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인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의약품 제조소 GMP 정기 실태조사를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완료하며 무균 제조공정 분야 선도적 위상을 입증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 2월 식약처가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 결과를 공식 전달받았으며 단 한 건의 지적(보완)사항 없이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한미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당국의 최신 규정인 cGMP(current GMP)를 충족하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무균 공정의 설계 및 유지관리,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밀한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관리 기준을 제시하는 유럽의약품청(EMA)은 최근 의약품 품질 유지와 오염 예방을 위한 보다 강화된 규정인 ‘유럽 GMP Annex1’을 개정했고, 식약처가 발간한 최신 가이드라인에도 ‘오염관리전략(Contamination Control Strategy, C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동아제약은 ‘듀오버스터 민트볼’이 CU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편의점 채널 중 최초로 CU에 입점하며, 올리브영에 이어 더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페퍼민트 에센스를 함유한 4.7mm의 액상 캡슐 형태의 구취 케어 제품으로, 섭취 시 입 안 가득 상쾌함을 선사한다. 이 제품은 이중 캡슐 구조를 적용해 강력한 쿨링 효과를 제공하며, 얇은 커버링 기술을 통해 캡슐이 터질 때 껍질의 잔여감 없이 부드러운 목넘김이 가능하다. 또한, 설탕이 첨가되지 않아 언제든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출시 직후 품절 대란이 일어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CU입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차별화된 이중 캡슐 구조로 입안 가득 상쾌함을 전하는 ‘듀오버스터 민트볼’을 다양한 일상 속에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등 한미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 ‘한미 사랑의 헌혈’이 45년째를 맞았다. 한미그룹은 지난달 24일부터 경기도 화성시 팔탄사업장과 서울 본사 등에서 하반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연이어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오는 8월 말까지 R&D센터와 바이오플랜트 등 경기도 동탄, 평택, 송탄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달 28일, 29일 폭염 속에서 진행된 서울 본사 캠페인에는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등 혈액 수급 안정화에 작은 힘을 보탰다.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도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면서 한미의 오랜 경영 이념인 ‘인간존중’, ‘가치창조’ 실천에 뜻을 함께 했다. 한미의 이 캠페인은 1980년,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이 서울 시청역에 마련된 ‘헌혈의 집’ 개소에 직접 참여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고, 한미는 1981년부터 매년 새해 초 헌혈 캠페인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전통을 가지게 됐다. 현재는 상·하반기 연 2회 정기 캠페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임 선대 회장은 생전 “내 몸속의 피를 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조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새정부 기초연구 진흥 방안을 11월 중 마련한다. 과기정통부는새정부의 기초연구 진흥 방안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7일 충북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지역대학을 방문해 연구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현장 애로사항과 제안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초연구 과제수가 크게 줄어 학문적 다양성이 훼손되고 연구과제의 갑작스러운 폐지와 연구비 일괄 삭감 등으로 연구 자율성과 예측 가능성이 저하됐다는 연구 현장 지적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과 경력 등 연구자들이 참여해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는 ▲풀뿌리 연구 복원을 비롯한 위축된 기초연구 과제수 회복 ▲연구자 자율성과 창의성 극대화를 위한 예측 가능 기초연구 지원체계 구축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기초연구 지원 확대 ▲연구 몰입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행정 부담 완화 등 의견이 개진됐다. 아울러 기초연구의 산실인 대학의 연구기반 확충, 기초과학과 인공지능(AI) 접목, 우수 연구 인력 유지와 해외 인재 유치 등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국머크 헬스케어와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지난 6일 난임 치료 결과 예측 모델 개발 및 환자 맞춤형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국내 난임 치료 발전 도모를 위한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연구 협약을 통해 이달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 간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치료 프로토콜 최적화를 위한 난임 치료 결과 예측 모델 개발 ▲환자 대상의 웹 데이터베이스 개발 ▲국제 학술지 공동 출판∙국제 학회 공동 발표 등 과학적 협력 및 학술 교류 확대를 함께 수행한다. 난임 환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동 연구는 한국머크 헬스케어 의학부 소속 지정 연구원과 차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의 의료진 및 연구진이 협력해 주도할 예정이다. 연구 데이터의 교차 검증 및 분석을 위한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 등 엄격한 윤리기준과 관련 법규에 따라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절차를 준수하며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상욱 분당차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난임 치료의 질 향상과 환자 맞춤형 연구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캐리비안 베이에서 ‘얼박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얼박사냥’을 테마로 얼박사와 함께 여름 무더위를 사냥하는 컨셉이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부스에는 선배드, 서핑보드 등을 배치해 바캉스 분위기를 자아냈다. 동아제약은 곳곳에 얼박사 대형 모형을 설치해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팝업스토어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포토존 △게임존 △굿즈&샘플링 존으로 구성했다. 바캉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포토존과 2가지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존에서는 물총 게임 ‘피로사냥’과 점프 게임 ‘활력사냥’을 진행한다. 2가지 게임을 모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캡슐머신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캡슐머신을 돌린 방문객은 랜덤으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굿즈는 타투스티커, 그립톡, 부채, 캔주머니 등이 있다. 행사는 캐리비안 베이 산후앙 옆 바닥분수에서 진행하며 오는 8월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박카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무더위에 딱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대웅제약이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개최된 '안전보건 우수교안 발표대회'와 '직업건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각각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최우수상(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6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수한 안전보건 활동 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고,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보건 우수교안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웅제약의 '실전중심 지게차 신규운전원 안전교육'은 제조업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지게차 사고 예방을 위해 개발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웅제약 향남공장은 기존 이론 중심의 일방향 교육에서 벗어나 ▲이해도 점검 퀴즈 ▲VR 가상체험 ▲실기훈련을 결합한 다각도의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지게차 면허 중 실기시험이 포함되지 않은 '3톤 미만 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실제 업무에 투입되기 전까지 실기평가를 통해 운전능력을 검증하고, 자격을 부여하는 엄격한 관리체계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업건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3S 전략을 통한 산업보건관리 혁신'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 오송공장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APEC 2025 제3차 고위관리회의 기간에 개최된 규제조화운영위원회(RHSC)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규제조화 성과를 알렸다. 