일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잇따른 일본인의 구속은 모두 간첩 행위를 단속하는 중국의 국가 안전부가 단행한 것이다. "국가 안전부 내에서 단속 강화 지시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소식통은 밝혔다.일반적인 형사 사건으로 일본인이 경찰에 구속되는 예는 드물지 않지만 비슷한 시기에 4명이 구속되는 것은 이례적인 사태라는 것이다.시진핑(習近平) 지도부는 민주화 운
미 당국이 독일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배출 결과 조작을 적발해내기 2년반 전, 유럽연합(EU)의 환경담당 집행위원 야네스 포토크닉이 유럽 자동차 회사들이 배기가스 검사를 조작하고 있다는 경고를 보냈지만 묵살됐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26일 EU 집행위원회 내부 문서를 인용해 보도했다.EU 집행위는 포토크닉의 경고를 무시한 채 폭스바겐의 검사 결과 조작이 가능하게 한 기존의 방침을 2017년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폭스바겐은 지난달 배기가스 검출 결과 조작을 위해 부정한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사실을 시인했으며 이와 관련해 폭스바겐의 고위 경영진 약 10명이 직무를 정지당했다.폭스바겐의 배기가스 검출 결과 조작은 EU 환경 규제 당국이 배기가스 규제와 관련한 법적 기준 준수 여부를 확실하게 감독하고 있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의문을 제기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달 자동차 업체들이 질소산화물(NOx) 배출 기준을 완벽하게 충족시키도록 하는 시한을 2019년까지 2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포토크닉은 2013년 2월 당시 산업정책 담당 집행위원이던 안토니오 타자니에게 보낸 서한에서 EU의 대기 질이 법이 요구하는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주된 원인은 실제
중국 인민은행이 1055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 공급을 한 데 이어 기준 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추가로 인하했다.이는 중국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 2009년 이후 최저치인 6.90%로 나타나는 등 성장 둔화가 지표로 드러나자 경기 부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중국의 이번 금리·지준율 인하를 두고 경기 둔화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보고 있다.다만 이번 조치가 직접적인 부양 효과를 거둘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중국 경제 성장률이 연착륙하기 위한 조건을 수출 개선에 따른 수요 회복이라고 보는 측은 이번 조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중국 은행의 이번 정책 금리와 지준율 인하 조치는 성장률 내용과 각종 경제 지표를 볼 때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수요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해 추세적인 경기 반등을 이끌기에는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반면 규모의 경제를 시현하고 있는 중국이 이번 조치로 대외 불확실성을 해소, 이미 연착륙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는 시각도 있다.한국투자증권 박정우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력은 대외 부문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며 "글로벌 경기여건이 추가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선에 계속 머무를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바레인 등 중동 산유국 대다수가 5년 이내에 현금고갈 사태를 맞게 될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CNN머니,인디펜던트 등은 국제통화기금(IMF)가 보고서에서 저유가 장기화로 인해 올 한해동안 중동 지역에서 사라져버린 돈 액수가 3600억 달러로 추산했다고 25일(현지시간)보도했다. 보고서는 "원유 수출국들은 재정적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출과 세수정책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IMF에 따르면 세계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가 균형재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제유가가 106달러을 유지해야만 한다. 보고서는 " 50달러 선 유가로는 사우디가 5년도 못버틸 것"으로 지적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2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 배럴당 44.60달러를 기록했다.사우디는 올해들어 부족한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4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판매했다. 뿐만 아니라 중앙은행은 지난 6개월간 자산관리운용사인 블랙록(BLK)으로부터 700억 달러를 끌어오기까지 했다.캐피털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사우디의 현재 통합재정수지 적자는 국내총생산(GDP)대비 약20%로
공화당 대선후보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는 사담 후세인과 무아마르 카다피와 같은 독재자들이 아직도 권력을 잡고 있었더라면 세상은 더 안전했을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잇따른 막말로 구설에 오른 트럼프는 25일(현지시간) CNN방송의 '스테이트 오프 더 유니온(State of the Union)'에 출연해 이들 독재자가 여전히 권력을 잡고 있었다면 세상은 더 나아졌을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고 말했다.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은 미군 주도의 연합군이 2003년 이라크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권력에서 쫓겨난 뒤 2006년 사형을 당했다. 40년 동안 리비아를 통치한 카다피 전 국가원수는 2011년 국민의 봉기로 사망했다.트럼프는 "그곳에서 사람들은 목이 잘리고 바다에서 익사하고 있다"며 "현재 이들 국가는 사담 후세인과 카다피가 집권했을 때보다 훨씬 더 상황이 열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 뜻은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라는 것"이라며 "리비아와 이라크 그리고 시리아는 국가적 재앙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트럼프는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이 추진한 외교정책으로 중동 전체가 혼란에 휩싸였다"며 "이라크는 테러리스트들의
25일(현지시간) 실시된 폴란드 총선 출구조사 결과 보수 성향의 법과정의당(PiS)이 현 집권당인 시민강령(PO)을 꺾고 승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또 폴란드에서 공산주의 체제가 붕괴한 이후 좌파 정당이 득표 수 부족으로 의회에 진출하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폴란드에서 공산당 이후 좌파 정당의 명맥을 유지해온 민주좌파동맹을 포함해 좌파정당은 이번 총선에서 모두 의회 입성에 실패했다.여론조사 결과 법과정의당, 시민강령, 폴란드 농민당, 친기업 성향의 현대 폴란드 등 5개 정당만이 의회에 진출했다. 법과정의당은 25일 총선에서 약 39.1%의 득표율로 23.4%를 얻은 시민강령을 앞질렀다.출구조사 결과 법과정의당은 총 460석의 폴란드 의회에서 242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좌파연합 등 2개 좌파세력이 의회진출을 노렸다.
