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매각 규모가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게임회사 넥슨 인수전에 넷마블과 카카오, 외국계 사모펀드 등이 참여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 지주회사 NXC 매각 주관사인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는 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예비입찰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입찰 주관사는 이들을 상대로 예비 실사를 진행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일단 인수 의사를 밝힌 업체들이 단독으로 예비 입찰에 나선 뒤, 입찰 진행 과정에서 컨소시엄 구성을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빚이 사상 처음으로 153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3년간 불붙었던 부동산 시장 호황의 여파가 지난해까지 어느 정도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증가 속도는 확연히 느려졌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가계빚 증가규모는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역대 4분기중 10년 만에 빚이 가장 적게 늘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8년 4분기중 가계신용'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신용 잔액은 1534조6000억원으로 1년전 같은 기간보다 83조8000억원(5.8%)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에 카드사와 백화점 등의 판매신용 잔액을 더한 것이다. 규모 자체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증가폭은 지난 2014년(66조2000억원)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100조원 밑으로 떨어지며 가장 적은 수준을 나타냈다. 가계빚은 매년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한 뒤 2014년 1085조3000억원, 2015년 1203조1000억원, 2016년 1342조5000억원, 2017년 1450조8000억원으로 지속 급증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CU는 한국스마트카드가 출시한 ‘방탄소년단 투명 티머니를 오는 28일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방탄소년단 멤버인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사진이 디자인 된 7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티머니에는 투명 소재를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CU에서 해당 티머니로 상품을 구매하면 CU멤버십 포인트 2% 자동 적립 및 매월 다양한 상품에 대한 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방탄소년단 투명 티머니’는 전국 CU(씨유)에서 20만장 한정으로 만나 볼 수 있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김일두 MD는 “CU(씨유)의 다양한 혜택과 티머니의 편리함을 고객들이 보다 다양하게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SK하이닉스가 경기 용인에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한 일과 관련,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22일 "세계 최고 수준·최대 규모의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 정책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용인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관련 배경을 설명하며 "SK하이닉스의 경기 이천-경기 용인-충북 청주 벨트(Belt), 삼성전자의 경기 기흥-경기 화성-경기 평택 벨트, 경기 판교의 디지털밸리, 경기 남부에 집중된 반도체 협력업체들이 모두 모여 한국의 실리콘밸리가 탄생할 예정"이라면서 이렇게 전했다. 그는 "용인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은 세계 수준의 한국 메모리반도체 입지를 추격하는 타국 위협에 당당히 맞서겠다는 뜻"이라면서 "반도체 굴기를 내세우는 중국, 인텔·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등을 앞세운 미국 등이 맹추격하는 상황이다. 용인이라는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 민·관이 합심해 이런 위협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덧붙였다. 소재·부품장비와 시스템반도체산업 발전의 발판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정책관은 "메모리반도체산업의 독보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차세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쏘카가 지방정부와 함께 더 나은 이동과 삶을 만들기 위한 '쏘카, 공유도시 프로젝트'를 시작, 18일 하남시와 공유차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남시는 전국 최초로 카셰어링을 관용차에 도입키로 했다. 18일 쏘카에 따르면 '공유도시 프로젝트'는 도시를 이동 문제의 온상이 아니라, 이동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바꾸기 위한 프로젝트다. 쏘카는 이를 통해 향후 전국 각 지방정부 및 도시 단위의 공유차량 플랫폼 구축과 지역사회 이동 문제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쏘카는 이번 하남시와의 MOU로 하남시와 도시의 이동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맺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교통 문제 해결 ▲공유경제 활성화 ▲시민의 이동권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이동 대책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하남시는 카셰어링을 관용차에 도입해 공무에 직접 활용하고, 일부 관용차는 쏘카 플랫폼에서 시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쏘카 이재웅 대표는 "쏘카는 지방정부, 도시들과 협업을 통해 주차, 환경, 비용 등 해결이 필요한다양한 이동 문제를 공유경제로 풀어나가고자 한다"며 "전국의 시민이 더 나은 이동과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2019 두바이식품박람회'(Gulfood 2019)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두바이식품박람회는 중동, 아프리카 등 주변에 영향을 미치는 중동 최대의 바이어 전문 식품산업박람회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박람회에서 ▲배 ▲유자차 ▲음료 ▲즉석밥 ▲김 ▲흑마늘 등 국내산 가공식품을 출품했다. 