식약처는 총회에서 식약처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와 의료제품 분야 규제조화 성과를 발표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규제조화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외 규제당국자, 민간 기업체, 협회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식약처는 글로벌 규제조화센터의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세계제약협회총연맹(IFPMA)과의 국제협력 활동 ▲온라인 국제교육프로그램(웨비나)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규제조화운영위원회 약물감시 분야 의장국 및 의료기기 분야 공동의장국으로서 각 분야의 규제조화 로드맵에 대한 상반기 활동실적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약물감시 분야 및 의료기기 분야 우수전문교육기관(CoE)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도 APEC 국가대상 규제조화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실적 및 하반기 교육계획도 공유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 조화를 선도하고 우수한 규제 역량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삼성전자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하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 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고객이 꾸준히 찾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Now Brief)'를 탑재해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유한양행의 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미국, 유럽, 영국, 일본 등에 이어 중국에서 판매허가를 받았다. 3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렉라자의 글로벌 판권을 가진 미국 얀센은 지난 29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서 렉라자(JXHS2400009)의 시판을 승인받았다. 앞서 얀센은 렉라자를 얀센의 '리브리반트'(이중항체)와의 병용요법으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양성 진행성·재발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사용하도록 허가 신청낸 바 있다. 렉라자 병용요법은 작년 8월 미국에서, 12월 유럽에서 허가 받은 후 올해 3월 영국과 일본에서 잇따라 허가됐다. 렉라자는 국내 바이오 기업 오스코텍이 개발해 2015년 유한양행에 기술 수출된 약이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임상 1상을 진행하던 중간인 2018년 렉라자의 글로벌 개발·판매 권리를 얀센(존슨앤드존슨 자회사)에 총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오는 2025년 3분기 중 출시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이용자 질문을 수집하고, 넷마블에프앤씨 구도형 PD, 박동훈 총괄 AD, 예수만 퀘스트 레벨 시나리오 팀장, 박동준 콘텐츠 시스템 팀장 등 개발진이 직접 답변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국내외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5,500만 부 이상 판매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원작에 등장하는 마신들과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 깊숙이 숨겨진 던전 탐험, 브리타니아 전역에서의 자유로운 모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출시 시기와 관련해, 넷마블에프앤씨 구도형 개발PD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원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스템과 콘텐츠를 다듬고 있는 단계”며 “2025년 3분기 중 출시 일정을 공식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시 시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9월 3일부터 3일간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하는 '202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사전 등록 신청을 받는다. 식약처는 GBC 이날부터 내달 29일까지 사전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1번째 개최되는 GBC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환자단체 등 전문가들이 모이는 글로벌 소통의 장이다. 미국, 스위스, 일본, 독일, 호주 등 15개국이 참여한다.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최신 규제 동향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혁신과 규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속도로 성장 중인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 신속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2025 GBC에서는 9월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키코 나카타니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차장, 로버트 랭거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백신 포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 및 품질 포럼 등 전문 분야별 포럼도 열린다. 글로벌 규제당국자 1대1 미팅, 환자 중심의 의료제품 안전관리 정책토론회, 청년 대상 멘토링 등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미그룹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3만5천여 개의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조속한 복구에 힘을 보탰다. 한미사이언스는 경기 가평과 경남 산청, 광주 북구, 충남 당진·아산·예산 등 6개 수해 지역에 식물성 단백질 음료 ‘완전두유’ 2만1천여 팩, 에너지드링크 ‘프리미엄레시피’ 1만4천여 캔 등 총 3만5천여 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은 물론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 등에게도 전달된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돼 주민들께서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GC녹십자가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로제텔'과 4제 복합제 '로제텔핀'의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연구자주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GC녹십자는 지난 26~27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이종질환 다제 복합제의 실제 치료 효과와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하나의 제제로 치료하는 '다제 복합제'(Polypill) 전략의 최신 근거와 활용 방안이 공유됐다. 전국 종합병원 및 개원의 등 1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약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제텔 관찰 연구의 중간 결과가 소개됐다. 연구는 관상동맥 중재술(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PCI) 이후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 치료하고 있는 환자에게 로제텔을 투여하고, 24주 및 48주 시점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중간 분석 결과, 24주 시점에서 혈압(BP)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목표를 모두 충족한 환자 비율은 치료 전 대비 약 27% 개선되는 뚜렷한 결과를 보였다. 각각의 수치를 따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두 항목 모두 목표 도달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이종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 속에서 국내 최대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미국 생산시설 보유 회사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총 7000여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인수는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29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미국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미국 내 생산거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오는 2033년이면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가 41개로 늘어나므로 미국은 필연적 인 판매 시장”이라며 “미국 정부가 메이드 인 USA를 원한다면 현지에서 생산·판매하며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수 추진 중인 공장은 미공개 글로벌 의약품 기업이 보유한 대규모 원료의약품(DS) 생산시설이다. 미국 내 주요 제약산업 클러스터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수년간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주요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해왔다. 해당 공장의 피인수 기업명을 포함한 관련 상세 내용은 양측 협의에 따라 올해 10월 초 본계약 체결시까지 비공개될 예정이다. 서 회장은 “비밀유지협약에 따라 상대 회사명, 계약 규모를 말할 순 없지만 운영자금을 포함해 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