중국인민은행 이강(易綱) 부행장은 중국이 앞으로 3~5년 동안 6%에서 7%의 경제성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관영 매체가 25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이강 부행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경제포럼에 참석해 향후 경제성장률이 비교적 높은 상태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인민은행은 23일 감속세가 뚜렷한 중국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정책금리와 은행 예금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하는 추가 금융완화를 단행했다.이강 부행장은 "중국의 예금준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기 때문에 내릴 여지가 있다. 장래 정상적인 속도로 예금준비율 인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시기를 봐서 예금준비율을 다시 저하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아울러 이강 부행장은 중국기업의 채무부담을 덜기 위해 금리를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언명했다.이강 부행장은 금리 자유화를 했다고 해서 인민은행이 금리 규제에서 손을 뗀 것은 아니라고 전제하면서 인민은행이 지표인 대출과 예금 금리를 정하지만 시장의 조절 기능을 제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6월 폭락 사태를 맞은 중국 증시에 관해 이강 부행장은 "조정이 거의 끝났다"고 지적하며 8월 평가 절하한 위안화 환율도 '원칙적으로' 안정을
중국은 최근 주변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 난사군도(南沙群島 스프래틀리) 암초 2곳에 등대를 세운데 이어 대만도 현지에 등대를 완공해 거센 반발을 부를 전망이다.대만 언론은 25일 교통부 관계자를 인용해 대만 당국이 남사군도에서 실효 지배하는 타이핑다오(太平島)에 건설해온 등대가 준공해 연내 가동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그간 베트남은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는 난사군도에 일대에서 중국과 대만이 진행한 등대 공사를 중단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교통부 관계자는 타이핑다오에 들어선 등대가 높이 12.7m라면서 "대만의 남중국해 주권을 한층 확인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타이핑다오 등대에 대해 베트남 정부는 8월 "주권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라고 비난하며 대만 측에 항의했다.시사군도를 놓고선 중국이 베트남과 해상전쟁까지 벌이는 곳이다.앞서 중국은 지난 9일 난사군도 암초 화양자오(華陽礁)와 츠과자오(赤瓜礁) 2곳에서 등대를 가동시켰다. 이들 등대는 높이가 50m로, 8초 주기로 최장 22해리(약 41㎞)를 비출 수 있다고 한다.중국 당국은 21일에는 베트남과 해상전쟁까지 벌인 시사군도(西沙群島 파라셀) 링양자오(羚羊礁), 진칭다오(晉卿島)에 건설해온 등대
한달 넘게 계속 중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폭력 사태를 진정시키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이 진행 중인 가운데 24일 밤(현지시간) 6000여명의 이스라엘인들이 텔아비브 시내에서 '팔'측과의 새 평화회담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이번 행사를 조직한 좌파 단체인 '피스 나우'(Peace Now) 시위대는 중심가의 라빈 광장에서 국방부가 있는 하키리야 단지까지 행진하면서 "유대인과 아랍인들은 적이 되기를 거부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종족의 두 나라"라고 구호를 외쳤다.이들은 성명을 통해서 "지금까지 우리가 겪었던 폭력, 공포, 고통의 시대를 통해 우리는 서로 간의 협상을 통한 해결 없이는 진정한 안보도 평화도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더욱 확실하게 깨달았다"고 선언했다.이 단체의 메레츠 지부장 제하마 갈론은 대중 연설에서 "네타냐후, 당신은 이스라엘 국민에게 안전을 보장하는데도 실패했으며 현실을 바꿀 수 있는 어떤 비전을 제시하는데도 실패했다"고 말했다.피스 나우의 야리브 오펜하이머 회장도 최근 전쟁 상태의 책임을 이스라엘 정부와 초강경 민족주의자들에게 돌렸다."그들은 국민 전체를 볼모로 불필요한 종교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희생의 대가는 우리가 치르고 있다"
지난달 몰디브에서 발생한 대통령 암살기도 사건의 용의자로 부통령이 체포됐다. 24일(현지시간) 몰디브 경찰 당국은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의 용의자로 아흐메드 아데이브 부통령을 이날 반역죄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치고 이날 귀국하는 아데이브 부통령을 공항에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민 압둘 가윰 몰디브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부인과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슬람 성지순례(하지)를 다녀오다가 공항에서 수도 말레섬으로 돌아오던 쾌속정 안에서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를 당했다.