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 남중국해의 중국 인공섬으로부터 12해리(약 22km) 이내 수역에 이지스 구축함 라센(DDG 82)호를 진입시켰던 미국 해군이 앞으로 분기별로 최소 2회 이상 남중국해를 정기 항행할 계획이라고 가디언 등이 익명의 해군 관계자를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관계자는 "분기별로 2회 이상 남중국해를 항행할 것"이라면서 " 국제법에 따라 (공해를 항행할 수있는)미국의 권리를 정규적으로 행사함으로써 중국과 기타 국가들에게 우리의 입장을 상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역시 2일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남중국해에서 자유롭게 항행할 수있는 미군의 권리를 보다 자주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군사전문매체 '디펜스 원(Defence One)' 주최 행사에 참석해 "항행의 자유 원칙 수호"를 위해 앞으로 미 해군이 남중국해에서 보다 더 많이 항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남중국해를 둘러싼 갈등을 '외교적 틀' 에서 풀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은 2일 10월 한달 동안에만 21만8000명이 넘는 이주자들이 지중해를 건너 올들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한해 동안 지중해를 건넌 21만9000명과 비슷한 규모이다.UNHCR은 터키로부터 지중해를 건너 그리스로 향한 사람이 21만265명이었고 8129명이 북아프리카로부터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향했다고 밝혔다.아드리안 에드워즈 UNHCR 대변인은 이 같은 숫자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는 규모라고 말했다.그러나 유럽연합(EU)이 재할당하기로 약속한 16만 명의 난민 규모는 10월 한 달 동안에만 유럽에 도착한 난민 수의 4분의 3 수준에 불과 밀려드는 난민들에 대처하는데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UNHCR은 올해 60만 명 이상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들어올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중국 관영신문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해 "일본이 역사문제에서 후퇴하지 않는 것이 필요불가결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당 기관지 인민일보에서 발간하는 환추스바오는 이날 '중일한은 부정적인 의제에서 빠져나오는 전환점에 서있다'는 제하의 사설을 통해 이같이 일본을 견제했다.사설은 일본이 역사문제에서 뒷걸음치지 않는 것이 동북아시아 정치 룰의 일부분이라고 견제했다.또 사설은 한중일 정상회의가 시작한 2008년 당시 아시아 제1 경제대국이던 일본이 다시 3국 정상회의가 재개된 때는 중국에 밀려 중일 경제규모가 역전된 것이 일본의 심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사설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화제가 되지 못했을 때 일본이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추진하다가 한중FTA에 타결되자 태도 변화를 보였다고 꼬집기도 했다.이런 상황을 감안해 일본과의 관계에서 "일종의 새로운 출발점인지도 모른다"고 사설은 설명했다.사설은 "중일한 정상회의 복원을 계기로 중국인은 일본에 대한 생각과 우리 자신의 생각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아울러 사설은 "동북아시아 협력이 항상 미국의 영향을 받는다"면서 이 지역을 안정시킴으로써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미국 주도의 연합군과 러시아의 집중적인 폭격과 공습을 양쪽에서 동시에 받고 있지만 오히려 잔인한 인질 처형으로 악명을 떨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IS의 이 같은 ‘질긴’ 생명력은 든든한 자금줄과 무관치 않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일부지역의 유전을 장악한 덕분에 이른바 오일머니로 짭짤한 수입을 올려 조직의 운영 자금으로 보태기 때문에 역사상 가장 부유한 테러조직이란 타이틀까지 얻고 있다.IS에게 원유는 검은 황금이나 다름없다. IS의 전쟁에 동원되는 군수 장비의 연료로 쓸 수 있는 것은 물론 광적인 지하드들이 서방에 저항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군 주도의 연합군을 만들어 IS에 대한 공습에 나선 지 1년이 넘었지만 최소한 알 오마르와 다른 유전 8곳은 IS 공습의 딜레마의 상징물이 되었다.◇IS, 일평균 3만4000~4만 배럴 생산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서방의 정보 관리들과 시리아 현지 무역상과 석유 엔지니어 수십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IS의 기름 장사를 무력화하려는 강대국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IS 오일 컴퍼니’는 규모와 전문성 면에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이틀간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 12월 파리에서 열릴 유엔 기후회의에 중국의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AP통신, AFP통신 등 외신들이 1일 보도했다.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파리 기후회의의 성과를 위해 양국 협력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은 전했다.온실가스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쓰는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25%를 배출하는 중국은 파리 기후회의에 앞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 대비 60~65%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익명의 프랑스 외교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엔기후회의의 궁극적 목표인 지구의 온도 상승을 산업혁명 직전을 기준으로 금세기 말까지 2℃ 내로 달성하기가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이번 파리 유엔기후회의의 성과가 중요하다”며 “이 문제에 중국이 개발도상국 중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프랑스는 5년마다 자동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이에 대해 정해진 규정은 없다..올랑드 대통령은 중국 방문을 통해 세계 기후변화 조약 체결을 위해 파리 기후회의에 앞서 시 주석의 강력한 의지가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1일(현지시각) 시리아 남서부 홈스주 마을인 마힌에서 정부군을 몰아냈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 외신들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 를 인용해 보도했다.시리아 정부군은 지난 9월30일부터 러시아의 공습 지원을 받고있는데도 IS 세력에 주요 지역을 빼앗겼다. 마힌은 수도인 다마스쿠스에서 다른 주요 도시를 잇는 고속도로에 근접해 있어 군사 전략 요충지로 알려져 있다.SOHR에 따르면 ISIL은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을 2차례 터뜨린 뒤 정부군과 교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정부군 50여명이 숨지거나 다치고, 인근 교외 지역인 사다드로 교전이 번졌다고 전해졌다.ISIL은 성명을 내고 "수도인 다마스쿠스에서 홈스, 하마, 알레포 등 다른 주요 도시로 연결되는 주요 고속도로에 13마일(약 21㎞)까지 접근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반면 시리아 정부는 이번 교전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라미 압델라흐만 SOHR 소장은 "이번 공격은 IS가 받고 있는 압박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30일 러시아가 정부군을 도와 공습을 개시하자 IS가 이에 반격하는 차원에서 공격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지난달 3
