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구입한 물품을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안덕근 장관은 21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서민물가를 점검했다.
안 장관은 과일과 고기 등의 성수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면서 설 물가를 살폈다.
그러면서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값싸고 좋은 물건이 많은 전통시장을 계속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시장상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민족 대명절인 설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과일, 고기 등의 명절 물품은 청운노인요양원에 전달됐다.
한편 산업부는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전기·가스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기시설 2만5000개소, 가스시설 2100개소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이 실시되고 있다.
규모가 큰 전통시장 63곳 8566개 점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캠페인도 오는 24일까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