이는 전체 식품 소비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등 신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다. 농협 가공식품은 고품질의 국산 농산물을 원료로 최소한의 가공을 거쳐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렸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한국적인 특색과 한류를 활용해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신규 바이어와 현지 유통관계자를 통해 중동지역에 국산 농식품을 공급하고 이를 기점으로 러시아 등 유럽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식품 수출은 국내 농산물 가격지지와 농가소득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농협의 중점 추진사업"이라며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중동시장을 개척하는 등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
[파이낸셜데일리 = 강철규 기자] 해외 렌터카 전문 알라모렌터카 한국 총판이 새해 맞이 무료 차량 업그레이드 이벤트(Free Upgrade Event)를 실시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알라모렌터카 한국 총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미국 지역 렌터카를 예약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비회원인 경우 무료로 신규가입 후 예약하면 즉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중 알라모 렌터카를 예약하면 일반 세단 등급에 한해 중소형(Compact) 예약 시 중형(Midsize)으로, 중형(Midsize) 예약 시 스탠다드(Standard)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차량 대여 기간은 오는 12월 19일까지이며, 여름 성수기인 7월 15∼8월 31일까지는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알라모렌터카 한국 총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로그인한 후 업그레이드 쿠폰 번호 "ALAMO2019" 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하와이, 괌, 사이판, 알래스카 및 일부 지역 제외) 알라모렌터카 한국 총판 관계자는 "저가항공, 주52시간 근무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위해 실속 여행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다이소는 다가올 봄을 맞아 벚꽃을 테마로 한 2019 봄봄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이소 봄봄 시리즈는 2017년 처음 출시됐다. 올 시리즈에는 지난해 특히 인기가 높았던 상품들이 전면 리뉴얼했다.벚꽃놀이, 봄소풍 등 나들이에 좋은 피크닉 용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야외 활동 필수 아이템인 돗자리 5종은 벚꽃으로 프린팅 했다. 텀블러 등의 휴대용 물병은 15가지가 넘는 다양한 구성을 선보였다. 벚꽃 디자인의 조리 및 식사 용품 30종도 판매한다. 다이소 관계자는 “올 해 봄봄 시리즈는 핑크 화이트 톤의 흩날리는 벚꽃 디테일을 살려 여심을 자극할 수 있는 상품을 다양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사로부터 17만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에만 무려 102척의 선박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이다. 특히 사상 최악의 수주절벽 상황과 대우조선해양이 경영적으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던 2015년 이후에만 무려 26척의 선박을 발주했다. 이번에는 인수합병(M&A) 이슈에도 불구하고 선박을 발주하는 등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깊은 신뢰를 나타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안젤리쿠시스 그룹이 지속적으로 발주를 이어간다는 것은 시장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이미 LNG운반선 추가 발주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회사는 M&A와 상관없이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들어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LNG운반선 1척 등 7척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21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서비스수지가 개선되고 상품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덕분에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1년 전보다 확대됐다. 다만 12월 경상수지는 8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연말 반도체 단가 하락 등으로 수출 실적이 후퇴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8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764억1000만달러로 전년(752억3000만달러)보다 11억8000만달러 확대됐다. 지난 1998년 이후 21년째 경상수지 흑자를 지속했다. 상품수지는 1118억7000만달러 흑자로 전년(1135억9000만달러)보다 축소됐다. 이는 2014년(888억9000만달러) 이후 가장 적었다. 지난해 세계 교역량이 늘어나고 반도체 수출이 호조세를 지속하면서 수출이 6254억4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수입도 크게 늘어나서다. 지난해 원유 도입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입은 5135억7000만달러로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297억4000만달러로 전년(367억3000만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지난 2017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업 세무 및 재무 담당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개정세법 해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세법 해설 세미나는 딜로이트 안진이 11년째 개최해 온 행사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권지원 세무자문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규범 부대표가 '2019 세제 운용 방향'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최재석 상무가 국세기본법과 법인세법, 부가가치세법에 대해 설명했고 신승학 상무가 관세법을, 김희술 상무가 