지난해 한국인 근로자의 1인당 평균 노동시간은 2124시간으로 전 해(2079시간)보다 45시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노동시간인 1770시간보다 연간 354시간 더 많이 일을 했다.OECD가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1인당 연간 실제 노동 시간' 통계를 보면 한국의 임금근로자와 자영업자들은 지난해 평균 2124시간 일을 했다. 이는 OECD 회원국 34개 가운데 멕시코(2228시간) 다음으로 가장 노동시간이 가장 많은 것이다.한국인의 연간 평균 노동시간은 1990년대 초반 2600시간을 훌쩍 넘던 것에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다가 2011년(2090시간)부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012년 2163시간에서 2013년 2079시간으로 준 노동시간은 지난해 다시 늘어났다.지난해 노동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는 1인당 평균 1371시간을 일한 독일이다. 한국과 무려 753시간이나 차이가 난다. 일수로 따지면 한국인은 독일인들보다 31일 넘게 더 일터에서 시간을 보내는 셈이다.독일 다음으로는 네덜란드(1425시간), 노르웨이(1427시간), 덴마크(1436시간), 프랑스(1473시간)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반도 북부에서 추락해 224명의 희생자를 낸 러시아 여객기가 공중에서 기체가 부서진 채 추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기 잔해가 넓은 지역에 걸쳐 흩뿌려졌기 때문이다. CNN은 1일 러시아 관영 매체의 보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비행기 동체는 상공에서 산산조각 났으며, 파편들은 약 20㎢ 지역으로 흩뿌려졌다"고 러시아 항공위원회 대표인 빅토르 소로첸코는 말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이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고 원인을 둘러싼 여러가지 설이 나오고 있다. 31일 사고 당일 여객기는 이륙한지 23분만에 시나이반도 상공에서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겼으며, 추락했다. 이 날은 기상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기상악화에 따른 가능성도 배제됐다. 이집트 항공 당국은 CNN에 "사고 여객기는 기술적 결함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기체 결함에 의한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사고 여객기는 이륙 전 안전 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혀 의문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러시아 언론들은 사고 여객기가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기기 전 관제탑에 긴급 착륙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비행 중 기체 결함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1일 서울에서 열린 중일 정상회담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 2일 열릴 한일 정상회담에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아베 총리는 1일 한중일 3개국 정상회담 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1시간 가량 리커창(李克强)중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관계 개선을 가속화하는데 의견을 일치했다. 이날 회담에서 리커창 총리는 역사 문제에 대해 거론하며 불편한 심기를 전달하기도 했지만, 아베 총리는 이에 대해 응수하지 않고 오히려 "중일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확신한다"며 중일 관계 개선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였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아베 총리에게 "역사 문제는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초인 동시에 중국 13억명의 감정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이 민감성을 일본이 더 인식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는 '역사를 거울삼아 미래로 향한다'는 정신에 따라 양국 관계에 존재하는 민감한 문제를 해결하고, 전략적 호혜관계라는 큰 방향을 제대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중일 간 풀어야 할 숙제가 있음을 다시 한번 아베 총리에게 인식 시켰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이러한 리커창 총리의
유신당(維新の党)을 탈당한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일본 오사카(大阪) 시장이 10월 31일 신당 ‘오사카 유신회(おおさか維新の会)’ 창당대회를 오사카시에서 개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대표에 취임한 하시모토 시장은 “도쿄와 오사카의 이극(二極) 체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구성된 집행부는 하시모토 대표가 시장 임기를 끝내고 정계를 은퇴하는 오는12월까지의 잠정 체제로, 마쓰노 요리히사(松野頼久) 대표 등 유신당 집행부와의 내부 분열도 전망이 보이지 않아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 불안 요소를 안은 상태에서 출발하게 됐다고 교도 통신은 분석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오사카 이외에 이바라키(茨城)와 오키나와(沖縄) 등 19개 도부현(都府県) 지방의원도 참석했다. 간사장에는 마쓰이 이치로(松井一郎) 오사카부(府)지사, 정조회장에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전 중의원 의원이 기용됐다.하시모토 대표는 대회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당의 법률정책 고문에 도전하고 싶다”며 은퇴 후에도 신당에 관여할 생각을 표명했다. 또 5년 후 중의원 과반수 획득을 목표로 내걸었다. 하시모토는 지난 5월 오사카도 구상을 내걸고 실시한 주민 투표에서 찬성보다 반대가 많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