당시 가윰 대통령은 다행히 그의 지정석에 않지 않아 무사했지만 그의 부인과 보좌관 경호원 등은 부상을 당했다. 쾌속정의 기술적 결함에 따른 사고라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경찰 당국은 암살 시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조사 결과 폭발물은 대통령의 지정석 밑에 설치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아데이브 부통령은 이 같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올해 33세의 아데이브는 가윰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졌고, 지난 7월 반역죄 혐의로 탄핵된 모하메드 자멜 전 부통령을 대신 부통령으로 임명됐다. 아울러 몰디브의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사망하면 부통령이 자
꽉 막힌 도로에 발이 묶여 있을 때 뻥 뚤린 넓은 하늘을 보며 "자동차로 하늘을 날아가고 싶다"고 생각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공상과학영화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이야기가 현실화 된다. 23일(현지시간) CNN Money 보도에 따르면, 지상 6~9m 높이에서 운행하는 택시가 곧 출시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바운튼뷰에 위치한 스카이트랜(SkyTran)이라는 기업은 지난 5년간 하늘에서 운행할 수 있는 택시 개발을 연구, 드디어 이달 말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서 첫 선을 보인다. 기업의 이름을 따 '스카이트랜'이라고 명명된 이 자동차가 하늘에서 운행하는 원리는 간단하다. 지상 6~9m 높이에 강철과 알루미늄으로 철로를 건설해, 자기부상 원리를 이용해 자동차를 운행하는 것이다. 일종의 자기부상열차와 같은 원리다. 자기부상 열차는 열차 바닥과 선로를 같은 극의 자석으로 만들어 열차를 뜨게 해 움직이게 한다. 열차가 선로 위를 뜬 채로 움직이면 마찰이 없어 매우 고속으로 달릴 수 있는 것이다. 첫 선을 보이는 장소는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srael Aerospace Industries) 단지로, 철로의 길이만 약 2.7㎞에 달한다. 처음에는 1대만 시범 운행
'세계의 교차로'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대규모 한국문화관광 페스티벌이 펼쳐졌다.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23일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한국문화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하루 최대 46만명의 여행객이 모이는 뉴욕의 랜드마크인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미니 트래블마트 형식을 접목해 관심을 모았다. K-팝을 비롯한 전통예술 무대공연과 함께 한식·한복·뷰티 체험 등의 문화체험 이벤트가 펼쳐지는 문화광장(K-Culture Square), 평창 동계올림픽을 중심으로 한 방한상품 홍보 캠페인이 펼쳐지는 여행광장(K-Travel Square)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이날 중앙무대에서는 2015 뉴욕 K-Pop 콘테스트 우승팀 '더 클래스(The Class)'의 공연에 이어 피날레 무대를 6인조 아이돌 그룹 틴탑(Teen-Top)이 장식해 뜨거운 열기를 이끌었다. 더 클래스 공연은 최근 동부지역에서 일고 있는 한류 및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현지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들의 목소리로 직접 알린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주고 있다. 또한 뉴욕의 전통공연 단체 ‘사운드 오브 코리아’의 풍물놀이, 장고춤, 부
나이지리아 북동부의 욜라 시 모스크에서 23일 한 젊은 남성 자살 폭파자가 자기 몸의 폭발물을 터트려 27명이 사망하고 96명이 부상 당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이보다 앞서 다른 자살 공격자는 북동부의 마이두구리 시 모스크에서 새벽에 자폭해 15명을 살해했다.욜라 모스크 공격은 금요 오후 예배 중 발생했다.이날 두 건의 공격은 모두 극단 이슬람주의 조직 보코 하람의 소행으로 여겨지고 있다. 보코 하람은 엄격한 이슬람 샤리아 율법을 지키지 않는 기독교도 및 무슬림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해왔다.
지난주 하루 평균 9600명의 이주자들이 그리스에 상륙해 올 들어 주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3일 국제이주기구(IOM)가 밝혔다.17일부터 21일 사이에 "동절기로 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4만8000명이 터키에서 지중해를 건너 그리스 섬으로 왔다고 제네바 소재의 국제 단체는 말했다. 레스보스 섬이 2만7000명으로 제일 많고 그 다음이 9750명의 치오스 섬이었다.9월의 하루 평균 그리스 상륙자는 4000명에서 6000명 사이였다.통틀어 올해 68만 928명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 대륙에 왔으며 이 와중에 3175명이 사망했다고 IOM은 말했다. 사망의 거의 90%가 북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로 상륙하는 더 긴 루트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