소득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대해 강연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김영필 상무는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에 대해 발표해 기업 실무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9년도 세법개정은 소득재분배 및 과세형평 제고와 일자리 창출·유지 및 혁신성장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연구 및 인력개발비에 대한 조세특례요건 강화, 투자 촉진을 위한 조세특례 확대, 외국법인의 국내 사업장 및 국외투자기구의 소득귀속 판단, 조세조약상 소득 구분의 우선 적용 명확화 등 의미 있는 개정 항목이 많아 세미나에 감석한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권지원 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옥경석 한화 화약방산부문 대표이사가 대전 한화공장 폭발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한 가운데 경찰이 합동수사본부를 설치, 사고 원인 규명에 본격 돌입했다. 옥 대표이사는 14일 대전 한화공장을 방문, "한화 대전사업장에서 오늘 아침 일어난 안전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우리 직원들과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우리 전 임직원들은 사고의 근본 원인과 수습 방안을 찾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42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 정규직 근로자인 10년차 A(32)씨와 지난해에 입사한 B(25)씨와 C(25)씨가 숨졌다. 폭발 장소는 육군의 차기 다연장 로켓포 '천무'를 제작하는 이형공장으로 파악됐다. 사고 공정은 원래 원격화돼 있는 공정이나 작업자들이 추진제 가운데에 들어있는 코어를 빼내는 사전작업을 벌이다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방산사업이어서 자세히 말해줄 수는 없으나 폭발이 일어난 추진제는 상당히 안정화된 제품으로 이런 사고는 그동안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한화 대전공장은 앞서 지난해 5월에도 로켓 추진제인 고체연료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은행이 14일 완화적 통화정책기조를 유지해 나갈 뜻을 밝혔다. 한은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19년 2월)'에서 통화신용정책 운영·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대내외 불확실성 추이, 영향을 고려해 성장과 물가가 예상 경로에 부합해 가는지를 면밀히 점검하고 금융안정에도 유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75%로 0.25%p 인상하고 지난달 그대로 유지한 바 있다. 한은은 "올해 경제가 정부지출 확대 등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지만 한층 높아진 대외여건의 불확실성 추이와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고 금리인상의 효과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은이 제시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수준(2.7%)보다 소폭 낮은 2.6%다.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으로는 미·중 무역분쟁,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국제금융시장 상황,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등을 꼽았다. 최근 연준이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를 조절하고 나서면서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가 줄고, 시장금리 상승 제한 등으로 이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상반기부터 해외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6조원 규모의 금융 공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3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3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정부가 일체가 돼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등 해외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지원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관계 부처 합동으로 '해외 수주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그간 10대 건설사와 중소기업, 유관 공공기관과 관련 부처로부터 5차례 의견을 수렴했다. 대책은 수주 현장에서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수주 실적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홍 부총리는 "신북방·신남방 등 전략적 해외 사업 수주가 조속히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全) 내각이 수주 외교의 최전방에 나설 것"이라며 "필요하면 총리 및 정상 외교를 통해 우리 기업이 적시에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의 해외 수주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국내 인프라 개발 경험이 풍부한 공공기관이 민간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남감일지구 최초로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1만1219㎡)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생활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705㎡~2020㎡,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500만~1900만원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250~300%로 최고 층수 5~6층까지 지을 수 있다. 용도는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제외)이다. 용도지역에 따라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학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남감일 공공주택지구는 면적 168만7000㎡, 수용인구 3만2000명, 건설호수 1만3000호 규모다.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등 서울 동남권 개발거점지역의 연결선상에 위치했다. 입찰신청은 LH청약센터에서 내달 5일 받는다. 계약은 12~18일에 체결할 예정이다. 대금납부는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을 6개월 단위로 나눠 낼 수 있다.